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는 302명(1999)으로 '미인도'라고도 하며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왜적과의 해전에서 승리한 보배로운 곳이라는 뜻에서 비진도 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안섬과 바깥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취락이 몰려 있는 북서쪽을 제외한 삼면에는 깎아지른 듯한 해식애가 발달하였는데. 이곳은 비진도라고 하지만 미인도라고도 불려졌음. 선유봉 정상을 오르기 전에 나오는 전망대도 미인전망대라 기록이 되어 있는 것을 보면.....
큰아들과 함께 비박을 계획하고 이곳을 찾았지만 결국 비박은 하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다.
우린 운명앞에서 연기를 하는 것.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도 운명이요, 만나고 싶어도 못만는게 운명이요, 죽는 것도 내맘대로 안되는 것도 운명이다. 연출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즐겁게 최선을 다 하는 삶이 운명의 연출을 그래도 멋있게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왕복 4키로 산행코스인 시작점은 폔션에서 선유봉까지
미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비진도의 독특한 모습,박을 할 경우에 이곳에서 머물렀을텐데. 이곳이 비진도의 하이라이트. 선유봉을 거쳐 원점하산합니다.
비잔도 외항에 있는 등대.
편션에 있는 꽃양귀비가 무척아름답게 피어있다. 비잔도에서 제일 기억이 남은 장면, 주말이전에 이곳은 예약을 모두 끝낸 상태로 조금 늦었으면 구하기도 어려웠을 것. 산행을 하기에는 부족한 거리와 높이 등으로 산책하는 수준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고도가 311m 그러나 온몸에 땀을 흠뻑 젖시는 이유는 습기로 인해 무더위가 배가 느껴지는 기온.
많은 사람들이 비진도에 대해 무척아름다운 섬이라 하지만 사실 사진을 담을게 없는 섬. 주말 1박2일동안 지낸 곳이 이곳이기에 이곳 사진이 주가 된다.
작은 공간에 아담하게 꾸며진 정원.
꽃 양귀비가 무척 아름답다.
비박을 이곳에서 ......
처음으로 배낭을 가져가지 않는 산행으로 기록된 비진도. 정상까지는 gps상 4키로가 조금 넘은 왕복거리 주변을 한바퀴 돌아오려했으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느라 비박을 하려고 준비해간 장비들을 그대로 다시 가져오는
수평선 넘어 먼바다를 한참 바라봅니다. 강산이 조금씩 변화하듯 시간이 지나 보면 훌쩍 커버린 아이들하고 1박을 보내려 비진도로 들어갑니다.
가면 갈수록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렇게 시간이 나면 세상을 둘러보려 떠나지만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아이들하고 북적거리는 것도 가족이라 전혀 불편하지 않고, 집사람은 항상 준비하고 뒤처리하느라 수고하는, 아무튼 모두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 외에는 바라는게 없는...
집사람과 성장한 자녀들을 뒤에서 앉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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