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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천불동계곡과 공룡

산행과 비박

by artyou 2010. 10. 17.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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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산행일시: 2010년10월 16-7(무막 2일)
 
산행루트
: 신흥사-귀면암-천불동계곡-공룡-마등령-신흥사주차장

 

                                     

 

 

 

 

 

 

 

 설악이번산행으로 공룡은 3번 천불동은 처음으로 기록된다. 그리고 서북능선 이제 설악산에 대해 조금은 알때가 되었겠지

26.2키로  12시간 14분  이렇게 많이 걷는 것 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니라고 본다.

 

소모품인 무릎도 보호해야 하는데 말이지.

2009년 2월 영하 20도의 추위를  가르며 대청봉에 올랐지만 정상사진은 담지 못하는 추위와 무릎까지 빠져가며 긴 시간에 걸쳐 겨울 산행을 하고 난 후 너무 아름다운 비경에 다시 그해 6월에 다시 봄산행을 하기 위 해 찾았는데 2009년에 이어 올해 2010에도 가을산행으로 이어졌다. 

 

설악산 누구나 한번 도전해보라고 권하고 싶은 산,  국토가 작아 더 이상 갈 수 없는 우리나라이지만 이만한 산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은 어쩜 행복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제는 화채능선도 개방해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 많은 사람들이 공룡을 다녀가지만 전혀 자연을 훼손하는 경우는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설악산

오늘도 설악산 산행을 통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힘듬이 있어 힘들다고 할진대 힘듬이 있어도 행복하다는 것은 아마 산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다.  

항상 그렇듯이 무박으로 시작하는 산행은 장거리 산행으로 이어지므로 해가 뜰때까지는 보여지는 풍광을 볼 수 없다는 사실. 

동이 트기전까지는 아무것도 볼 수 없는 데 맑은 공기를 마시며, 그저 조용히 산을 오르는 것.

천불동계곡의 형상이 어떠한지 알수는 없지만 계곡산행이라 그런지 흐르는 물소리를 계속 들으면서 지나간다.    

 

사방에서 비치는 헤드렌턴의 불빛이 웅장한 암산의 풍광을 어림잡아 볼 수 있도록 이곳 저곳을 비춰주고 있고.

이란 웅장함을 보지는 못하지만 느낌으로 느끼며, 산행을 한다. 

 

가을의 모습을 느끼려 하는지  전국에서 온 산객들이 신흥사에서 같이 출발했는데 빠른 걸음으로 벌써 양폭대피소에 도착해 쉬고있다.    

양폭대피소에 도착전부터 날이 밝기 시작해서 웅장한 암산의 설악산이 한눈에 들어오니 장관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설악산을 다녀갔겠지만 나 또한 그들이 느끼면서 지났던 자리에서 풍광을 바라보며, 자연의 경관에 흠뻑 빠져 한동안 주변을 바라본다. 신흥사에서 양폭대피소를 거쳐 천당폭포까지는 2시간 54분이 소요되었는데 생각보단 아주 가벼운 코스이라는 것을..... 

 

이제 이곳에서 부터 무너미갈림길까지가 조금은 힘들게 할 것이다. 그러나 산이란 힘듬이 없으면 산이라 할 수 없다는 것을  

힘들어 하면서도 잘 따라준 집사람이 대견스럽다.

 

 

 

 

 

 

 

 

 

 

 

 

 

 

 

 

 공룡은 4계절 어느때 보아도 넘 아름답다.

오늘 이곳을 지나면 사계절 이곳을 모두 보고 간 산행으로 기록된다. 처음 이곳을 건너는 순간 넋을 잃을 정도로 그 빼어난 아름다움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는데

이제 공룡은 오늘로서 끝내고 화채와 용아를 넘어야 한다.

 

이어지는 산행은 무너미 갈림길로 도착하니 산행시간은 3시간 38분을 가르킨다(gps기록)

사람들이 밀려들기 시작한다. 그래도 오늘은 날씨가 그런대로 좋아서 산객들은 다행이다. 바람이 세차게 불기는 하지만 산행로 마다 기억에 생생하다. 

 

 

 

 

 

 

 

이곳은 상당히 힘든구간이다.  마등령으로 넘어가려면 이앞에 보이는 능선을 올라야 하고 넘어야 한다.

사람들이 아직이야 하는 힘든소리가 들려오는 곳이 이곳이다. 인생여정과 같다고 할까? 그래도 우리강산에 이런 경치와 산이 있다는것은 행복하지 않을까?

힘들다 하면서도 즐거워하는 모습 그래 이게 자연이 주는 푸짐한 선물이 아닐까?

 

 

 

 

힘들어 한다. 그러겠지! 거짓말 자주 하면 안되는데

나한테 속아서 이곳까지 오게 되었는데 말은 못하고

천당폭포까지만 가면  하산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이곳으로 왔으니 힘든 게 당연하지 어쩌나 참아야지

이곳 모너미고개에 도착하니 오전 8시 25분을 가르킨다. 새벽 4시 25분에 출발한 산행이 무너미 고개까지는 4시간 8분이 소요되었다. 

이 구간까진느 그래도 힘들이지 않고 갈 수 있으며, 초입 공룡 비경에 힘듬도 없이 전진하는 구간이다.

 

 

 

 

 

 

 

 

 

 

 

 

 

 

 

 

 

 

 

 

 

 

 

 

 

내앞에 펼쳐지는 공룡능선 구석구석 산새가 그리 아름다울수가 없는데 이곳은 직접와보지 않고서는 그 어늘 말도 할 수 없는 곳

많은 산악인들이 이 풍광을 보기 위해 이곳을 넘었을텐데 그 힘듬을 뒤로하고, 아무튼 이곳을 3번째 통과하지만 역시 힘든 곳이다. 낙엽이 다 떨어지고 이제 겨울 뭍턱에 들어섰는데도

불구하고 그 자태는 사람들에게 탄성을 불러올만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새벽에 신층사에서 출발해서 귀면암을 거쳐 이곳 양폭 대피소까지 오면서 자세히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천불동계곡의 비경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이곳을 비박장비를 갖추고 서서히 구경할 예정이다.

 

 

 

 

 

 

 

 

 

 

 

 

 

 

이곳 양폭대피소도 참 아름다운 곳이다. 전원주택처럼 지어진 경치가 아름다운 곳인데 중간에 물통이 시야를 거스린다. 

이곳은 처음 와본 장소 이제 설악산은 화채능선과 용아만 마음속에 넣어두고 있다. 꼭 그곳을 가볼 생각이므로, 설악산 코스도 너무도 많지만 그 중 이름 잇는 큰 곳은 다 다녀갈 생각이다. 

 

이곳에서 과일과 간식을 하며 쉼하고 출발. 

 

 

 

 

 

 

 

 

 

 

 

 

 

 

 

 

 

 

 

 

 

 

 

 

 

 

 

 

 

 

 

 

 

 

 

 

 

 천당폭포

 

 

 

 

 

 

 

 

 

 

 

 

 

 

 

 

 

 

 

 날씨가 앵글에 담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공룡의 모습을 보기 위한 다면 이곳 전경이 기억에 남을 것.

 

 

 

 

 

 

  비선대에서

 

 

 

 

 

로프위험구간을 올라서면 뒤로 장관을 이룬다. 범봉, 친화대 나한봉 등이 화려하게 자태를 나타낸다.

여기까지 소요시간은 (신흥사에서 14.2키로 소요시간은 6시간 55분 오전 11시 20분을 가르킨다)

 

 

 

 

 

 

 

 

 

 

 

 

 

 

 세상을 살면서 모든 것을 잊고 살 수는 없지만 많은 걱정과 욕심, 불만, 불신, 불안 등이 없는 경우에 학자들은 약 10년을 더 살 수 있다 하지 않는가.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난 그래도 실천에 옮기고 편이라고 할까?

 

그래서 산에 애착이 더 생기는지 모른다. 바보같이 공룡의 구간을 지나가면서 힘들어 했던 기억을 금새 잊고 다시 오늘 세번째 지나가지만 행복한 생각뿐이다.

다는 아니겠지만 영화나, 주변 시간을 보낼 꺼리가 많이 있지만 산처럼 산을 통해서 얻는 것이 더 많음을 알기에 난 산을 오르고 있다. 

 

살면서 사실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는데 난 나와 연결된 많은 끈을 하나씩 놓으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고 살아간다.  

욕심도 버리고 그져 나에게 주어진 것은 작을지라고 내가 마음을 훌훌 떨어버리고 간다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아직은 젊음이 있기에 또한 신체 어느 곳 힘듬이 없기에 그것을 감사하며 살아갈 것이다. 

 

 

 

 

 

 

 

 

 

 

 

 

 좌측 가운데 우뚝솓은 봉우리가 1275봉 이며, 뒤에 그늘에 가려진 동그란 능선이 마등령, 오른쪽 아래쪽이 범봉이다.  칼날의 봉우리를 넘으면 그늘에 가려진채로 둥그런 정상이 마등령이다. 이곳까지 가야만 그래도 한가해 진다고 할까? 그러나 지치기는 더할 것이라 생각.

 

 

 

  

 

 

 

 

 

 

 

 이 구간이 위험구간으로 표시된 장소.

 이곳에서 아직도 마등령이 1.1키로 남았다. 오르고 나면 다시 오르고 여기저기 산객들이 힘들다는 소리가 많이 들리는 곳이다.

그러나 아직도 힘든 구간이 더 많이 있다. 마등령까지는 잊고 가야한다. 가파른 경사는 이곳 공룡의 대명사이다. (신흥사에서 이곳 까지는 14.2키로 소요시간은 6시간 55분 오전 11시 20분을 가르킨다)

 

공룡은 그렇게 쉽게 호락호락 내어주지 않는다. 오늘까지 세번 지나는 나에게는 그래도 힘듬이 적지만 마등령을 지나 비선대까지 가는  마지막 돌계단에서 항상 나를 힘들게 하는 구간이 기다리고 있다.

 

  

 

 

 

 

 

 

 

 

 

 

 

 

 

 

 

 

 

 산행을 하면서 많은 사진을 담고 싶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지는 관계로 사진을 담는 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그러나 그렇게 힘들어도 앵글에 담아놓으면 이렇게 오랜동안 바라보며 기억하고, 생각을 계속 이어주는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된다. 그래서 힘들다는 생각보단 즐거움으로 비디오와 사진을 담아내는 것이 아닐까?

 

 

 

 

 

 

 

산행을 마칠 즈음  비선대에서

무척 힘들다 하면서도 여기까지 힘듬을 참고 산행을 하는 집사람 대견스럽다.

감성이 많은 이 사람  속으로는 오늘 산행을 통해서 설악산의 비경에 아마 놀랬을 것이다.  

 

 

 

 

 

 

 

 

 

 

 

 

 

 

 

 

 

 

 

 

 

 

 

 

 

 

 

 

 

 

 

 

 

 

 

 

 

 

 

 

 

 

 

 

 

 

 

 

 

 

 

 

 

 

 

 

 

 

 

 

 

 

 

 

 

 

 

 

 

 

 

 

 

 

 

 

 

 

 

 

 

 

 

 

 

 

 

 

 

 

 

 

 

 

 

 

 

 

 

 

 

 

 

 

 

 

 

 

 

 

 

 

 

 

 

 

 

 

 

 

 

 

 

 

 

 

 

 

 

 

 

 

 

 

 나한봉을 지나 오세암입구에서 용아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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