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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 수술후 처음 나들이 (2014.12.14)

일상스케치

by artyou 2014. 12. 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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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 두사람 우연치 않게 같이 아프고 같이 좋아져 간다.

난 한번도 아픔이 없이 지금까지 건강하게 지냈으며 약한번 먹지 않았는데 운동중독이라는 심한 운동으로 문제가 발생되었고

집사람은 편 두통으로 인해 추적하면서 뇌동맥류 (탤런트 안재욱과 같은 병)가 발견되어 수술한 경우 아무튼 평소에도 다른 것 부럽지 않게 가진대로 살아왓는데 말이지

요즘 대한항공 사고가 나서 시끌한데 조현아부사장 전혀  부럽지 않다. 가진대로 편안히 그리고 아프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산다.

유독 오늘 우리들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면서 커피숍에서 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우리 대화는 색다르지 않는 일상적 우리가 조심해야할 이야기 등을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삶과 죽음은 정말 한순간이고 이렇게 블로그에 올려 내가 보고자 해서 올려보고 근무하면서 틈이 나면 들여다 본다.

 

산에 가고 싶어하지만 갈 수 없는 것은 바로 건강문제이고 이런 것을 극복했을때 그런 기회가 다시 주어지는 것을 백설의 산을 보지 못해 답답한 심정을 달래주려고

천변을 천천히 걸아서 다녀오는데 천변 옆 커피숍에 들려 억새가 있는 물이 흐르는 큰 천변을 바라보며 사진도 찍어보고 하면서 소박히 시간을 보냅니다.

난 운동중독 이사람은 뇌동맥류 수술 8월 이후로 머리가 아퍼하는 모습을 보고 자세히 관찰을 해보니 아무래도 큰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서 고속버스로 한양에 올라 서울 삼성병원에서 뇌 정밀검사를 받으니 뇌동맥류가 심각한 상태로 발견하고 연이여 수술을 한 후 회복단계

지금 회복중에 혈전약을 12월 31일까지 복용하기에 혹 넘어지면 큰 문제가 생기므로  조심 조심 오늘은 내가 옆에서 지키면서 천변을 걷는다.

 

그리고 천변옆 TMAAR coffee shop에 들려 오늘은 생강을 진하게 갈아서 만든 생강차와 아메리카노 등 두잔을 시켜 놓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이야기의 주제는 사람이 아프고 혹사고를 당하면 뭐하나 역시 건강이 제일 인데 등 등     나또한  건강을 너무 자신하다고 중독으로 인해 약 3개월간 큰 고생을 했지만

 

 

차 두잔 사람이 있기에 이 자리에 이놈들도 버티고 있지 그렇지 않음

모든 것이 자신에서 시작하고 그러니 자신들이 책임지고 세상을 살아가거늘 항상 정도를 알아야 하고 욕심없이 오늘 하루를 편안히 즐기는 그런 삶으로  만들어가야 함을 안다.

프로이드는 의식의 세계는 현실원칙에 의해 움직인다고 했다. 현실원칙 적당히 타협할줄도 알아야하고 가진만큼 욕심을 없애야하고 건강할때 자신의 몸을 추스리는 일까지 그럴려면 순간의 선택에서 쾌락으로 돌변하거나 분수를 인지하지 못하는 등 둘레에서 벗어나는 일들은 자제해야한 다는 것도 이제 할 수 있다. 무리한 운동 등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

이제는 그런일은 없을꺼고 아무튼  사람들과 섞여서 차를 마시는 이 기분 특히 천변을 바라보며,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그 자체만으로 행복이 아니던가.

 

 

조금씩 회복이 되어가는 이사람. 그래 빠른 쾌유를 해서 다시 산을 가고 싶어하는 그마음이 현실로 이어지길 바라면서

집사람의 웃음을 보니 다행이라는 생각외에는 이러한 모티브가 자주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집에서 나서면 아름답게 조성된 천변길 억새가 4계절 같이하면서 운동에 임한다. 그길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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