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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산행(2013.3.16)

산행과 비박

by artyou 2013. 3. 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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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계룡산 시작부터 기분이 업 됩니다. 

시작점인 가게에서 부터 공중화장실 관리가 깨끗해서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이곳

그전 이곳을 몇번 정도 다녀갔지만 정말 오랫만에 계룡산 관음봉에서 부터 삼불봉으로 해서 동학사로.

 

 

오늘도 건강을 잃고 웃음도 잃어버린 수많은 사람들이 병원으로 갈텐데 난 여기에 와 있습니다.

어느 강사가 웃을 일이 있어 웃는게 아니라 웃다보니 옷을 일이 생기더라는 말이 기억난다.

산을 찾다보면 뭔가가 나에게 겹겹히 쌓이는데 그 쌓이는 것이 제일이기에 오늘도 산을 찾아 떠나는 가보다. 

 

 

정상에 이렇게 잘 갖춰진 시설을 아직은 보지 못했는데. 계룡산 관음봉 정상은 산꾼들이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참 잘되어져 있네.

 

 

좋은차 좋은집이 아니 큰집이 뭐가 필요할소냐 부질없는 짓을 그동안 많이 했는데 이제 그런 것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메스콤을 통해서 유명인이나 모든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쓰러지는 모습을 본다. 사는 게 뭔지 한치앞도 못보는 인생이거늘

  

남에게 보이려는 것은 이미 끊었지만 돈 또한 값어치있게 사용해야 함을 안다. 그래서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리차드 칼슨은 이런 말을 했다.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지 마라. 즐겨라 억지로 행복을 찾지 마라. 있는데로 사는 것이지만 그건 내 몫 

하루를 살아도 모두가 다르거늘. 후회없는 삶을 알기에 그대로 실천하고 있고 더 노력한다. 모든 것을 천천히 그리고 여유있게 ... 

 

 

주변 사람들의 숨소리가 유난히 들려오는 오늘이지만 이 분들의 숨소리는 정말 보약보단 훨 좋은 숨소리.

난 편안히 그리고  천천히 즐긴다. 

 

 

관음봉에서 전방에 보이는 중앙 삼불봉이 보이는 이곳에서 경치는 아름답다.

언젠가는 이 길을 영원히 가지 못할 시간이 다가올텐데 그 시간까지는 정말 다시 태어나듯 즐겨보자.

 

 

프로이드가 의사에서 심리학자가 된 이유는

근본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으로 부터 시작

산도 알아가면 무서움보단 즐거움이 더 하거늘 설사 돌출된 돌부리도 부드럽게 다뤄주면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 산꾼처럼 산이 아닌 아무곳에나 앉으면 남의 눈초리가 금새 나에게오지만 산에서 이기에 이렇게 앉아서 있어도 문제가 없고 먼 곳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만이 알 것이다.

 

 

산악회참여할 경우 힘든 점을 나열해 보면 첫째 버스안에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 온갖 냄새에다

과거처럼 좌석마다 창문이 있었을 경우 환기를 마음대로 했는데 환기를 왜 하지 않느냐 하고 기사에게 물어보면

손님에 따라 아우성이 심하다는 말. 춥다느니 덥다느니 어느쪽 이야기를 들어줄 수 없다는 것.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멀미를 심하게 하거나 머리가 아프다. 이런 점때문에 될수록 산악회 참석을 하지  않으려 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비용이 많이들더라도

이렇게 직접 다니는 것이 훨 편하기에. 그래도 옛날 허튼 짓을 하는 비용보단 아주 적게 드는 것을.

 

 

두번째는 산행을 쫓기듯 한다는 것. 자연의 모습을 즐기며 가는 것이 아니라. 주마간산처럼 스쳐지나간다. 난 유명한 곳은 캠코더로 담거나 사진으로 담아가는데 헛눈을 파는 사이 그들은

사라지고 없다.

세번째는 산행이 끝나면 바로 귀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만들어 먹고 술을 먹느라 귀경시간이 너무 늦어진다.

물런 이런 류의 산행을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서 이제는 더욱 피한다. 산이 주는 매력을 마음껏 온몸으로 느끼고 건강한 환경을 내것으로 소화하고 싶어서..

 

 

비박의 경우도 매 한가지인데 산을 찾아 건강스러운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먹고 마시고 하는 비박은 역시 피한다.

어느정도이면 관계는 없으나 . 과해지면 .....술이 떨어져 아쉬워 하는 등. 그럴꺼면 굳이 산에서까지

 

 

 

 

 

 

 

 

볼수록 아름다운 계룡산.... 국립공원인줄 오늘 알았네

 

 

 

 

 

 

 

 

 

 

 

 

 

 

여기 저기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국립공원다운 모습으로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관음봉 정상에서 삼불봉으로 가기 위해 내려선다. 그리고 남매탑을 거쳐 다시 동학사로

 

 

자연을 바라보면 너무 좋아하는 아내가 있어 즐거움이 더 배가 된다.

그래 이보다 더 좋은 것이 뭐가 있을까. 평소에는 영화나 음악을 좋아하는데 이건 누구에게나 공통점이 있지만

무서움이 많은데도 비박을 하거나 산행을 같이 하는 것과 모터사이클을 타고 싶어하는 등.

 

 

앞에 매달고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결국 미스테리 웰 디카 집을

아름다운 경치가 있을 경우 사진을 담는데 한결 편해진 것은 사실. 아크 배낭은 멜빵에 걸이가 없어 묘책을 부려 사용했는데

미스테리랜치 배낭은  거치되도록 되어 있는데 . 지금까지 제일 불편했던 것은 카메라

 

 

관음봉 정상

 

 

관음봉 정상모습.

 

 

 

 

 

삼불봉을 가기 위해

 

 

 

 

 

 

 

 

 

 

 

 

 

 

 

 

 

저멀리 관음봉정상으로 가는 길.

 

 

 

관음봉이 뒤로 보이고. 

 

 

산에 오면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귀엽기도 하고.

그전 산악회와 같이 할 때는 보고 싶은 경치를 다 관람하지 못하고 가는 것을 너무 아쉬워해서 지금은 둘만의 산행으로  여유를 즐기는 .... 

새소리. 숲, 체력단련 등 모든 것을 온몸으로 느끼고 즐기는 산행이 되고 있다. 

가고 싶은 곳을 전부 소화하는 산행보단 이렇게 좋은 장소에서

쉬면서 숨을 고르는 그리고 주변을 자세히 들여다 보는 모드로 전환이 된지 오래이다.   

 

 

위험한 바위에서 혼자 식사를 하는 산객..사람에 따라 외롭게 바라볼 지 모르지만

진정한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내 눈에는 예사롭지 않게 보이는 이유는 뭘까. 자꾸 그쪽으로 시선이 옮겨지는데.

난 안다. 혼자이기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을 무리를 짓지 않음 외로워 하는 사람들을 항상 무리를 지을려고 하는 사람들.

내공이 약하면 무리를 지을려고 하는 습성을 프로는 다르다는 것을 ....같이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어도 왠지 불편한..

 

 

 

 

 

 

 

 

산은 오른 만큼 멀리 보이고 이렇게 아름다운 장소에서 .

 식사도 하고 지나가는 산객들의 모습도 보고. 내가 지나온 관음봉도 보고 또 보고.

약 1시간 가량 햇볕도 즐기는 등. 여유. 그래 이거다. 여유를 갖는 산행이다.

 

 

정상 봉우리들의 굴곡이 아마 인생과 같을진데.

집에서 보단 주말 이런 자연을 통해서 얻어가는 것을 그 무엇과 바꿀 수 없지 않소. 

내가 소원을 빈다면 다른 것은 필요치 않다. 언제나 산을 오를 수 있는 환경과 체력을 잃지 않게 하소서

 

 

 

 

 

남매탑에 내려와 보니 많은 인파가 쉼을 하고 있는데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은 갑사가는길 왼쪽은 동학사 주차장

 

 

 

 

 

 

소프라노 보이스가 매력적인 보컬리스트 Ney Matogrosso의 2004년 12월 상파울로 SESC Pinheiros의 라이브 DVD [Canto Em Qualquer Canto]!! 70년 결성되어 락과 보사노바 그리고 트로피칼 사운드를 결합한 음악세계로 브라질 대중음악 발전에 공헌했던 Secos & Molhados의 맴버로 활약하며 브라질 대중음악의 본류에 합류했던 Ney Matogrosso의 이번 앨범은 기타리스트 Ricardo Silveira, Marcello Goncalves 등이 참여하여 Ney Matogrosso의 식지 않은 열정을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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