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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너무 아름다웠다(첫째날 1 )(MTB 300키로 제주도 일주여행)

MTB & motocycle

by artyou 2008. 7. 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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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너무 아름다웠다.

 

 

 

 

 2008. 6.28일 가고자 했던 제주도 MTB여행을 실행했고. 난 그곳에 있어 행복했으며, 마음 또한 난 그곳에 있었다.

50대에 들어서 오히려 젊은 시절에는 이런 환경이 조성되지 못해서도 못했지만 지금은 많은 장비와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가능했다고 본다.

 

시대를 조금 늦게 태어났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에 제주도로 달려갈 준비를 하는 동안 나름대로 걱정도 앞선 것도 사실이다. 

 집으로 돌아와 사진을 정리하면서 제주도의 비경에 빠져 한동안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전처럼 아주 큰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는 그런 것보다는 아님 편안한 여행도 좋지만 이제 지금처럼 산과 mtb를 병행하면서 자연과 함께 하는 생활을 하려고 한다.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사람들과 만남 등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그런 관계보다 더 같이 공유하고, 대화가 자연히 혼합되는 그런 시간들을 ...........

아니 여행을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

이번 여행을 통해서 한걸음 더 여행에 대한 많은 생각을 고치고 다시 생각하는 그런 계기가 되었다.

 비가 내리면 귀차니즘에 빠져 움직이지 않았던 그 시절과 달리  첫날부터 거친비를 만나 조금은 힘들어 했지만 오히려 우기에 여행이 이뤄져서  여행의 순간 순간을 더 잊을 수 가

 없었다.

 씻지 못하고, 딱지 못하고 하루를 여기 저기 기웃거리면서도 즐거워 했다면 이건 뭘까? 사람들이 비가 내리는 데도 자전거 안장에 앉아서 가는 모습을 측은 하게 생각을 했다면

 난 그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행복했노라고 말한다.

 

누가 나에게가 아니고 내가 나에게 바보처럼 즐거워 했다면 .......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을 더 많은 경험도 필요하고 후회없는 순간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이번 여행을 통해서 자전거에 대한  매력을 이번에 더욱 느끼고 돌아왔다.  처음에는 힘들어도 시간이 흐를 수록 한몸이 되어 그냥 안장에 앉자 저멀리 보여지는 풍경을 바라

보고 있노라면 그 즐거움은 나만이 알 수 있는 묘한 감정이 느낀다.

 

땀을 흘리며 폐달을 밟고 있으면 자가용들이 눈길을 보내는 표정이 다양한데 난 그들보다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달린 이유는 무엇일까?

100키로 200키로 그깐 거리가 무슨 상관이랴,  그런 모험을 스스로 계획하며. 홀로떠났던 용기...!!!

 열심히 일하고.. 악착같이 부를얻으려고.. 애쓰는데. 그렇게 소유를 늘려가는 것만이 삶이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 ...........

 게으른 내가 새벽공기를 마시며, 움직이고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난 즐거웠다. 제주도  일주를 하는 동안 힘들엇던 생각보단 행복하다는 생각이 더 든다. 

 

  스스로 순간을 즐길줄 알고.. 자신이 선택한 .. 하고 싶은것을 하면서.. 스스로의 발전을 이끌어가는..그런것이 진정한 삶이 아닐지!

 

                     

 제주도카페리여객터미널안내 전화번호 064-758-4254(제주도전화) ,목포국제여객터미널전화 061-243-1927 

 목포 - 제주도(카페리) 오전 9시,   오후 2시, 오후 2시30분(3회) 요금 23.600원

 제주 도 - 목포(카페리) 오전 8시 , 오후 4시 50분(2회) 요금 23.600원          

 

 철도안내(안내전화 - 1588-7788)           목포역안내 061-242-0510 

 익산 - 목표 (오전 7시 17분) 요금 일반 : 16,500원 특실 : 23,100원(금,토,일요일요금)   목포도착시간 8시 40분   (월,화,수, 목) 일반 15,400원 특실 21,600원 

 목포역에서 - 국제여객터미널 이동구간 시간 자전거로 7분(거리 1.36키로) 

                     

이동네비게이션(목포역 - 목포항)  목포역에서 좌측으로 - 국민건강보험공다 - 초원호텔 - GS칼텍스 - 좌회전 - 목포상공회의소 - 국제여객터미널 도착 

                     

                      다녀온 코스 

 [ 첫날 ]    국제여객터미널 -> 용두암 -> 해안도로 -> 이호해수욕장 -> 고내해안도로 -> 애월 -> 곽지해수욕장 -> 협제해수욕장 (숙박) 40키로
둘째날
] 한림공원 -> 화순 (거리 65키로  총 103.52키로)
                      한림공원출발 - 금능석물원 -> 소인국제태마파트 -> 천제연폭포 -> 중문해수욕장 -> 국제컨벤션센터 ->월드컵경기장 -> 천지연폭포 -> 정방폭포 -> 
[ 삼일
] 화순 -> 한림 (거리 98키로  총거리 201.42키로)
                       신영영화박물관 -> 남원 -> 해안도로 ->제주민속촌박물관 --> 신산리 해안도로 -> 온평리 혼인지 -> 신양해수욕장, 섭지코지 -> 성산일출봉  ->

                       우도 -> 우도8경 ->산호해수욕장 -->성산항 -->종달리 --> 해안도로 -> 세화 -> 김녕해수욕장-->동북리해안도록 -->함덕해수욕장(숙박)
[ 사일
] 함덕 -> 제주 --> 목포 -->김제 -->전주 (거리 68키로 총거리 299키로(전주 -익산거리 29키로 포함)
             함덕해수욕장 -> 조천 -> 제주시 -> 제주민속박물관 -->신비의도로 -> 제주국제항  ->  목포 --> 김제 -->전주도착
 
 
 

 

 MTB를 시작해서 꾸준히 연습하고. 다행이 시간을 쪼개어 토요일 출발 날짜를 잡았는데 토요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계속 전해온다.

 토요일 출발을 하기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 밖을 살펴보니 억수 같은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 이미 예매한 KTX는 환불하면 되지만,  출발을 해야 하나 망설임도 있었지만 나에게는 이런 시간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없기에 출발한다.

 

전주에서 5시 40분 익산으로  출발. 비가 쏟아지고 배낭에 카메라 등은 비에 젖지 않기 위해 모두 비닐속에 포장하고 새벽 공기와 친구삼아 달리는 기분도 무척 좋다 . 평소 비를 좋아하는 내가 그것 정도야 하고 그러나  비가 보통으로 내리는 게 아니고 점점 양이 많아지고 있었다. 전주 익산 구도로로 진행하면서 간간히 차가 보인다.  전주에서 익산까지의 거리는 네이버지도상에서 나타난 대로 29키로를 달려야 한다. 약 1시간 반을 잡고 출발했는데  익산에 도착하니 아침 7시가 되지 않았다. 기차시간은 오전 7시 17분 전주에서 익산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 25분. 전주에서 출발해서 월드컵경기장으로  접어드니 새벽에 나와 같은 복장을 하고 아침운동을 하기 위해 mtb를 타고 가는 모습도 보인다. 나에게 수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요즈음 많은 분들이 나이와 관계없이 열심히 MTB를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좋은 현상이다. 

 

gps를 보니 전주에서 익산역까지 평속 22키로로 기록되어 있다.    

이곳에 도착하니 외국남녀분들과 주위분들이 시선이 내게로 온다.  아마 이런 비를 맞으면서 여행을 하는 모습을 보고 이사람이 정신이 조금 이상한 게  아냐 하는 시선으로 바라볼 까 조금은 그렇다. 여러 생각들을 그분들도 했을듯 하다. 그러나 세상을 남이 하는 일에 쉽게 결정을 내려서 바라보거나  하는 것은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다. 내가 생각한 것을 어찌 다른 남이 알 수 있겠나 그속에 많은 생각들을.....

사실  나 또한  운동을 좋아 하지만 이렇게 비를 맞으며, 오늘깥은 여행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절었을때부터 나이가 들어서 까지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 난 내 나이를 잊고 살지만 조금은 동안으로 본다. 이제 열차에 오르기 위해 준비를 해야 한다. 인터넷으로 예매한 표는 휴대폰으로 확인이 되며  그냥 열차에 타면된다. 

 

KTX에 올랐는데 MTB를 놓을 공간때문에 아름다운 여승무원과 이야기가 오고갔다. 사실 자전거 커버를 하지 않거나 분리를 하지 않음 승차가 되지 않는데 미모의 여승무원의 배려로 특실칸에 MTB와 짐을 올려놓고 자리에 앉았다. 익산에서 목포까지는 약 1시간 20븐이 소요되는데 잠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금새 목포에 도착했다.

 

익산에서 출발시간이 오전 7시 17분 도착은 8시 40분 제주도에 들어가는 배시간은 오전 9시 목포에서약 20분이 남는데 목포역에서 폭포 국제항까지 달려야 한다. 비는 그치지 않고 계속 쏟아 붇고 있다. 목포 국제항까지 부지런히 달리니 약 7분이 소요되고 이곳에서 예매한 표를 가지고 제주도로 들어가는  퀸메리호에 올랐다. 역에서 내려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그랴야만 배를 놓치지 않는다.                      

 

 

 

익산 - 목포간 KTX안에서

 

                      퀸매리호에 오르니 여행을 하기 위해 젊은 청년들과 오히려 60-70대 정도로 나이가 드신 분들도 MTB 여행을 하기 위해 이곳저곳에서 모습이 보인다.

                      내가 여행하는 기간에 한라산 MTB 대회가 있었는가 보다. 이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것을 느꼈다.  

 

 

목포 - 제주간 여객선 퀸 메리호 (12,000톤)

 

 

 

자전거는 화물칸에 자동차와 함께 실었는데 난 여객선 안에 몇대의 자전거와 함께 놓음. 오른쪽에 누워있는 스캇

 

목포에서 출발해 약 4시간 30분이 소요 그동안 휴게실에서 간식을 한 후 잠시 잠을 청하고 일어나 도착준비를 한다. 

오후 1시가 넘어 배는 제주도 국제항에 도착  비는 다행이 멈추었다. 다행이다. 이제 이곳 국제항에서 부터 약 240-80키로의 MTB여행이 시작된다.

 

국제항에서 출발 용두암으로 향하면서 점심을 먼저 해결하려고 음식점을 찾던 중 전복죽을 하는 음식점을 발견하고 들어감.  이곳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너무  맛있는 것도 그러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음식도 상당히 중요한 것이라고 평소에 생각함.  석촌이라는 이곳 음식점도  보기 드물게 맛이 있어 소개한다. 혹 제주도 여행을 할 경우 들려 봐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며 이곳은 제주항에서 용두암으로 10분 정도 가면 나오는 음식점이다. 

 

 

전복죽을 시켜 놓고 식사를 하던 중 너무 맛있어 한 컷. 이곳 식당 주인은 전라도 사람으로 제주도

여인과 결혼하여 지금까지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아주머니가 들려줌 그래서 음식맛이 좋았나!

 

 

 

                    식사를 마친 후 시내를 빠져나와 해안도로을 타고 용두암으로 출발했다. 비는 잠시 그쳤는데 식당 주인의 말씀이 조금전까지 아주 많은 양의 비가 쏟아 졌다

                    는 이야기를 건낸다. 용두암을 빠져나가기 전 하천을 바라보니 물들이 하천을 통과하여 급물살을 타고 바다로 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용두암으로 가는 도중에 아름다운 제주도의 모습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그래도 비가 잠시 그쳐 다행이다. 이곳 용두암은 2번 정도 다녀갔는데  또다른

                     시각으로 다가선다. 많은 차들이 오고가고 하지만 다리 엔진으로 이 제주도를 여행할 것이며, 평소에 동네에서도 자전거를 몰고 멀리가지 않았던

                     내가 작년부터 MTB를 시작하고 훈련을 하면서 이제 장거리도  이제 어데이든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지금에 이르게 된다. 

 

                     국제항에서 만난 약 30년 이상 MTB를 탄 70이상의 어르신 몇분을 바라보고 너무도 깜짝 놀랬다. 가격도 고가인 장비와 패기 넘치는 그분들의 모습을 바라

                     보면서 한참을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어쩜 이분들을 통해서 제일 실감나게 생각되어지는 순간이다. 그것도 한라산을 오르

                     기 위해 오셨다는 말씀과 서울에서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약 450키로인데 이곳을 하루꼬박 23시간 라이딩을 해서 서울에서 목포 해남 땅끝마을까지 아니 이럴수가 

                      전차에 대한  조언에서 부터 안장, 그리고 장비들에 대한 식견에 깜짝 놀래고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메모를 하면서 이분들의 사진도 담아왔다.

                     초상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허락이 되어 올려본다. 이분들의 MTB는 게리피셔외 몇가지 제품을 사용.

 

 

MTB매니아인 솔아솔님 올해 71세이며, 서울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2번 종주하셨다는 말씀과(마지막은 2007년이라 말씀하심)

MTB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이곳에서 배운 것을 메모하고, 바로 실행에 옮기기로 마음먹음.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오면서 때로는 답답하고, 추억에 남을 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했는데

 이분들을 뵙고 참으로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던 기억은 이번 여행에서 큰 수확이라 여겨짐. 감히 전차로 한라산을 오르는 것이나 장거리 주행 등 

나로서는 이제 초보에 불과한데 난 상상조차도  못할 , 역시 도전이란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라 생각되어지며,

나 또한 체력이 남아 있는한 실행에 옮겨 갈것을 마음먹음.

아마 제주도 일주를 하는 동안 보여지는 아름다운 풍경보다는 솔아솔님과 같은 일행이신 77세의 아래의 어르신의 모습이 제일 오늘 소개되는 사진 중 제일

중요한 사진이라  생각함. 

 

 

 

                    솔아솔님과 나이가 많이 드신 MTB매니아님들과 대화하는 동안 이번 여행을 통해서 나 또한 세상을 살아가는 법이나, 현실을 대하는 방법, 그리고 하면 된

                    다는 생각을 어느때보다 더욱 느껴보면서 갑자기 자신이 초라한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하루하루를 누구나 맞을 진대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 어떠한 어려움도 내가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누구나 안될 일이 없다고 봄.  조금 힘들어도

                    금새 포기하는 모습을 여기저기에서 보면서 이번 여행은 참으로 값진 여행이라고 생각되어진다. 많은 거리를 달려야 하는데 이분들을 뵙고 힘들다는 생각자

                    체가 나로서는 용납이 되지 않는다는 다짐을 하면서 용두암에서 이호해수욕장으로 출발했다.  

  

 

 

용두암 / 제주 제주시 용담동 해안에 있는 기암. 제주시의 용두암은 해안가의 바위로, 마치 용이 고개를 치켜들고

막 솟아오를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용두암이라 부른다. 이 바위는 화산폭발로 인해 생성된 용암이 굳은 화산암이라 한다.

                

 

                   첫 목적지다 용두암.이미 여러번 가봤고 특별히 볼것은 없지만 용두암쪽으로 가다보면 해안도로가 나온다.

                 2년전에 비해 자전거 도로들이 상당히 잘닦여 있다. 제주시에서 가까운 여행지다 보니 용두암을 찾는게 처음인듯하다. 

 

                 용두암에서 사진을 담은 후 이호로 출발하는데 사실 이호는 그리 볼것이 없는 곳이지만 협재를 가기 위한 위치에 있어 거처 가는 곳이다. 

                 제주도는 동서부 산업도로 중간의 고바위를 제외하면 지형이 평탄한편이라 라이딩이 쉬운편일거란 예상하지만 결코 그렇지만은 않다. 라이딩을 하면서

                 사진을 담았지만 사진도 중요하지만 제주도 일주를 위한 체력과 근성을 실험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굵직 굵직한 곳만 표시물로 담아보면서 일주를 할

                 예정이다. 

 

 

                많은 비로 인한 용두암 뒤 배경에서  아들과 함께 사진을 담았던 시간이 2해전인데 이곳에 다시 이곳에 도착했다. 

  

 

 

 

 

                     용두암에서 바라본 제주도 모습이 아름답다. 비가 많이 왔는데도 관광객이 많다.

 

 

 

  

 

 

 

 

 용두암에서 바라본 전경 하늘의 색과 바다의 색이 오늘따라 조화가 잘되어 보인다. 

 

 

 많은 비가 내려 바다색이 온통 초코랫 색으로 변함. 오히려 색깔에서 오는 미요한 아름다움이 더욱 느껴짐

 

 

용두암을 출발하면 제주 공항이 인접해 있어 여객기들이 아주 크고 선명하게 보임  잠시 내려서 촬영하고 가려고 했으나 혹 비가 오면

힘들것 같애서 중간 사진을 많이 담지 못함. 용두암에서 이호를 가는 도중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동에 있는 해수욕장

, 제주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7㎞ 지점에 있어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길이는 약 250m, 폭은 120m이며, 검은색을 띠는 모래와 자갈로 덮여 있고, 경사가 완만하며 조수의 차가 심하다.

해수욕장 길목에는 아카시아숲이 우거져 있고, 모래사장 뒤에는 소나무숲이 형성되어 있다.

제주도의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규모는 그리 큰 편이 아니지만, 시내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특히 밤에는
제주 시내의 야경을 볼 수 있어 밤 정취를 즐기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모살치가 유명하여 낚시 하는 사람들도 많이 모여든다.

막 낚아 올린 생선으로 회를 만들어 파는 횟집도 여럿 있다. 이곳에서는 배를 빌려 낚시를 할 수도 있고 방파제에서 릴낚시도 즐길 수 있다.

,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20여 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제주공항에서 서회선 일주도로로 약 5.5㎞ 거리에 있다.

이호 해수욕장 이곳은 공사중이며, 많은 바람이 세차게 불어 잠시 들른 후 협재로 향함.

 

 

이호해수욕장에서 관광객은 몇분들 외에는 보지 못함. 아마 장마 등 일기 불순으로 그러지 않나 생각되어짐. 오히려 나에게는 편안하고

 여기까지 해안도로를 타로 오면서 자동차로 드라이브 하는 것과 또다른 모습으로 나에게 느껴짐. 다리를 엔진삼아. 업힐을 하면서 힘들때도 많지만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고 한결 마음이 평화스러움을 느껴봄.

이호에서 저멀리 지평선을 바라보며서 이번 여행을 참으로 잘 시작했다는 생각을 다시 해봄.

 

 

 

                  용두암에서 이호로 오는 동안 해안도로에서 보여지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바쁘게 서두르지 않고 평속 20키로 정도로 달림. 오늘 1박 할 곳은 협재해수욕장으로

                  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잠자리와 식사를 모두 사먹는 여행이기 때문에 도착해서 좋은 숙소를 고르면 된다. 제주항에서 42키로(백리) 정도 이며, 시간은 약 3시간을

                  잡고 여기저기 보이는 데로 보면서 라이딩을 함. 

                 

 

 이호를 벗어나서 보여지는 해안은 가는 곳마다 특색과, 그 비경이 다르게 느껴옴. 앞전에 소개한 71세의 솔아솔님의 말씀처럼 지금까지

30년을 MTB와 함께 하면서 많은 코스를 다녔다는 이야기는 조금 이해가 가지 않지만 그전 그런 환경이 없었을 텐데 하면서도

자전거를 타면서  제주도 해안일주가 제일 좋았다는 말씀이 갑자기 생각되어짐.

 

 

 

 

 

하귀리에서 애월리까지의 해안도로는 경치가 빼어나다.  잠시 휴식하며 찍은 UFO식당.

 

 

해안도로에 접해 있는 아름다운 집, 본인도 후에 내가 할일이 마무리 되면 전원생활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그래서 특히 관심을 가지고

사진에 담아옴. 보통 전원주택은 나름대로 건축주가 많은 생각을 가지고 건축을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보편적인 경우가 많은 데

여기에서 보여지는 집은 중앙에 계단을 두어 조금은 특색이 있어 좋음.

 

 

              제주도를 여행한분들 경험과 이야기를 들어보면  3박 4일 - 4박 5일 코스가 많이 소개되는데 첫숙박지가 이곳 협재로 모두가 나와있음.

              아마 배와 항공기 편으로 온 경우 시간대와 거리 등을 계산해 이곳이 첫숙박지로 정해 졌다는 생각을 해봄. 그리고 점심 후 도착하고 난 후 이곳 협재에서 휴식을 취한다음

             다음 코스는 장거리가 되기 때문에 모두가 협재에서 숙박을 하는가보다. 나 또한 그랬다. 

 

              제주 공항에서 거리계를 스타트를 하지 않아. 약 4키로가 적게 나오나 거리상으로 보면 협재까지의 거리는 40키로는 넘어간다고 보여짐. 이곳 협재에 도착하여

              거리계를 바라보니 38키로이며, 2시간 51분을 라이딩을 하였으며, 도착시간은  6시 30분을 가르킴. 역시 온도는 23도로 라이딩을 하기 좋은 온도이나 아무래도

              힘들 요하는 자전거라  몸에서는 땀이 많이 흘러 내림.

 

 

                 숙박지를 정하는 데 눈에 띄는 큰곳이 보여 찾아 갔으나, 모든 객실이 차 있어 다시 이동하여 아래에 보이는 해피데이에 숙박지를 정함. 주인아주머니가

                 가격을 아주 싸게 대여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과 함께 안으로 들어가 보니 약 20평의 편센으로 시설이 잘 갖추어여 있음. 밖은 해변이 보이고

                 제주도의 전통가옥이 바로 베란다 앞에 있어 그 전경이 아주좋음. 보편적으로 자전거를 안들어 들어가게 하지 못하게 하는데 필수의 장비이고 도난의 우려가 있어

                 주인아주머니에게 설득을 하니 안으로 들여놓게 함. 이곳은 협재해수욕장에 도착 바로전에 있는 곳으로 아주 편안하게 쉬어감.

 

 

 

 

 

 

 

 

 숙박지에 전차를 보관하고 나가 바다를 거닐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들어옴. 이곳에서의 식사도 생각보다

 맛있게 함. 이제 대한민국 일부를 제외하고는 음식문화가 고루 평정이 되어 간다는 생각을 여행을 통해서 해봄.

 

 

해피데이 베란다에서 바라보면 보여지는 건물

 

 

 제주도 전통가옥이 바로 앞에 보임.

 

                      인생은 어쩜 마음과 뜻대로 되지 않는게 인생이라 하는데 빵을 구하기 위해 우리들은 앞만 보고 살지 않았나. 그러나 이제는 여유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것도

                    생각해 봐여 한다. 모든 여유를 다 가지고 여행을 할 수 없다.  떠나다 보면 또 다른 많은 것을 생각하고, 넉넉한 마음이 생길 것이다. 협재에서 푹쉬고 숙소에서 

                    대충 빨래도 하고, 내일을 준비한다.  

                  내일은 1116번 도로를 이용해 중문 으로 넘어간다. 내일은 상당히 업힐 구간이 있지만 나에게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닌 것 같다.

                  협재에서 모슬포항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이미 몇번 다녀왔고 해서 다음 목적지인, 식물원과 소인테마파크로 향하기 위해 편안한 해안도로보다는 업힐 구간인

                  1116번 도로를 거쳐 가기로 마음먹고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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