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도봉산-사패산(2010.10.30)

산행과 비박

by artyou 2010. 10. 31. 00:43

본문

 

 

 

 

 

 

 

 

 

 

 

도봉산-사패산

(2010.10.30)

 

 

 

 

 

 

도봉산 너무 아름다운 산, 온산이 울긋 불긋 오색으로 물든 단풍속에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도봉산 품안에 있어서 참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주말이면 산을 오르는 그 맛을 이제 알 것 같다. 산을 처음 시작할적에 힘들어서 숨을 몰아쉬면서 쉬어 쉬어 갔던 산행이 이제는 아니다. 오늘 도봉산에서는 날아갈 것 같은 가벼운 느낌이 들어 산행을 하는 동안 내내 경쾌한 리듬을 타듯 보여지는 경치를 앵글에 담아가듯 지나간다.

 

역시 힘듬은 기본이겠지만 몸이 가볍고, 오르는 동안 흘리는 운동의 결실로 맺어지는 땀방울이 그리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그래서 인지 더 가볍게 산을 오르는 자신에게 놀라며, 산을 더 찾는지도 모른다. 자신감이랄까?

 

오늘까지 서울에 자리한 산을 세곳을 둘러보았다. 북한산, 관악산 그리고 도봉산 모두 아름다운 산이다.

서울은 다른 곳과 달리 보여지는 것도 다르다. 지방에 사는 촌사람이 서울 도심지를 지나 우이동으로 지나가면서 보여지는 한강과 주변모습에 속으로 부럽다는 생각을 한다. mtb를 좋아하는 난 올해 여름 미국 뉴욕라이딩을 하면서 허드슨강 주변에 너무도 잘 갖춰진 시설에 부러움을 느꼈는데 한강변에서  보여지는 모습도 미국 부럽지 않다는 생각을 해본다.  

 

국토 면적의 67%가 산으로 되어 있는 산악국가인 한국의 산하를 바라보면 아기자기한 산이 많은데 그런 산들중에 대표적인 산이 도봉산이라 말하고 싶다. 

가을에 주는 느낌이 잔뜩 묻어나는 색깔과 암석과 어우려진 산하의 모습은 참 신비롭기까지 하다. 북한산을 다녀오면서 리틀 설악산처럼 아름답다는 생각에 한동안 빠져 있었는데 북한산과 같이하는 도봉산도 매스컴을 통해 많이 보았는데 역시 산새가 뛰어난 산이다.   

 

 

 

도봉산  서울사람들은 행복하다는 생각을 한다.

이처럼 아름다운 산을 지척에 두고 있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역시 아름다운 산이라는 것, 저 아래 아파트에 있는 사람들은 이곳에 잘 오를까? 이렇게 좋은 산에 지척에 두고 있는데도 .......

 

우이동에서 시작한 산행은 원통사(산악구조대본부) 우이암, 보문대피소, 자운봉 포대능선 사패산, 그리고 원각사로 하산하는 동안 너무도 행복한 속에서 산행을 하고 산행을 마쳐간다. 산이 힘들지 않고 산객을 가볍게 맞아들일 수 있는 산새와 암산으로 되어 있는 아름다운 산을 오늘 행복하게 산행을 했습니다. 

 

도봉산 만이 가지고 있는 가을의 오색과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이 도봉산을 다시 가고픈 마음이 산행을 마치고 난 후에도 계속 머리속에 생각이 날꺼라 본다.

 

 

 

 

 

 

 

 

 

 

 

 

 

 

 

 

 

 

 

 

 사진속에 가파른 바위를 오르는 사람들, 그들은 산이 있어 행복할 것 이다.

이 있다. 어디에나 산이 있다. 드높고 험한 산으로부터 낮고 가녀린 산에 이르기까지 온갖 산이 맥을 지어 흐른다.

 그늘에서 삶이 피고 또 진다. 그 산골짜기의 물을 마시고 그 산자락에 묻히여 삶이 쉰다. 산봉우리에 이르러 하늘에 손짓하며 산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가져온다. 인생은 어쩜 등산과 같을 지도 모른다. 산을 통해 힘듬을 알고 산을 통해 조심스럽지 않으면 사고에 이르고, 산을 조심조심하면서 산행을 하지 않으면 우린 생명의 위험도 느낀다. 인생과 같은 것이다.

 

위험한 산을 오르는 모습을 보니 사람들의 삶이 산을 통해서 더욱 느껴진다.  

 

 

 

 

 

 

 

 

 

 

 

자운봉에 도착해서 그곳에 가지 못하고 이곳으로 오른다. 자운봉에는 사람들이 오고가지 못할 정도로 가득해서 포기하고 바로 옆인 이곳으로 오른다.

그냥 스쳐지나갔더라면 아쉬움이 많이 남았을 곳, 역시 산은 암산이 더 아름다운 것이 사실이나 그만큼 사고가 많이 나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 사람들은 어쩜 조심스럽게 산다고 하지만 도전과 모험정신은 어느 동물보다 강함이 있기에 위험을 무릎쓰고 좋은 경치를 보면 그곳에 빠져들어 사고가 나는 지도 모른다.  

 

 

 

 

 

 

 

 

 

  

 

 

이곳 바로 옆에 자운봉이 있는데 이곳 자운봉까지는 우이동에서 5.78키로 정상은 735미터 그러나 내 gps는 732미터로 기록되어져 있다.  

이곳에서의 배경이 참으로 아름답다. 자연이 만들어 낸 이런 풍광은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는 것도 그렇지만 어쩜 사람들의 마음을 이렇게 흥분시킬 수 있는지, 산을 좋아하는 것은 이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어서 모두가 그렇듯이 나 또한 산을 찾는가 보다.

 

 

 

 

 

 

 

 

 

 

 

 

  

 

 

 

 

 

  

 

 

 

 

 

 

 

 

 

 

  

 

 

 

 

 

 

 

 

 

 

 

 

 

 

 

 

 

 

 

  

 

 

 

 

 

 

 

 

 

 

 

 

 

 

 

 

 

 

 사패산에서 바라본 포대능선과 도봉산 줄기

 

 

 

 

 

 

 

 

 

 사패산 정상에서 한가로히 이 가을을 즐기고 있는 여유를 가진 산사람들이 모습이 더 정겨워 보인다. 넙적한 사패산 정상은 한동안

산객들을 붙잡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그런 환경을 가지고 있다.  

 

 

 

 

 

 

 사패산정상에서

  

 

 

 

 

 

 

 

 

 

 

 

 

 

 

 

 

 

 

 

 

 

 

 

 

 

 

 

 

 

 

 

 

 

 

 

 

 

 

 

 

 

 

 

 

 

 

 

 

 

 

 

 

 

 

 

 

 

 

 

 

 

 

 

 

 

 

 

 

 

 

 

 

 

 

 

 

 

 

 

 

 

 

 

 

 

 

 

 

 

 

 

 

 

 

 

 

 

 

 

 

 

 

 

 

 

 

 

 

 

 

 

 

 

 

 

 

 

 

 

 

 

 

 

 

 

 

 

 

 

 

  

 

 

 

 

 

 

 

 

 

 

 

 

 

 

 

 

 

 

 사진촬영장소

 

 

 

 

 

 

트랙 이미 산행을 한 트랙을 입력하고 내가 기록한 트랙을 찾아서 가면 길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항상 안심하고 산행을 한다. 이 gps를 믿고  오늘은 우이동에서 시작하는데 다시 집사람과 같이 올 경우

웨이 포인트로 등록된 지점을 찾아서 산행을 하면 된다. 그래서 이렇게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다시 찾고 싶을때를 위해서

 

 

 

 

 

 

 

 

 

 

 

 

 

 

 

 

 사패산에서 담은 사진

 

 

 

 

우이동 출발지에서 자운봉까지는 5.78키로(고도735미터)  산행시간은 3시간 18분이 소요되고 사패산은 5시간 31분이 소요되었다.  오전 10시 36분에 시작한 산행은 오후 에 산행을 끝낸다. 오늘 산행거리는 12키로 약 6시간 동안 산행을 하면서 도봉산의 암석산행 매력에 푹빠져 산행을 마치고 다시 전주로 백홈한다. 여기에 기록은 다시찾을 경우 많은 참조가 되어 기록으로 남기고 있음.

 

 

 

 

 

 

 

 

 

 

 

 

 

 

 

 

 

 

 

 

 

 

 

'산행과 비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양사(2010.11.10)  (0) 2010.11.10
월출산(2010.11.6)  (0) 2010.11.07
무등산 서석대(2010.10.18)  (0) 2010.10.28
설악산 천불동계곡과 공룡  (0) 2010.10.17
화왕산(2010.10.9)  (0) 2010.10.0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