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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매봉(2014.12.6)

산행과 비박

by artyou 2014. 12. 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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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모악산 산행은 나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준다. 
건강은 물론 심신안정까지도, 한주라도 산을 가지 않으면 심신이 불편한데 이렇게 산을 오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건강을 의미하는 것. 

매봉을 거쳐 매봉쉼터에서 복식호홉을 하면서 보니 매봉으로 올라오는 분들이 많이 보인다. 한컷 담아본다. 

집사람이 뇌동맥수술을 했다. 발견하지 못했으면 거의가 사망인데 뇌출혈하고는 또 다른 무서운 병 머리가 아프고 해서 쉽게 넘겼다면 다시는 볼 수 없는 경우가 될텐데 다행으로 서울 삼성병원에서 발견하고 수술도 마치고 지금 회복중이다. 훌륭한 시설 프로급의 간호사들의 환자 병간호 그냥 병원에 누워 있는 모습만 보아도  행복하다. 이곳 의사들은 암보다 더한 병이라 한다. 
암은 내가 마무리라도 하고 떠날 수 있지만 혈관은 갑자기 사망을 하는 병이라 의사들이 이렇게 말하지만 암도 우리 인간에게 얼마나 힘듬을 가져다 주는데 

역시 내가 사는 곳 종합병원과 비교하면 반에서 우등생과 꼴치와의 차이보다 더하다. 뇌동맥을 시술했는데도 불과 2일 정도 입원하고 바로 퇴원하란다. 그만큼 환자를 잡아 두지 않는 병원 뭔가 확신을 주어서 인지 환자들이 더 있고 싶다고 하는 병원 같은 병동에 있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전달할 뿐이다. 
그렇지 않으면 같이 산행을 할텐데 10월에 부터 서울 삼성병원으로 고속버스로 오고가면서 약 1달 반을 검사한 후  12월 1일 수술 그리고 회복하는 중이라 집사람과 같이 산행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것 보다 뇌동맥 꽈리 환자는 비행기를 타서도 안되고 산행을 해서도 안된다. 그만큼 압이 오르면 터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런데 다행이 산행을 중단시켰다 그렇지 않았으면 무슨일이 벌어졌을까. 모두들 건강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해야 합니다. 




이곳에 도착하면 난 복식호홉 등 약 30분 동안 운동을 하는데 오늘은 몇분이 여기서 라면을 끓이고 식사를 하는 바람에 가볍게 운동을 한 후 다시 하산 준비를 한다. 
오늘은 눈이 제법 쌓였다. 걷는 내내 즐거움이 가득한 이곳 코스는 사람들이 아주 적어서 자주 다니는 코스 
집사람과 삼성병원 같은 병실에서 만난 67세 여성분은 수술을 마치고 나면 제일 하고 싶은 것이 산행이란다. 같은 동족을 만난 것 처럼 반가웠는데 



지금도 병동에서 건강을 찾으려 치료를 받는 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아프지 않다는 것 얼마나 행복한지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한다. 
건강이외에 더 바랄게 뭐 있겠나. 오늘 백설의 모악산을 보면서 다른 것은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너무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자연의 모습은 황홀스럽기 까지 한다. 



매봉 정상에 모습이 넘 좋다. 눈이 이렇게 예쁘게 포장해 버렸다. 
사진을 담느라 바쁘다. 멀리 가지 않아도 주말이면 모악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만으로 너무 좋다. 
오랜시간동안 장거리 버스에 몸을 싣고 산행을 했는데 이제는 그런 산행은 될수록 하지 않는다. 오고 가고 하는 시간에다 버스안의 공기도 좋지 않고 여러가지 합리화를 하는 것 같지만 
SUV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젠 멀쩡한 차를 놓아두고 SUV로 구입을 하고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려 한다. 그러나 멀리 가지 않아도 좋은 곳은이 바로 모악산

정상이라 아무래도 바람으로 귀가 시럽다. 손끝이 시럽고 금새 겨울로 돌아서 버린 지금 세월은 정말 빠르기도 하고, 오늘은 집사람이 회복중이라 내가 마트에서 물건을 적어준대로 구입해서 와야 하기에 일찍 하산을 한다. 천천히 그리고 여유롭게 하산. 

 그리고 일주일 후  모악산 수왕사 산행(2014.12.13토)



금요일 베란다밖을 보니 눈이 정말 조용히 소복 소복 내립니다 내일 산에 가면 정말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금요일 잠자리에 듭니다. 아침에 일어나 평소에 가던 매봉은 차 진입이 어렵고 해서 모악산으로 향합니다. 
역시 온산이 하얗게 눈으로 덮혀 있고 등산객이 여기 저기 산행 준비를하고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젠 산에 까지 커피점이 들어섰으니 우리나라 커피에 대한 중독 상태에 이르지 않았나. 



대원사에 도착해서 주변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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