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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일주 나들이(고성통일전망대-부산-함양) 4 (2015.5.31-6.4)

일상스케치

by artyou 2015. 6. 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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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에 도착합니다.

집사람이 한마디 합니다. 실망스럽다 한다.

그렇지 뭐 바다를 보러 온게지 이런 시설물을 보러 온게 아니니

푸른 바다만 실컷 보고 쉬어갑니다. 그리고 눈여겨 보았던 캠핑장을 찾아가보니 시설이 아니다 싶어

부산으로 내려갑니다. 해운대 근방에 숙소를 정하고 저녁과 다음날 부산을 돌아볼 예정으로

 

정동진에서 내려오면서 울진도 거치고 석류굴은 이미 오래전에 봐 왔는데

미국에서 루웨이 동굴을 보고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나더군요. 그곳에 비하면

장난감에 불과한 석류굴 사람들이 한명도 없더군요. 그래도 주차비와 입장료는 받더군요.

이동하는 과정에서 잠시 잠시 들려 호미곶에 도착했는데 포항에서도 한참을 이동해야 이곳에 도착합니다.

 

 

 

 

 

 

 

 

 

 

호미곶에서 캠핑을 하려 했지만 장소에 도착해보니 시설들이 아니다 싶은 지 집살마이 부산으로 내려가자는군요.

부산에 해운대에 도착합니다. 밤거리 등에 휩쓸러 이곳 저곳을 기웃거린 후 숙소에 들어가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부산에서 살고 싶은 욕심이 들게 하는 것은 도시에 해수욕장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

그전 보다는 자꾸 발전되어가는 모습이 느껴지더군요.

겨울에만 이곳에 월세로 방을 얻어놓고 한겨울 1달 동안 쉬어갈 방법을 연구도 해봅니다.

역시 사람들이 보이고  특히 외국인들이 눈에 자주 띄고 애완견을 안고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이미 해변가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사람들 이런 모습들이 여행의 묘미를 더 해 줍니다.

 

해변을 걸어가면서 대화도 나누고 기분이 많이 업된 부산여행은

여행의 충전이 되었다고 할가.

 

 

집사람은 양산을 사용하는데 여기에 있는 외국여자분들은 한국의 이런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않을 겁니다. 한국사람들도 과감이 아직은 해수욕을 할 계절은 아니지만

우리 여성들도 계절에 관계 없이 즐기는 모습을 자유스럽게 봐야 할텐데

이 사진을 찍는데 집사람이 혼을 냅니다. 혹 무슨일이 벌어지면 어떻게 하려고 하는냐고

 

 

 

 

 

 

 

아침에 숙소에서 나와 모래사장옆에 시설된 데크에서 해변을 바라보며 부산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사실 외국을 가도 지역이나 환경보단 사람구경하는 게 즐거울때가 많거든요.

 

 

 

부산 갈맷길을 광안히해수욕장에서 오륙도까지 걸었을때 이지점에서 쉬었다 갔는데 이 지점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해운대에서 출발하여 광안대교를 넘어 이곳에 도착해서 의자와 침대를 펴 놓고 한참을 쉬었다.

평소에 알고 있던 다이야몬드 베이로 이동 점심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마친 후 커피를 한잔하면서 광안리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오후 시간을 보냅니다. 오늘 일정은

이곳을 떠나서 낙동강 오토캠핑장으로 이동해서 마지막 캠핑을 하려 했는데

 

 

 

 

 

 

 

 

 

 

 

 

 

 

 

 

낙동강캠핑장으로 이동해서 자리를 확보하려 했느데

시설관리 요원이 예약을 하지 않았다 하면서 캠핑을 할 수 없다는

아니 현장에서 거절을 당하다니

 

이 시설이 공무원들이 운영하는 곳이라 정말 가관이더군요.

캠핑장을 꼭 예약만 해야 한다는 규정은 처음이라

국가시설이라 그런지 자본주의 원칙에 의해 수입을 얻으려면 이러지 않을텐데

아무튼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다음코스로 봐 두었던

 

함양오토캠핑장으로 이동합니다.

 

함양오토캠핑장입니다.

이곳을 용추계곡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여름이면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릴텐데

아무래도 지금은 한가하더군요.

 

성수기는 피하는 성격이라 관계없지만

조용하고 공기맑고 좋은 곳

이곳에서 샤워도 하고 간단히 식사도 해결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동해안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항상 거나하게 준비하고 먹는게 아니고 간단히 소모한 열량만큼 소비한 영양분 만큼만 보충하면 되기에

이곳에서 전주집으로 돌아가 동해안 여행을 마칩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었는데

여행이란 그 자체로 집사람과 대화도 자연을 통해서 더 나누고 등 등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다음에는 남해안을 간단히 돌아볼 예정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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