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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너무아름다웠다(셋째날 3)

MTB & motocycle

by artyou 2008. 7. 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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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젊은 사람들보다는 40에 도전해도 늦지 않은 일들이 많다. 그 이유는 30대는 가정과 경쟁력속에서 자신을 갖추느라 짬을 내지 못하는 그런 시기라고 생각하기 때문 그렇다면

난 인생중에 40대와 50대가 아주 중요하며, 너무도 행복한 시간이였다. 그러나 60대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움직여야 한다. 

 

삶은 젊음만 가져도 풋풋한 생기있는 그런 시절이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 점점 모든 주변환경과 여건에서 멀어져 간다. 갈수록 고립되는, 아니 스스로 고립하는 그런 시기로 들어선다.

그런 시기에 도착해도 아무런 문제없이 자신을 가져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면 움직일 수 있는 모티브와 체력을 갖추지 않으면 안된다.

   

아니 30-40대를 나름 즐겁게 가져갔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있는 일들이 있는데 그냥 놓친다면 안되겠기에 헤어진 몸을 가다듬느라 헬스나 운동에 한동안 매진했고, 나름 체력을 갖추고 이것 저것 추스리니 나이와 관계없이 체력을 유지하면서 지금에 이른다.

 

늦게서 이렇게 이것 저것 도전해 보면서 그래도 난 그속에 행복이 있음을 알기에 이제 내가 움직일 수 잇는 날까지 계속 진행하려고 한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그 나이라는 핑계로 일찍 움츠려버리는 일은 독약처럼 다가올 수 있음을 알기에 이런 과오를 범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부부가 만나서 작은 것으로 다툼도 하고 자녀들때문에 이런 저런 걱정 등으로 인해서 시간을 빼앗기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훌훌 떨치고 자기만의 도전을 해보기를 난 권장한다.

이왕이면 부부가, 도전하지 않으려 하면 조금씩 기회를 부여하고 해서 같이 하면 좋은데 아무리 회유를 하고 같이 하고자 해도 안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부부가 같이 하는 것이 난 생에서 제일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핵가족시대, 물질만능의 시대, 개인적사고가 팽배한 시대에는 부부처럼 좋은 친구가 없다. 여기는 혼자 다녀왔지만 그 이유는 장비나 모든 것을 갖추고 같이 움직일 동료들이 없기에 혼자 다녀왔다.

 

   2일을 지나서.......             오늘은 3일째 총 주행거리는 201키로 하루를 단축하기 위해 오늘 주행한 거리는 100키로 정도 주행했다. 오늘 일정은

                                   서귀포시에서 출발하여 성산일출봉, 우도, 한림 등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동하던 도중 엉덩이가 약간 아파온다.

                                   때로는 비를 맞아서 인지 엉덩이가 물러졌다. 성산일출봉을 가기 위해 성산으로 달려가 도중 식사를 한 후

                                   약국에 들려 약사에게 물어보니  바이스톤지 크림을 권한다. 신통하게도 이약은 효능이 뛰어나다, 저녁에 바르고 자면 아침에 전혀 아프지 않다.  

                                   천지연폭포에서 성산까지는 상당한 거리이고, 오면서 중문관광단지 등을 들려 오니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오늘은 한림에서 숙박을 할려고 하면 약 100키로를 주행해야 하니 속도를 평속이상으로 올렸다. 중문에서 나와 성산으로 가던 중 말 목장이

                                    나오고 이곳에서 부터는 해안도로가 되어 있지 않아 자동차 전용도로로 다시 주행한다. 업힐 구간도 많고 해서 힘이 들기는 하지만

 

                                   자전거 여행은 기본적으로 이런 상황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달려야 한다.

                                    가던 도중, 간간히 보이는 mtb로 여행하는 전문매니아와 학생들이 제주도에서  빌려서 사용하는 아팔란치 등을 가지고 업힐 구간을

                                    힘들어하며, 올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그 옆을 우리가 가볍게 올라가니 젊은 청년들이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다. 내가 탄 자전거가 좋아서 인데

                                    하루동안 계속적으로 달리면서 관광지를 보고, 또한 자연을 보면서 프로들은 달리는 방법 등이 아무래도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오히려

                                    젊은 칭구들 보다도 나이가 지긋이 든 분들이 훨 라이딩 폼이나 달리는 속도가 오히려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젊음도 중요하지만

                                    구력도 무시못한다.

                                  

                                    역시 모든일은 젊고 나이든게 중요한 게 아니고 평소에 훈련을 어떻게 하였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본인도 과거에는 전혀 상상도

                                    못한 것이 였지만 지금은 때론 힘든 경우도 있지만 얼마든지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 앞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물론 가면서 보여지는

                                    그 아름다움도 아마 내 마음을 가볍게 하는 요인 이라고 생각된다.

 

                                    사람은 하고자 하는 생각과 그것을 실제로 옮겨가는 정신만 있음,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다면 우린 안될 것이 없다.

                                    이번 한라산 라이딩에 참가한 70세 이상의 어르신들 모습을 보면서 정말 이 정도는 가볍게 생각하고 제주도 일주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성산으로 가던 도중 말목장에서 승마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산으로 들어가기전에 있는 음식점

 

 

약 60키로 이상을 달려 성산에 도착했다. 점심시간이다. 성산에 도착한 후 바로 보이는 이집이 왠지 정감이 가

         음식점으로 들어가니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항상 시골집처럼 인심이 후한 느낌이 드는 곳이 있다.

이집도 그런 인상이 든다. 갈치조림을 시켰는데 25,000인데 20,000으로 깎아서 준다고 한다.

 

조금 후에 갈치조림이 나오고 먹어보니 와 맛있다.  여행을 하면서 느낀점은

음식맛이 좋으면 여행도 같이 즐거워지는 것을 느끼면서 제주도에도 이제는 맛깔스러운 음식점들이 많이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너무 맛있어 혹 제주도 여행을 하는 분들에게 소개 하고 싶은 생각에 여주인과 음식점 명을 올려본다.

 

여주인께서 하신 말씀이 일본에서 관광객이 오셨는데 너무 맛있다고 하면서 같이 찍은 사진을 보내주었다.

젊었을 경우에는 상당한 미모를 가졌을 분이다 후한 인심에 오늘 여행이 더욱 즐거움이 더한다.

 

 

 

우도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배표를 구했는데 자전거 운임을 300원 받는다 약 일인당 운임비는 3,500인것으로 기억된다.  

 

 

오늘 한림해수욕장 숙소에서 처음 사용해 보았다. 엉덩이 주변을 살펴보니 땀과 빗물에 젖어서 계속 안장에 접촉을 하니 약간 물러졌다. 

샤워를 하고 말린 후 이곳에 조금씩 발라서 잠을 청하고 일어나니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나아 있었다. 앞으로 장거리 주행을 할 경우에

계속 휴대하고 사용할 계획이다. 

 

 

 

 성산일출봉을 보면서 주행하는데 해변을 보이는 모습이 아름다워 이곳에서 몇장의 사진을 담아봄. 이끼가 낀 바위의 색깔이 녹색및 여러색으로 오묘한 색감을

내고 있는데 참으로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봄. 이것이 바로 자연이 주는 색감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곳 풍경을 회화의 소재나 수채화 소재로 사용할 목적으로 담아 옴.

 

 

 

난 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지만 수채화도 함께 하는데 오늘 보여지는 모습은 채화의 소재로서

보여지는 색깔이나 아름다움이 나의 가슴을 흔들어 댄다. 그림과 다른 일을 하므로  지금은 잠시 붓을 놓고 있지만

많이 시간이 주어지는 그 순간 난 다시 붓을 잡을 것을 약속하면서 

  

 

 

 

 

 

 

 

 

 

 

 

 성산 일출봉이 저 멀리 보인다.

 

 

 

 

 

 

 

 

 성산일출봉에 도착했다.  정방폭포 주변 밀레리엄 힐에서 이곳까지의 거리는 약 47키로 이며, 이곳에 오니 많은 관광객들이 보인다.

자전거를 가지고 올라갈 수 없기에 정상으로 오르지는 못하고 그전에 보았던 기억을 되뇌이며, 이곳에서 잠시 머물고  

시간 단위로 있는 배 시간을 맞추어서 출발을 위해서 우도항으로 이동함.

 

 

 

 

 

 

 

 

 

 

 

 

 

 

 

 

 

 

 

 성산일출봉

  

높이 182m. 제주도 동쪽에 돌출한 성산반도 끝머리에 있는 화산이다. 3면이 깎아지른 듯한 해식애를 이루며, 분화구 위는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빙 둘러 서 있다. 그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다 하여 성산이라 하며, 해돋이가 유명하여 일출봉이라고 한다. 2.64km2의 넓은 분화구 안에는 풀밭이 펼쳐져 커다란 원형 경기장을 방불케 한다. 이 풀밭은 예로부터 성산리 주민들의 연료 및 초가지붕을 이는 띠의 채초지(採草地)와 방목지(放牧地)로 쓰여져 왔기 때문에 나무는 거의 없고 억새·띠 등의 식물군락을 이루고 있다.

본래는 육지와 떨어진 섬이었으나 너비 500m 정도의 사주가 1.5km에 걸쳐 발달하여 일출봉과 제주도를 이어 놓았다. 매표소에서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25분 걸리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돋이 광경은 예로부터 영주(瀛州)10경의 하나로 꼽혀왔다. 1976년에 제주도기념물 제36호로 지정·보호되고 있으며, 현재 군에서 유료관광지로 공개하고 있다. 성산포에서 관광유람선이 일출봉 주위와 북쪽의 우도(牛島) 주위를 일주 운항한다.

 

 

  

 

 

 

 우도항에서 배편으로 올라 바라본 배 아래 모습

오른쪽에 자전거들이 줄을 지어 서 있다.

 

 

 

 

 

 

 

 

 

 

 

 

 

 

 

 

 

 

 

 

 우도항에 도착하기 전에 우도의 모습이 보인다. 우도는 상당히 아름다운 섬이다. 이곳을 처음으로 관광한다.

우도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가? 참으로 아름다운 섬이다. 이곳에 일단 들어가면 마지막 배가 6시 이므로

숙박을 하지 않는다면 시간에 맞추어 나오면 된다. 난 하루를 단축하기 위해 2시에 들어가 우도봉과 주변을 일주한 후 4시 배로 나옴.

 

 

 

 

 

 

 

 우도항에 내려 오른편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션

 

 

 

 

제주도 북제주군 우도면(牛島面)을 이루는 섬. 해안선길이 17㎞, 최고점 132m이다. 북제주군 우도면을 이루는 섬으로 제주도의 부속도서 중에서 가장 면적이 넓다. 성산포에서 북동쪽으로 3.8㎞, 구좌읍 종달리(終達里)에서 동쪽으로 2.8㎞ 해상에 위치하며, 부근에 비양도(飛揚島)와 난도(蘭島)가 있다.

 

1697년(숙종 23) 국유목장이 설치되면서 국마(國馬)를 관리·사육하기 위하여 사람들의 거주가 허락되었으며 1844년(헌종 10) 김석린 진사 일행이 입도하여 정착하였다. 원래는 구좌읍 연평리에 속하였으나 1986년 4월 1일 우도면으로 승격하였다. 섬의 형태가 소가 드러누웠거나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 하여 우도라고 이름지었다.  

 

남쪽 해안과 북동쪽 탁진포(濁津浦)를 제외한 모든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하였고, 한라산의 기생화산인 쇠머리오름이 있을 뿐 섬 전체가 하나의 용암대지이며, 고도 30m 이내의 넓고 비옥한 평지이다. 주요농산물은 고구마·보리\·마늘 등이며, 가축 사육도 활발하다. 부근 해역에서는 고등어·갈치\·전복 등이 많이 잡힌다.

 

부서진 산호로 이루어진 백사장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우도 8경이 유명하며, 인골분 이야기를 비롯한 몇 가지 설화와 잠수소리·해녀가 등의 민요가 전해진다. 남서쪽의 동천진동 포구에는 일제강점기인 1932년 일본인 상인들의 착취에 대항한 우도 해녀들의 항일항쟁을 기념하여 세운 해녀노래비가 있으며, 남동쪽 끝의 쇠머리오름에는 우도 등대가 있다. 성산포에서 1시간 간격으로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제 뒤에 보이는 성산 일출봉

우도봉은 잘 보존된 상태로 매우 아름다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우도봉은 자연과 조화가 잘 이루어진 곳. 색감이나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상태라고 생각되어지며, 평화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우도봉까지 자전거로 업힐하는데 상당히 가파른 경사를 유지하나 거리는 짧아서 그리 힘이 들지는 않았다.

이곳에서 바라본 바다와 성산 일출봉의 모습, 그리고 색깔이 선명하게 보여지는 우도 마을이 참으로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땅콩은 그 맛이 좋아 전국애서 소문이 나있다는 설명도 함께 들음.

 

 

 

 

 

 

 

 

 

 

 

 

 

 

 

 

 

 

 

 우도는 영화 "시월애"의 촬영장소로 더욱 알려져 있는데 그 장소가 바로 여기에 있는 산호사 해수욕장이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깨끗한 자연속에 있는 해수욕장이라고도 말하고 있는데 그 빛깔이 하얗고 눈이 부실 정도이다.

푸른바다색은 더욱 그 강도를 더해 준다. 그림 같은 풍경과 잘 어울리는 찻집겸 민박집이 몇 해전에 문을 열었는데

주변환경이 육지의 해수욕장보다 더 잘 갖추어져 있지 않나 싶다.

 

 

 

 

 

 

 

 

 

 

 

 

 

 

 

 

 

 

 

 

 

 우도에 외국인이 자전거로 관광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유가 있는 모습으로 관광을 한다.

이곳에서는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이 있고 제주도에는 어디에든 오토바이도 대여을 해서 많은 젊은이들이

오히려 관광을 더 즐기는 모습이 여기저기에서 보인다.  

 

 

 

 

 

 

 우도를 관광한 후 다시 항구로 나와 한림으로 향했다. 사실 이곳에 오기전에는 우도까지만 해안도로를 타고 관광을 한 후 바로 제주시로

건너갈 생각을 했다. 그이유는 오른쪽으로 돌아 용두암에서 부터 시작하는 관광코스에서

우도를 벗어나서는 그리 알려진 곳은 해수욕장이라는 생각에 그랬는데 다시 생각을 바꿔서 돌아가기로 했다.

그런데 이곳을 가지 않았더라면 너무 너무 후회를 했을꺼라 

아름다운 해변은 바로 우도에서 제주시로 가는 이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도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에 다시 한번 놀라며, 오히려 용두암에서 중문까지의 해안보다도 더 자연에 가까운 모습과 그 풍광이

나의 마음을 흔들게 한다. 위에서 보여지는 것 처럼 도로에 수국으로 꽃을 심어 놓았는데 이번 제주도 일주에서 기억에 남은 곳이라면 아마

 이도로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의 하나이다. 너무 아름다워 이곳에서 휴식아닌 휴식을 취했다.  

 

 

 

 세화 종달리해안도로 주변

 

 

 

 

 

 

 

성산과 세화 사이에 있는 수국으로 가꾸어진 해안도로

수국은 일본에서 개발된 식물이지만 수국이  아름다운 꽃이지만 여기에서 처럼 예쁜 꽃이란 생각이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는데.

달리는 해안에서 이곳을 스쳐 지나가기에는 너무 아쉬워 이곳에서 많은 사진을 담아옴.

 

성산에서 세화 그리고 종달리 해안도로까지 연결되는 드라이브 코스가 오히려 용두암에서 협재까지 보단 몇배의 아름다음 경치를 가졌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난 이곳을 거치지 않고 바로 산간도로를 거쳐 제주시로 들어갈려고 했으나 그렇지 않은 것이 천만 다행

이렇게 아름다운 도로를 거치지 않았다면 후회가 많았을 것이다.

꾸며지지 않은 종달리 주변 해안도로는 참으로 멋지고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이곳은 사진으로 보기 보다는 직접 현장에 가서 본다면 아마 모두가 그 아름다움에 한 동안 그 자리에 서서 움직이지 않을 까 한다.  

 

 

 

 

 

 

 

 세화까지 간다음 그곳에서 산간도로 쪽으로 올라가 비자림을 거쳐 중산간 도로를 타고 북서쪽으로 가다가 함덕 쪽에서 다시 내려가 

해안 일주도로를 타고 제주시로 들어가게 되어 있다. 완전한 해안도로는 아니라는 것이 아쉽다. 중간에 끊어진 해안도록 그리고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이정표가 아직도 잘 정비되지 않은 제주시 관계자에게 다시 한번 이야기를 드리고 싶다.

시급히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세화 - 종달리 해안도로의 풍경은 제주의 해안도로 중 최고 였다.

모퉁이를 돌때마다 계속해서 하나씩 나에게 보여지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너무도 자연풍광에 빠져 가슴이 다 뚫리는 듯  하다.

아마 이곳을 여행하면서 풍경에 취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세상을 어쩜 잘못 살아온 분이라는 생각이 들정도

오른쪽으로 돌아와 제주시로 가기 전 이곳은 용두암 이호 협재는 이곳에 비해서 아주 초라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예정대로 함덕 방면으로 내려가 여기서 일박을 하고 다시 제주시로 향해 출발 하려고 한다.

 

 

 

 

 

 

 

 

 

 

 

 

 

 

 

 

 

 

 

 

 

 

 

 

 

 

 

 

 

한림해수욕장으로 가기전까지의 자연경관은 우리나라의 어느곳보다도  이보다 아름다운 곳은 없다고 보여진다.

깨끗한 도로, 나즈막히 있는 바다, ��션 등이 주위 경관과 어우러져 있다.

 

 

한림 숙박지 5층에서 바라본 해변

 

 

 

앞에 보이는 건물이 숙소이다. 권영길 후보가 왔다 갔다 자랑하는 여주인의 이야기와

아주 따뜻하게 맞아 주어 가족 같은 분위기를 가져왔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3일째 라이딩을 하는 날.  계속 쉬지 않고 달려와 수요일에 끝낼 예정이던 제주도 일주가 끝나가고 있다.

                            제주에서 시작해서 여기까지 온 키로수는 현자 201키로를 보여주고 잇으며. 그러나 전주에서 익산까지 거리는 여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제주도 전체 키로수를 제기 위해 29키로는 머리속에 담아 두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총 300키로이다. 내가 태어나 이렇게 안장에 앉아 가본

                            기억은 없다.

 

                            제주도일주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한지 한달 만에 실행에 옮겨서 여기까지 왔다. 내가 해낼 수 있다는 정신력과 나에게 어떠한

                            일이 닥친다 해도 결코 그것을 피해가거나 숨지 않을 꺼라 생각하고, 또 그렇게 살아왔다.

 

                            여행은 사는 법을 배우게 한다고 말한다. 뜻밖에 의도하지 않은길을 가게될 때 계획하지 않은길에도 즐거움이 있음을 터득하게 해준다.

                            난 요즈음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종종 든다. 그건 시간의 아까움을 느껴서 그럴까 하는 마음에서.........

 

                            내내 300키로정도를 달리면서 많은 비를 맞기도 하고, 때로는 상당히 가파른 길을 오르기도 해야하는 난 코스도 만나기도 했으며, 안장에서 오래

                            앉아 있다보니 항문주위가 물기로 인한 물러지기도 했지만 아침에 일어나 안장에 오르면 금새 잊어버리고 다시 달린다.

 

                            지금까지 여행 중 아마 내개는 의미가 많은 여행이다. 지금 ceo연수 중인데 이 틈을 이용해 여행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邦� 시간이 나지 않는다. 일에 매달려 산다는 것이 뭔지도 모르고 하루하루 지나가는 시간을 붙잡지도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때로는 여행을 하면 항상 좋은 것만이 다가오지는 않는다. 불편함도 항상 같이 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번 여행은 조금도 힘들거나 후회가 조금도

                            나지 않는다. 오랫동안 가고 싶었던 곳을 가는 여행 비가오고, 조건이 좋지 않아도 실천에 옮겼다.

                            세상에 살면서 내가 하고 싶은데로 되는 것은 사실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여행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은 경비가 많이 들고 안들고가 아니고 내가 나

                           를 얼마나 신뢰하고 자신을 믿고 진행하느냐이다.

 

                            나에게 앞으로 더욱 많은 시간이 얻어진다면 난  뉴질랜드에 일주를 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보려고 한다. 

                            너무 무리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같이 갈 일행만 확보된다면 꼭 진행 볼려고 한다. 단지 문제가 된다면 언어 소통이 되지 않은 문제를 해결할 수

                            방법도 함께 연구하면서.

                            실행에 옮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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