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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봉산성 자출기(6))

MTB & motocycle

by artyou 2008. 6. 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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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봉산성

 

 

2008. 6. 7  아침에 일어나서 잔잔한 크레식을 듣다 문득 위봉산성 생각이 났다. MTB를 하는 분들이 다니는 코스라는 것을

여러곳에서 들어서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물론 그곳을 차로는 두 세번 다녀왔던 기억이 나는데 MTB로 간적은 있지 않아. ....

 

저번 주말에는 운암을 다녀오면서 이제는 장거리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위봉산성은 거리가 얼마나 될까. 하고 궁굼한 속에서 

아침 10시 30분에 간단히 준비하고 삼천동 집을 나섰다.

 

안행사를 거쳐 풍남초등학교, 아중역에서 굴다리를 거쳐 송광사에 도착한시간은 약 1시간이 소요되었으나 그곳에서 위봉산성까지는

4키로라는 이정표가 보여 그곳에서 부터는 상당히 가파른 업힐 구간이다. 정상을 오르는데 무척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이때에 다시 참을 성과 나의 체력을 확인한다는 생각에 쉬지 않고 묵묵히 오른다.

 

올라가는데 송광사에서 위봉산성까지는 약 30분이 소요되었음을 속도계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상당히 힘든 업힐 구간이고 나도 힘들어 하면서

쉬지않고 계속 올라서니 산아래 펼쳐지는 녹색공간의 아름다움이 전율처럼 다가온다.

 

도전하는데는 그 결과에서 오는 쾌감이 있어서 라고 누가 말했던가.

내가 쉬지않고 위봉산성까지 올랐다는 것에 한결 마음이 흐뭇함을 느끼면서 (프로들은 쉽게)

 

중인리에서 금산사를 넘어가는 오르막길 보단 더 경사도가 높은 것 같다. 

녹색으로 보여지는 아름다운 산과 풍경이 나를 반겼고, 길거리에는 야유회를 나온 사람들이 송광사를 방문하는 모습이 보인다.

위봉산성에서 내려와 송광사를 구경하고 난 후 백반집에서 식사를 하려 들어가면서 거리계를 보니 이곳까지의 시간은 1시간 55분이 소요되었고

거리는 30.83키로를 가르키고 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한 후 전주로 향하는데 송광사에서 전주 아중역으로 가는 철길 굴다리까지 소요된 시간은 35분이 소요되었고

이곳에서 전주 삼천동 집에는 약 25분이 소요되어 전체 1시간이 걸려서 도착을 했다. 

 

집으로 들어가기전 삼천천에서 간단히 스트레칭을 한 후 계기판을 보니

오늘 라이딩 한 시간은 총 3시간 2분 34초이며, 총거리는 53.86키로를 주행했다. 도착시간은 오후 2시 32분 오늘 온도는 28-90.였지만 더위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이제는

 

집에서 간단히 샤워후 오후 5시에 다시 산행을 위해서 준비한 다음

염불암을 거쳐 모악선 능선까지 산행을 마친후 하루 일과를 마침....

 

 

 

위봉산성 

  조선 숙종은 원년(1675)에 쌓은 것으로, 둘레가 약 16km에 이르는 대단한 규모이다.
유사시에 전주 경기전과 조경묘에 있던 태조의 초상화와 그의 조상을 상징하는 나무 패를 피난시키기 위해 이 성을 쌓았다.

실제 동학농민봉기로 전주가 함락 되었을때 초상화와 나무 패를 이곳으로 가져왔다.

 

성안에는 초상화와 위폐를 모실 소형 궁전을 두었으나 오래 전에 헐려 없어졌다.
성의 동.서.북쪽에 각각 문을 냈는데, 지금은 전주로 통하는 서쪽에 반월형 문 하나만이 남아있다.

성안에는 위봉사와 위봉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위봉산성에 도착한 후 .... 

 

 

 

 

 

 

 

 

 

 

 

  

 

 

 O s Gallerty 분수대에서 한 컷  

 

  

 

갤러리에서  

 

 

 

  

 

 위봉산성에서 내려오면서 들른 레스토랑 및 갤러리

 

 

 송광사

 

 

 

 

 

 송광사 백련다원옆에 놓여진 약초와 고무신....

 

 

 

 

 

 

 

 

 

 

 

 위봉산성에서 내려와 송광사를 관람한 후 .....

 

 

 

 

 

 전주에 도착하여 삼천천에서 ...(소요시간 3시간 2분 34초, 거리 53.86키로 온도 27도 도착사긴 2시 31분)

 

 

 

 

 

 

인생은 자기가 만들어 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

장르가 없고, 틀이 없이 자기가 하고자 하는일에 성실히 움직이면

무언가 자기에게 소리없이 다가서는 것을 난 느낄 수 있다.

 

정신 건강이 좋으면 모든일에 즐거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부터 난

어느 운동도 마다하지 않고 하고 있다.

 

어느날 부터는 끈기가 곁에 다가서고, 정서적으로 안정되어가는 것을 느껴본다.

난 아직 움직일 수 있는 힘이있어 좋으며, 자연을 바라보고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감성이 내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어서 좋다.

 

묵묵히 혼자 여행을 하다보면 오히려 모든 것을 다 잊고 나만의 공간으로 들어간다.

어제는 항상 같이 하는 후배와 부인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리면서

 

레스토랑에서 들려주는 생음악을 벗삼아, 신청곡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 아가씨와

같이 간단히 술을 한잔했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 나의 나이에는 쉽게 다가서지 않아 함께 할 수 없어 앞으로도 혼자서

자주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

6월과 7월 초사이에 제주도를 MTB로 일주를 위해서 계속 라이딩을 통한 연습을 할 생각이다.

아직도 나에게는 이러한 도전정신이 있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놀래기도 하면서

 

아무런 제약없이 항상 뭔가에 도전도 할 생각이다. 생을 다하는 날까지 ......

 

이제 삶을 만들어가고, 그 삶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외적요소를 멀리하면서

계속 앞을 바라보고 나를 가꾸어 나가려고 한다.

 

사진과 함께하는 자연여행..............ART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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