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포채석강과 내소사
(2010.4.4)
따스한 봄볕에 마냥 마음이 가벼워오는 느낌을 느끼려 바다를 찾아 떠났다.
바람이 간지러웁게 불지만 그 바람이 차겁게 느끼고 싶지 않을 정도인 오늘....
어쩜 떠나는 것만으로 즐겁고 먼곳이 아닌 곳인데도 잔잔한 파도가 춤을 추는 모습을 보려 이곳에 왔다.
내가 나하고만이 아니고 내가 아닌 모든 연결고리와 가슴을 열고, 얼굴만 봐도 상큼한 나물처럼
봄볕을 맞으며, 이곳 서해를 찾았다. 사물이 꿈틀거리고, 바람이 온 몸을 감싸고 도는 그 느낌도 오늘
느끼면서 울타리 역할을 하러 이곳에 오니 더 즐겁고 행복하다.
채석강에 사람들이 제법 움직이고 있다. 이곳전면에서 보면 저멀리 위도가 있고, 서해바다가 탁트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이곳에 사람들이 모여 웃고 있는 모습, 그리고 그리운 정을 상대에게 던져 주려는 듯 이곳의 풍경은 상상외로 사진으로 담을만 하다.
경치가 모자라면 내 마음을 더 열면 그 모습이 더 구도가 되어 나에게 다가오지 않을까?
오늘 처럼 좋은 쾌청한 날씨를 올해 자주 접하지는 못한 오늘 그냥 모두 데리고 해변가를 찾았다.
가끔 들르는 이곳 서해안 오늘 다시 보니 새롭고 그전과 달리 이곳 격포항도 변하기 위해 꿈틀 거리듯 공사가 한창이다.
국력이 신장되는 것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랄까?
. 그동안 열심히 운동을 해서 내가 정한 68키로의 몸무게를 실천했는데
몸무게가 너무 빠진 모습이 안좋은지 보는 사람마다 걱정을 한다. 난 괜찮은데
주변분들이 자주 그러니 나 또한 그런 생각이 든다고 할까?
그런다고 해서 산을 다닐적에 전혀 부담도 없이 한결 몸이 가벼웠는데
내가 봐도 너무 빠지니 나 또한 걱정이 쬐금. 다시 체중을 조금 늘려야 겠다는 생각에 신경을 썼는데
금새 73키로로 올라와버렸다. 다시 격렬한 운동을 시작해서 다시 관리를 하겠지만 지금까지 사진에서는 배가 그리 흔적을 나타내지 않았는데
오늘 사진을 보니 배가 약간 나와보이니 볼만하다. 다시 71키로 .....
내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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