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6)
삶에서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숨을 들이쉬는 것도 중요하다.
맛을 찾기위해 미식가는 아니라고 해도 먼곳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듯
우린 도시생활과 모든 생활에서 정신없이 지내는 동안 마시는 것에 소흘리 하지 않았을까?
열심히 숨을 쉼으로서 우리는 살아가는데 산속에 들어와 청량하고 금같은 공기르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맛있고 청량한 공기를 얻어가기 위해 우린 나름 노력도 해준다면 몸에 있는 그 큰 장기도 아마 즐거워 할 것이라는 생각.
오늘 다시 월출산을 올랐다. 항상 머리속에 비경으로 남아있는 이 산을 다시 찾았다. 나 혼자 보기에는 너무 아쉬운 산 월출산.
대표적인 코스가 도갑사 반대방향인 국립공원 매표소에서 시작해서 천황사-구름다리-사자봉-천황봉-구정봉-향로봉-미왕재-갈대밭-도갑사주차장으로 하산한다.
이곳에 들어와 바라보면 설악산과 모든 산을 합쳐 놓은 것 처럼 느껴진다.
영화관에 명화를 감상하는 것보다, 주말에 tv에 시간을 보내는 것 하고는 전혀 비교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우린 모두 건강해 지기 위해 운동을 하는데 보여지는 것을 오감으로 느끼며, 산행을 한다면 너무나 많은 것을 가져간다는 것을.
그래서 난 영상으로 남기기 위해 장비를 보강하고, 그것을 보는 즐거움에 빠져 있다.
건강문제로 삼가하는 것이 많으니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그렇게 좋아하는 술도 이제는 거의 하지 않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
만나면 술과 다른 일로 많은 시간을 뺏기는 것보다는 그동안 소흘히 했던 시간을 이렇게 사용하니 참 좋은 것.
이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번보기에는 아까운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담아서 내내 보고 보고, 하기 위해 어쩜 돈을 투자하는 것도 전혀 아깝지 않다.
그래서 항상 배낭에는 산행에 필요한 물건보다 장비를 앞가슴에 그리고 배낭에 담아 산행을 하는 동안 힘듬도 잊은채 산행을 하면서 담아간다.
한대의 카메라를 가지고 산행을 하는 것도 불편한 데 난 3가지 이상의 장비를 가동하면서 가는 관계로 도착지에 조금은 늦는 다.
산행을 하는 동안 마냥 출발해서 도착하는 그런 산행은 나에게는 의미가 없다.
바라보고 느끼고, 그것을 마음에 담아놓으면 한주내내 뇌속에서 작용하면 보여지는 모습에 스트레스를 담아놓지 않고 생활한다.
나중에 나에게 이제 그만 쉬십시요, 하면 내가 기록한 것을 가지고 아내와 함께 전국 그리고 외국여행을 다녀볼 생각이다.
오늘 월출산산행, 또 행복했다.
천황봉정상
등산을 하다보면 등산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산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무려면 어떠나, 산행을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산행을 한다면,
넉넉하지 않다고 해도 너무 장비에 급급하지 말고 오르면 된다. 아무래도 제대로 된 장비와 장구류를 갖추지 못하면 힘들지만 우린 네팔이나 원정대에서 셀파들을 보면 정말 눈물 겨웁도록 슬리퍼를 신고 운반을 하는 분들을 본다.
너무 보여주기 위한 장비탓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우린 떠나보는 것도 좋지 않을 까?
천황봉을 지나면 또 비경에 팔려들듯이 이런 장소가 나온다. 한주전 도봉산을 산행해보면 산 줄기를 따라 여기저기 모습이 아름답지만 이곳 월출산은 줄기와 또 그 줄기를 가르듯 지나가는 산들이 어울려저 명산의 가치를 더욱 나타내 준다.
도립공원과 국립공원으로 나눠져 있는 데 유난히 국립공원은 그 산새가 더 아름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항상 국립공원만 다닌다는 것도 안되지만 우린 모두가 산이므로 어디던 산은 우리에게 결코 손해를 보게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월출산에서 사고도 약 30%가 심장계통으로 그리고 다음이 산에서 일어나는 대표적인 사고인 추락사가 많은 곳도 이곳이다. 사진을 담기 위해 아님 경치에 빠져 자기도 모르게 자신이 서 있는 자리가 위험한 곳을 잊고 하면 금새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 용기는 죽음을 불러오게 까지 해서는 안된다.
항상 조심해야 할 곳이 산이기도 하다.
이제 영상을 담는 매체도 너무 발달해 모두가 사진을 담기에 열중해 있다. 이런 모습도 참 보기 좋다.
저멀리 천황봉이 보인다. 인생의 뒤안길을 지나가듯, 그곳을 떠나 다시 구정봉으로 향하는 동안에 보여지는 경치, 계곡 사이로 연신 사람들이 내려온다.
월출산은 정상에서 식사를 하는 타임이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식사를 하므로 좁은 공간을 서로차지 하듯 한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지금껏 지나왔던 경치와 달리 다시 눈을 넣어 오랫동안 새겨놓을 듯 보여지는 그 경치는 산행에서 오는 힘듬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한다.
인공이 아닌 자연이 주는 그 모습을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해도 재현할 수 없는 것처럼 그래서 산을 통한 산행에서 느껴지는 산하의 모습에 반해서
다시 한주를 보내는 동안에도 다음산행지에 대한 궁금함과 함께 가고자 하는 산을 인터넷으로 통해 바라보는 재미도 있다는 것을.....
과거와 달리 많이 세련된 복장과 장비를 휴대하고 다니는 산사람들을 보면 좋아 보인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산에 대해 관심이 많고,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늘도 뉴스를 통해서 사망사고가 일어난 유형을 보면 돌연사가 많은 것 중 심장계통의 사망자가 많은 것은 그만큼 가파른 곳을 배낭의 무게와 평소에 운동을 게을리 한 분들이 무리한 산행으로 일어난다는 점. 평소에 몸관리를 잘해서 그러한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준비도 소흘리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구정봉으로 향하더 중 사선으로 비춰지는 햇살에 산등성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앵글에 담아본다. 신비스럽다.
구정봉에서
행복한 가보다. 손을 번쩍들어 자축감에 빠져 들어 있다고 할까?
모두가 노래를 하듯 월출산에 푹빠져 있다. 그래 이 맛을 아무나 모른다는 것. 난 안다. 이 행복감을!
가는 곳바다. 산꾼들이 펼쳐지는 전경을 바라보고 넋을 놓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산에 따라 다르지만 월출산은 오늘이 처음은 아니지만 올적마다
혼을 빼어 가듯하는 절경에 모두가 감탄사를 연발한다.
내가 가보지 않는 산은 다른 사람의 트랙을 다운받아 그 발자취대로 가면된다. 그럴경우 길을 잃을 경우는 없다.
지금은 표시적이 잘되었거나 이정표가 잘되어 문제가 생기지 않으나, 비박산행이나 특별한 산행을 할 경우에는 혹 길을 잃을 염려가 있으며,
그럴경우 상당히 고생을 하게 되는데 gps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준다.
11.7일 뉴스를 통해서 2명의 중상의 환자를 찾는데 119구조대가 현장 위치를 파악을 하지 못해 오랜동안 위치파악을 하는데 애먹는 것을 보는데 그분들은 헬기로 병원으로 이동한 후 사망했다. 그럴경우 gps는 위치를 좌표로 불러주어 바로 접근하도록 해 주는 역할을 했다면 사망도 막을 수 있지 않나 싶다. 그래서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내가 가야할 길과, 남은 거리 등을 파악하면서 진행한다. 상당히 편리한 도구임이 틀립없다.
천황봉높이가 gps로 보면 약간높다. 두대의 gps를 가동하는데 두대가 같은 높이를 가르킨다. 그렇다면 정상에 있는 표시석이 정확히 맞는 것인지
국립공원에서 출발한 지 천황봉까지 거리는 3,5키로를 가르킨다.
구정봉 위치
천황봉을 조금 지나서 촬영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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