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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모악산 산행

산행과 비박

by artyou 2008. 11. 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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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11월 한달 너무 바쁘게 음직이다 보니 이곳에 들러서 글을 남기는 것도 뜸했다.

            산다는 게 뭔지 이리저리 시간을 빼면 내것은 얼마나 될까?

            차보다는 걷기는 좋아하는 난 아스팔트에 깔린 낙엽을 보면서 세삼스럽게 많은 생각을 한다. 이녀석들 어쩜 순환되는 계절을 우리보다는 먼저 아는 것처

            럼  한잎, 한잎 떨어지지  않는가!  어쩜 인간에게는 술수나 거짓이 존재하는 등 많은 내심의 세계를 거짓으로 가져가는 경우를 보지만 이녀석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간다. 시간이 지나가면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세상을 험하게 살지 않아서 그런지 내 마음속에는 아직도 여유와 그것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시각이  존재하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가져본다

 

            요즈음 네팔을 향해 있는 내마음을 발견한다. 빌딩이 있는 아니 넉넉한 모습을 가진 그런 곳 보다는 아이들이 코을 흘리고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간직

            한 그리고 신비한 산을 오르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살면서 우린 생각이 바뀜을 인지하지 못하면서 살아가는 지 모른다. 자기 변화에 대한

            거부감도 가져보지만 난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다.

 

            이세상에 존재하는 것에 대한 자신을 무도가 되돌아 보면서 자신을 만들어나가지만 세상은 마음대로 그렇게 쉽게 허락하지 않는 면이 있음을

            느끼고 힘들어하기 때문에.

            지금 어려운 시기에 이런 이야기는 현실감이 떨어지겠지만 어쩜 자신의 사고와 풍부한 감성들을 되돌아 보지 못하고 생활전선에 노출되어져

            운 생활을 아니 매순간 어려운 자리를 벗어날 고달픈 삶이 나에게 주어진다면 모두가 그 어려운 과정을 떨쳐버리는 굳굳한 정신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요즈음 우리 주변의 힘든 모습과 경기가 어렵다는 것을 피부로 느껴본다. 그래서 인지 이렇게 마음편하고 산행을 하고 있는 것도 어쩜 사치스러운지

            모른다.  모두가 힘들지 않고 잘살아 가야 할텐데. 

 

            2008년도도 한달남아 있으며. 어쩜 보내기 싫어하는지도

            오늘산행을 하면서 모든 것을 잊고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껴오는데로 산을 오르고. 내내 오르는 동안에 밟히는 낙엽은 쓸쓸하게 보이지만 그래도

            아무 일없이 이 세상을 헤쳐나가는 마음으로 곱게 물들어진 단풍이라 느끼면서 산행을 한다.

 

            우리 인간에게 어떠한 도전에도 힘듬이 있어도 묵묵히 우리들을 받아 주는 넉넉함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집 가까이에 이렇게 산행을

            할 수 있는

            모악산이 있다는 것은 곧 행복이며, 이산을 주말에 약속이 없는 경우 이곳을 오르곤 한다. 

            오르면 같은 길인데도 그곳은 메타스콰이어로 조성된 휴식공간과 연분암이 있다. 이곳에서는 국수를 일요일 점심으로 대접한다. 훈훈한 정이 있는

            절이 있어 더욱 좋다.

            낙엽이 이제 색이 바래 있지만 그 낙엽을 밟고 올라가는 산행은 항상 힘이 들지만 즐거운 산행으로 이어진다. 

 

            을 오르다 보면 모든 것을 망각하게 된다. 오르는데에 힘씀과 땀방울이 맺혀 있다 뒤에서 오는 등산객이 한말씀하신다. 내 머리에서

            흘러내리는 땀방울에 대한 이야기를 ..............

 

            요즈음 산에는 과거와 달리 많은 인파가 보인다. 오히려 젊은이들보다는 나이드신 분들이 산을 찾는다. 행복함을 느끼는 것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공감하는 데는 모두가 같은 생각이라 생각되며.

            모처럼 이렇게 산행을 하고 난 후 글을 올려보면서......................  

 

 

                

 

 

                  다음에 오를 산은 설악산 대청봉  네팡은 어떻게 하든 시간이 많이 내어 꼭 가까운 시일에 다녀오려고 한다. 트렉킹 산행을 ......

             모든 것은 다 갖추었지만 나에게 시간이라는 선물이 없어서

             작년 지리산 천왕봉을 9월에 다녀올적에 전북에 있는 산인데도 고도가 높아서인지 무척 추웠다.

             새벽 일출을 담기위해 가져간 카메라가 너무 무거워 힘들게 올라갔지만 그래도 정상에서 보여지는 일출 모습은 참으로 장관이였는데. 너무 추워 앵글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기억이 난다.

             설악산 대청봉이 눈에서 어른 거린다  갈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계속 산생을 통해서 체력을 더욱 다져 나갈 예정이다. 항상 가벼운 산행을 하면서도 체력을

             늘리기 위해  무겁게 하고 훈련을 하듯이 산행을 함.  

 

 

 

 

 

2008.12.14 

 

 

 

 

2007년 지리산 천왕봉 올라 새벽일출을 담음

 

 

 

 

 

 

 

 

9월인데도 폭풍이 몰아치듯 부는 바람에  힘들게 앵글속에 담아봄. 삼각대는 더욱 사용하지 못함

그러나 새벽 일출은 오랜시간을 힘들게 오른 모든 것은 단숨에 다 자연에서 가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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