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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비박 (2012.4.28-29)

산행과 비박

by artyou 2012. 4. 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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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포 - 오산 - 대봉산(379미터) - 대성산 - 대선산 -고셩산 - 보적산 - 범바위- 비박 - 권덕리 마읆(서편제)

 

 

 

 

 

청산도 비박을 다녀옵니다.

 

청산도는 생각보단 아름다운 곳.

한국에서  가고 싶은 곳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한.

 

무척 많은 인파들이 이곳을 찾는 관계로

 배편이 30분 마다 열려 있는 것과

다른 섬과 달리 아기 자기한 모습에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섬.

 

성산포에서 범바위까지 가는 동안 주변의 바다와

아름다운 풍경 등이 마음을 아주 편안하게 걸어갑니다.

 

오늘 비박산행지로는 좋았는데

 비박지가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조금은 아쉬운

 

 

 

 

삼성 nx-200

 

살다보면 마음대로 되지 않은 다는 것을 잘 알지만

 오늘은 범바위 오른쪽 데크에서 비박을 하려 했으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것과 여러가지로 여건이 안되어

 즐겁게는 다녀왔지만 정상적인 비박의 모습은 아닙니다.  

 

 

 

그래서 청산도 비박모습을 

제대로  담아오지 못했군요.

 

 

 

 

 

 

 

 

 

걷기 싫어하고,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고, 해먹는 것도 하지 못하고 했는데 주말이면 이렇게 산을 찾아 떠납니다.

그런데 세상이 좋아져 버스를 통째로 싣고 그것도 차를 50대 정도 싣고 청산도에 들어갑니다.

 

 

 

 

오늘 주말날씨로는 처음으로 개스가 없이 깨끗합니다.

 

 

 

 

 

 

 

 

 

 

 

 

 

 

 

 

 

 

 

 

 

 

 

 

 

 

모기와의 전쟁 사나운 모기가 여기저기를 할퀴고 간 덕에 지금까지 가려움으로 고생

모기향을 준비해야할 곳이 바로 청산도입니다. 그렇게 강력한 모기는 처음봄

 

 

 

 

 

 

 

다른 섬들보단 유난히 깨끗한 섬이군요.

 

 

 

 

 

 

 

 

차로 움직일 수 있도록 사방으로 연결된 자동차 도로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지만 나무 그늘이 없기에 주변 경치를 바라보며 걸어갑니다.

나무숲이였다면 오히려 섬 주변을 보지 못할 텐데 ......조망이 좋습니다.

 

 

 

 

 

 

 

 

 

 

 

 

 

 

 

 

 

 

 

 

 

 

 

 

 

 

 

 

 

 

 

 

 

 

 

 

 

 

 

 

 

 

 

겨울내 움츠렸던 새싹들이 돋아나고 이곳에 오니 봄소식을 접하는 것 같습니다. 즐거워하는 아내를 보면서

역시 마음이 열리면 산행도 쉽게 하는 가 봅니다. 가벼운 걸음으로 이곳 저곳을 간섭하면서 걸아갑니다.

 

 

 

 

 

 

 

 

 

 

 

 

 

 

 

 

 

 

 

 

 

 

 

 

 

 

 

 

 

 

 

 

 

 

 

 

 

 

 

 

 

 

 

 

 

 

 

 

 

 

 

 

 

 

 

 

 

 

 

 

 

 

 

 

 

 

 

 

 

 

 

범바위

 

 

 

 

 

 

 

 

 

 

 

 

 

 

 

 

 

 

 

 

 

 

 

 

 

 

 

 

 

 

 

 

 

 

 

 

 

 

 

 

 

 

 

 

 

 

 

 

 

 

 

 

 

산행 중에 고사리와 나물을 뜯으면서 산행을 하는 여인.....

 

 

 

 

 

 

 

 

 

멀리 범바위가 보입니다. 오른쪽이 데크가 있는 곳 이곳에서 비박을 하려 했는데.

 

 

 

 

 

 

 

 

 

 

 

 

 

 

 

 

 

 

 

 

 

 

 

 

 

 

 

 

데크가 보입니다.  이곳은 전망이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한.

 

 

 

 

 

 

 

 

 

 

 

 

 

 

 

 

 

이쁨과 미움이 다 자신에서 나오는데 항상 소리없이 뒤에서 굳은 일을 처리하는 지교와 나이테의 모습을 보면

점수를 듬뿍 주고 싶다.     

 

 

 

 

 

 

 

 

 

 

 

 

 

 

슬로길 11코스

 

 

 

 

 

 

 

 

 

 

 

 

 

 

 

 

 

 

 

 

 

 

 

 

 

 

 

 

 

 

 

 

 

 

 

 

 

텐트옆에 등산화.

저 등산화를 신고 이곳 저곳을  다닐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일 겁니다.

걸을 수 있다는 그 차제가  곧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발의 고마움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 처럼 우리내 삶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을 가지고  힘들어 하고 괴로워 합니다.

리차드 칼슨이 쓴 책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사소한 것에 상처를 입는다" 라는 글을 보면

우리내 삶이 얼마나 스스로 힘들어 하고 그리고 모든 것을 잡으려 하면서 살아왔는지  알게 됩니다.

 

그전에는 이렇게 산을 오르고 여행 하는 것을 그리 반기지 않았지만 갈수록 사용해야 하는 신체를 이제는 움직이는데 그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는 지금

시간이 나는대로 우리 국토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보니 이곳 아름다운 청산도에서도 하루밤을 보냅니다. 시간을 낼 수 없어 자주 외국을 나가지는 못하지만 일년에 한번씩은

외국을 나가고 있지만 ..

 

챙기고 싸들고 하는 것을 싫어하는 귀차니즘에 빠졌던 사람이 변화를 해도 한참을 변화하고 있습니다.

집보다는 많이 불편한 공간 속에서 그래도 즐거워하는 것은 역시 자연과 함께 호홉을 한다는 이유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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