어느 산이든 경치가 아름답지 않은 곳은 없으련만은 그 중에 달마산은 조망이 빼어남을 알 수 있다.
달마대사와 인연이 있어 아마 달마산이라 명했을텐데 이곳에 와보면
그 이유를 충분히 알 것 같다. 기암절벽과 진달래 그리고 주변 남해바다와 어우려진 곳으로 가히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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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고도로 인해 마음편하게 먹은 산객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돌산 산행은 상당히 신체에 힘듬을 가져다 준다는 사실 이곳 달마산도 위험한 구간이 있어 혹 다칠염려가 있어 조심스럽게 ..
서울에서 새벽 한시에 나서 이곳에서 아침 7시에 산행을 시작했다는 일행들의 힘든 모습이 보인다. 산은 항상 녹녹치 않지만
특히 달마산을 우습게 여기고 산행을 한다면 그만큼 힘들어 할 겁니다.
정상코스거리는 약 9.3키로인데 오늘 시작점에서 약간 혼선이 있어 11.7키로를 걸어서 산행을 마칩니다.
최고 고도가 500미터에 준하지만 돌산으로 오르고 내림구간이 등산객을 지치게 만드는 곳으로 쉽게 알고 산행을 하는
등산객들이 힘들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옵니다.
비박 산행을 하려 했지만 일요일 모터사이클 합동투어가 있어 토요일 모처럼 산악회와 함께 합니다.
그런데 일요일 비가 온다는 소식 모터사이클은 비오는날 아주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 로드용타이어는 빗길에 약하기 때문에 사고로 이어지므로
오늘은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 산악회를 이용합니다. 단촐한 인원과 발을 쭉 뻗고 갈 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산행이 끝난 후 강진에 있는 남문 음식점에서 한식 정식을 ...
음식이 예쁜 도자기에 담겨져 있어 미각을 자극하고 전주못지 않은 맛스러운 가지 가지 종류는 반찬은 눈요기와 함께 맛을 느끼고 옵니다. 요즈음 보기 드문 한식 정식을 ..
전주-해남 달마산 3시간 이상을 달려야 하는데 누워서 잠을 청합니다.
땅끝 거의 도착전 송호해수욕장을 거치면 오름길이 이어 지고 그 오름길 거의 정상부분에 팬션이 있고 진입 입구에서 쉼을 하는 장면
오늘 이곳 달마산을 달려가는 동안 버스안에서 자전거로 전주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땅끝에 도착전 오르막길에서 쉬고 있었던 모습이 생생히 떠오른다.
전주에서 출발 240키로 주행중 228키로 지점인 전남 해남 땅끝마을을 2키로 남겨 둔 지점으로 높은 업힐 구간을 만나서
평소같음 쉽게 오를 구간인데 너무 장거리를 온 탓인지 이고개에서 더 이상 쉬지 않고서는 갈 수가 없었던 기억이
절음 시절 친구들과 아님 이러저러한 관계로 몸관리를 하지 않아 고지혈증을 끼고 살면서 건강이 악화되어 친구인 의사가
건강관리 하지 않음 안된다는 권유로 그 즉시 헬스장으로 그리고 갖은 운동을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는데 그 당시 허리가 36인치였던
허리는 이제 간데 없고 근육이 살아나고 체력이 많이 보강된 현재의 모습으로 변해왔던 과정들이 오늘 유난히 생각나는 날
그것은 그 멀고 먼길 해남 땅끝이라는 두 글자로 인해
도솔암
화마로 전소된 이곳은 빝터와 주춧돌과 기와 몇장 남아 있었는데
스님들이 여러차례 복원을 시도하는 등 공을 들려서 2002년 오대산 월정사에 계셨던 봅조 스님이 이곳 도솔암 터를 보고 짧은 기간에 법당을
건립하여 지금까지 내려져 옴.
암자 주변이 아름답다.
사진보다는 직접 보면 느낌이 달라지는데. 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아름다운 산으로 기억되는 곳.
음악을 좋아하는 난 존 레논의 글의 기억이 납니다.
"인생이란 우리가 다른 계획들을 세우느라 바쁘게 지내는 그 사이에 일어나는 그 무엇이다"
우리가 '다른 계획들'을 세우느라 바쁠 때, 우리의 아이들은 성장하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랆들은 사라져 가거나 죽어가고 ,
우리의 육신은 형편없이 망가져가고, 우리의 꿈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우리는 인생에서 줄곧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 입니다. 라는 글을 지금도
기억한다. 자연을 찾아 떠나면서 많은 것을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재 충전하는 곳이 난 산이기에
지금의 내가 좋은 나
그렇다면 동키호테마냥 혼자 즐거워하는 걸까.
갑부여서일까 아니다.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일까.
책에 이런 글이 적혀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다행이도 행복해 지는 길이 있습니다. 생각의 초점을 우리가 원하는 것에서 우리가 가진 것으로 옮기면 된다는 글
배우자가 다른 사람이였으면 하고 바라지 말고 현재의 배우자가 가진 훌륭한 자질들을 생각해 보고. 월급에 불만을 갖기 보다는 직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하와이로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기대하기보다는 집 가까운 곳에서도 얼마나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지 생각해보라는 글.
인생이 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덫에 빠져들고 있다고 느껴지면 언제나 뒤로 할걸음 물러섰다가 다시 시작하십시요.
심호홉을 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싶은 모든 것들을 떠올려보세요. 원하는 것이 아니라 가진 것에 관심이 초점을 모으면, 어쨌든 결국에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더 많이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오늘 같이 하는 동안 집사람은 보기 드문 소리를 쏟아낸다. 산에서 내려가기 싫다는 ......너무 아름다운 곳 남해의 바다와 어우려진 풍경을 보면서
그래 이거다. 모든 것을 잊고 살아가는 장소를 쉽게 찾지 못하지만 이곳 산에서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 저절로 쏟아내는 단어들을 들으면서 작은 것에서 행복이 시작된다는 것을...
신라시대 창건된 미황사 대웅보전모습
뒤로보이는 달마산과 함께 빼어난 배경을 가진 사찰
우리나라 최남단에 잇는 사찰로서 그 가치를 더할 것이다.
설명을 보면 달마산은 유일한 이름으로 알려진 곳이며 달마대사와 연관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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