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추주차장- 골치산-일림산-화령삼거리- 보성다원(11.5키로)4시간
보성 다원과 연결된 일림산은 오늘 두번째
볼적마다 포근하고 편안하게 다가오는 산.
걷는 것처럼 단순한게 없을겁니다.
그러나 걷는다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조금씩 걸어서 사잔에 보이는것처럼 정상에 우뚝 서 있는
등산객들을 보면 좋아보입니다.
단순한 것이 좋은 세상인지도 모릅니다.
복잡하게 살아가는 것 보단 버리고. 놓고, 욕심없이
살아가는 것
남해바다가 보이고 주변 산들이 신록으로 물들어 넉넉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산. 철쭉군락이 이렇게 잘되어져 있는 산도 찾기 힘든 산.
꾸임이 없고, 여유있고, 넉넉하고,
함께 한 오늘 사람과의 하루 .
뭐좀 잘한다고 티를 내는 사람도 없고 그저
정성껏 성의껏 챙겨온 음식, 스스로 우러나오는 표정
풋풋한 것도 좋지만 영글은 사람들이 더 편안합니다.
그런데 녹차밭은 영글었다고 해야할까.
여기서 생산하는 녹차가 제맛을 낼지 .....
상처난 곳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보성녹차밭
일림산 정상
내년 이곳에서 꼭 비박을 하기로 약속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http://blog.daum.net/jang10db/512
오서산
대야산(2012.6.23) (0) | 2012.06.23 |
---|---|
용봉산비박(2012.5.26-7) (0) | 2012.05.27 |
거망산 비박(2012.5.12-13) (0) | 2012.05.13 |
Bon Jovi - Wanted Dead or Alive Live!(내가 즐겨듣는 음악 9) (0) | 2012.05.05 |
청산도비박 (2012.4.28-29) (0) | 2012.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