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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재 정령치 MTB라이딩(2009.5.23)

MTB & motocycle

by artyou 2009. 5. 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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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재 정령치 MTB라이딩

(2009.5.23)

 

 

 

 

전주에서 구례로 열차이동

열차 이동중에 승무원이 노무현 대통령사망소식을 전함.

 

 

열차안에서 많은 생각을 함. 산다는 게 참

우린 불행을 알면서 그 속에 빠져들어가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아무리 가르쳐 주어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

아니 스스로 깨달아야 할텐데. 

 

산다는 게 장미빛으로 시작한다고 들 하는데 아닌 것을

보여지는 현실은 그렇지 않다. 조금만 실수를 해도 인생에서 비껴 나가는 것을...

모두가 자기 자신은 괜찮다고 하지만 정작 그 대상이 자신인 것을.  

구례역에 도착해서 속보로 전해지는 것을 보고 라이딩 내내 많은 생각속에 잠겨

오르고 오르고 한다.

 

구례에서 10시 15분 성삼재 정령치를 행해 출발, 출발점에서 성삼재까지는 25키로

오르고 오르고 아무리 올라도 나오지 않는다. 쉽게 내어주지 않은 성삼재

누가 그랬던가 이곳은 그동안 mtb 라이딩의 결실을 맞볼 꺼라고 그래서  힘들꺼라고

나 역시 힘듬이 닥쳐오지만 묵묵히 앞만보고 오른다.

 

오늘 내가 해낼 수 있지만 나에게 힘듬을 어느정도 가져다 줄까

마음을 비우고 오르기 시작한다.  수도암이 제일 먼저 보인다.  

 

다행이 햇볕이 없다.

시계속에 일기예보가 맞아들어간다. 구름으로 표시되어 있다. 비가 오는 것도 예상해준다.

고도계를 보면서 대략 얼나 남았는지 확인 도 한다.

장거리 여행을 하면서 항상 길을 물어보기 위해 가다가 서고 하는 것을 이제 중단하고 싶어

고가의 장비를 구입해서 사용하니 한결 편한.  

 

다음라이딩때는 한글판 GPSMAP 60CSx가 한몸이 되어 일거수를 기록해 줄것이다. 

그러고 보니 MTB를 통하거나 레저 활동도 투자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그렇지만 산다는게 뭔가 흐름이 있고, 살아 있는 자신을 느끼기 위해

이런 힘든 성삼재 라이딩도 하고 있음을.

다시 오르니 시암재 휴게소가 나오는데 그리 반가울 수가.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한 후 다시 오르고 오르고 하니 드디어 성삼재 고도계를 보니 1146미터

아마 이곳 성삼재는 산악인들 뿐만아리나 모두가 기억하는 곳이라 생각되지만 그동안 등산과 차로

그러나 오늘은 그렇지 않다. 그러나 오늘이 제일 기억에 남을 것이다.

등산객들이 보이고, 아름다운 전망이 보이고 잠시 사진을 담은 후 정령치로 향한다.

 

내려가는 길은 차보다 MTB가 유리하다. 위험하지만 어느것이나 위험하지 않은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차들을 순간 순간 추월하면서 내려간다. 속도가 60키로는 넘는다. 

짜릿한 순간을 만끽하며, 그러나 대형사고에 대한 조심성도 항상 가져야 한다. 

 

성삼재에서 도계3거리.730고지. 노고단에서 고도로400m, 성삼재에서 거리로 6km를 내려왔다.

다시 정령치까지 6.5km를 올라가야 한다.

 

얼마전에 익산팀들이 성삼재에서 도께로 내려가다 사고를 당한 곳.

 

                                                       정령치 삼거리 까지 거리는 대략 6키로 내려가는 기분은 위험도 함께 따르지만

너무 행복한 순간 60키로 이상으로 약 8-9분 소요.

 

다시 정령치를 오르기 위해 급경사길로 들어선다. 구례에서 성삼재 업힐 구간보다 힘듬이 배로 느껴진다. 

삼거리에서 정령치로 오르기 시작한다. 이곳이 마의 구간이다. 

차들이 내려오면서 신기하듯 바라본다. 멋진 드라이버는 화이팅 하고 큰소리로 우릴 반겨준다. 힘이 된다. 

 

 휴식을 취한 후 오르고 오르고 

 

 

OB BIKE 동우회 회장 전주 삼천천 둔치에서 라이브 공연 등을 하시는  아주 멋지게 사는 분

내가 이곳에 온다하니 동행을 한다고 해서 ...

 

 

 

 

 

 

 

 

성삼재 바로 아래 휴게소 이곳을 보니 반갑다. 잠시 들러 휴식을 하고 요기를 한 후

 

 

 

 

 

 

 

 

왼쪽 아래 구례쪽에서 부터 이어지는 길

 저 경사를 올라서 왔는데 한참을 더가야 한다.

 

 

 

 

 

 

 

 

 

 나이와 관계없이 이곳을 오르고 나니 해냈다는 자신감에 빠져 속이 없어진다.그새 나이가 들었나. 

성삼재휴계소 인증샷이라고 하나 이것을?

 

 

 

 

 

 

 

 

 

 

고도계를 보니 1146미터

 

 

 

 

 

 

 

 

오르고 오르고 해서 도착한 성삼재 지루한 경사길

그래서인지, 잘 하지 않은 포즈를 한다.

이곳에 올랐다는 푸듯함이 있어서 일까

 

 

 

 

 

 

 

 

 

 

 

 

 

 

 

 

 

 

 

정령치에서 확인한 고도높이 1271미터 오차가 있겠지

 

 

정령치 도착 고도계로 확인하니 1271 성삼재보다 높다.

이곳에 도착하니 전주에서 온 이상익씨가 간식을 하고 있는데 같이 사진을 담고 잠시

대화를 나누는데 우릴 보고 놀란다. 그래도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한 그가 우릴 보고

약간 놀래는 기색 같이 사진을 담은 후

 

 

 

 

정령치휴계속 전주에버그린님과 함께 한 라이딩  가운데 애마 풀샥 메리다

 옆에 있는 젊은 친구는 24단에 로드사이클 올라 오느라 상당히 힘들었는가 보다. 허벅지가 터질것 같았다고 한다.

그러겠지 기아도 낮은 사이클로 이렇게 오르니 그래 대단하다. 그것도 오르기 힘든 남원쪽에서 올랐으니.

 

 

 

 

 

 

 

 지리산 자락을 뒤 배경으로 뒤에 보이는 높은 곳이 노고단 같은데

 

 

 

 

 

 

 

 

 지리산 자락을 뒤 배경으로 한 컷

전주에서 온 이군 멋진 의상에 큰키 아주 멋쟁이 젊은이

젊은 나이에 이렇게 움직임을 가지면서 생활한다는게 쉽지는 않는데 

고가의 사이클을 장만하고 차보다는 이렇게 사이클로 운동겸 여행도 하고 

 

우리는 일찍 시작했지만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갈 것이다.  

남원에서 성삼재로 해서 다시 남원으로 출발

 

 

 

 

 

 

 

 

 

 

 

 

 

 

 

 

 

 

 

 

 

 

 

 

 

 

 

 

슈팅스타님 

 

 

 

 

 

 

 

 

산채비빔밥으로 유명한 에덴식당 정령치에서 내려오다 육모정 중간에 있는 식당

  

남원을 향해 위험한 급경사로 내려가는데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쾌감이 

위험을 감수하듯 그냥 급경사를 미끄러지듯 내려간다.  

 

잠시 남원에서 정령치로 오르는 전사가 힘들은 표정으로 오른다.

상체를 이리저리 흔들며, 힘들어 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도전하는 정신이 있기에 이런 힘듬도 해내지 않을까 싶다.

 

누가 시켜서 하는 거라면 이렇게 힘든 라이딩은 하지 않을 텐데

대형오토바이가 금새 보였다 사라진다. 나도 한때는 저랬는데 이제는 ...

 

정령치에서 내려가는 첫고개에서 위험한 급경사

                                                                         여기서 부터 육모정까지 12km를 거침없는 내리막이다.

                                                                                다운 힐 기분이 너무 좋다. 마음껏 달려본다.

 

속도가 60키로 이상 나온다. 이 쾌감으로 인한 힘듬을 금새 잊고

다시 이곳을 올라야 겠다는 생각으로 변하는 인간의 간사함이 또 표출.

 

점심을 뒤로 미룬 이유는 남원으로 가는 중에 에덴이라는 식당이 잊지 못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그래서 기억이 남는 곳 도착해서 여유있게 식사르 한 후 

열심히 달려 남원역 도착 전주로

 OB BIKE 회장과 함께한 둘이한 라이딩

 

2010 다시 이곳에 올 것이다. 오랜동안  기억에 남을 즐거운 라이딩을

이렇게 마감하며,아무 사고 없이 다녀옴. (토탈100키로 주행)

 

 

 

 

 

 

 와송가

                            환상이다. 부럽삼! 꼭 한번 해보고싶군요.

09.05.23 21:46 

날아라삐요
2009/05/23 22:47          멋진하루를 보내셨군요 얼마전 구레에서 성삼재 오르는데 오르고 또 올라도 끝이없더군요  평생 못잊을 하루가 아닐까요
                                 맘튼 멋진 분들이네요

  • 2009/05/23 23:34            부럽습니다. 나도 한번 해봐야 .....내리막 길에서 그분의 심정은 어떻을까요! 하늘이 무너져 암흑이였을까,,,,,,,,,
  • 2009/05/24 07:00          가볼까 말까만 2달째 입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 2009/05/24 13:07          정령치 정상에서 슈팅스타님을 만나셨군요...^^정성 가득한 후기 잘 봤습니다...
  • 2009/05/25 12:12          우와 짱입니다 ㅎㅎ
  • 2009/05/25 13:19         어떤길인지가 궁금해요^^

     

  • 2009/05/27 09:36         헉;;; 대단들 하십니다.살아 생전에 그곳을 오를수 있을지?
  • 2009/05/27 10:11        꼭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그리고 두분형님 수고하셨습니다.
  • 2009/05/27 10:16        담달에 함가봐야겠어요...너무 좋은데요
  • 2009/05/27 10:44        윤수야? 가려면 전주에서 부터 출발해야한다. 전주 남원 육모정 정령치 성삼재 달궁 뱀사골 인월 운봉 남원 전주 코스로 가자! 준비해라. 3년전에 1박 2일로 갔었지.
  • 2009/05/27 10:41        해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한때는 대우 차량들이 실제로 테스트를 거치는 코스로 유명할정도로 심한 굴곡과 업힐이 있는곳! 천은사 아니면 육모정에서 오르다 보면 지대로 짜증이 나기도 하는곳입니다. 
  •   
    장팀장
    2009/05/27 11:39     대단하시네요~~형님들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http://blog.daum.net/lsi77 슈팅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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