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1)
2008. 7. 29일 싱가폴을 출발하여 말레이로 출발. 싱가폴에서의 관광은 그저 깨끗하고 도시가 잘 다듬어져 있다는 것을 느꼈지만
날씨와 습기로 고생하여서 인지 싱가폴에서 오래 있고 싶다는 생각은 그리 들지 않고 이곳을 벗어난다고 하니
한결 마음이 가볍게 느껴졌다. 싱가폴 국경에서 말레이로 이어지는 길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이곳 싱가폴 국경에서 출국및 말레이 입국을 하기
위해 약간의 시간을 소비하고, 이곳 국경에서 말레이 쿠알라룸푸까지는 약 5시간이 소요되며, 버스로 이동한다.
말레이도 우리나라처럼 IMF가 왔지만 잘 견뎌낸 국가이며, 그 이유는 이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막대한 지하자원과 팜나무에서 따난 식용유 등 자원이
풍부해 외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잘 견뎌낸 국가이기도 하다. 이곳도 다인종국가이며, 각나라의 전시장처럼 서로 공유하고 살아가는 아주 유순한 국민
이라는 생각을 이곳에서 많이 느꼈다. 순수하게 다가오는 말레이 사람들과 한국에 대한 아주 좋은 이미지가 나를 한결 즐겁고 힘이 느껴지는 나라이기도
하다. 대장금에서 부터 드라마, 한류의 영향과 한국의 단기간의 발전 모델을 거울삼아 한국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1. 매혹의 나라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경험 많은 관광객부터 처음으로 여행하는 이들 모두를 유혹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나라이다. 말레이 공용어로 환영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 셀라맛 다탕(Selamat Datang)이란 인사말은 이 나라의 아름다운 매력과 가슴까지 따스해지는 환대 정신이 반영된 친목의 의미를 나타낸다. 정성이 가득한 축제, 화려한 의상, 독특한 미술품과 공예품, 춤사위, 독특한 먹거리와 뛰어난 건축물 등 말레이시아는 여행자들을 흥미 있는 전통문화에 흠뻑 빠져들게 할 것이다.
2. 낭만과 자연이 숨쉬는 나라
말레이시아에 가면 수만 년 전으로 돌아가거나 초현대의 시간으로 들어갈 준비를 해야 한다. 사진에 관심 있는 여행자라면 우거진 열대림이나 나무로 가득한 산등성이, 급류, 얼음처럼 시원한 폭포에서 마음껏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1억 3천만년 동안 아무도 손대지 않은 열대림은 수만 종의 조류와 야생동물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식물군상 역시 다양한데, 고대의 처녀림은 안개로 가득한 산 정상까지 끊임없이 뻗어 있어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한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 조건은 조류관찰, 트레킹, 래프팅, 동굴 탐험, 산악 등반과 캠핑 모두에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태양과 바다, 수중 세계를 사랑하는 이는 말레이시아에서 꿈같은 휴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작열하는 태양과 그림 같은 해변의 팡코르, 동양의 진주 페낭,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키나발루, 신화와 전설이 일상에 녹아 있는 랑카위 등 말레이반도 동서해안은 천혜의 보고이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아름답고 화려한 1,007개의 섬 중 38개 섬은 해양 공원으로 선포되어 있어, 이 섬들과 바다를 둘러싼 환경은 다이빙, 스노쿨링, 수영 요트타기, 윈드서핑, 보트타기, 낚시와 수중 촬영에 이상적이다.
초승달과 별은 이슬람교의 상징이고, 파랑·하양·빨강의 3색은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에서 취했다. 별과 달의 노란색은 왕실의 색깔이며, 파랑 직사각형은 국민간의 단합 또는 이 나라가 영국연방에 속한 국가임을 나타낸다. 줄무늬의 수는 연방을 이룬 13주와 연방정부(Federal Government)를 나타내며, 파랑 직사각형 안에 있는 별의 14개 빛살은 13주와 연방정부의 조화 및 통합을 의미한다. 가로세로 비율은 2:1이다. 1963년 9월 16일 제정하였다. 1997년 8월 31일 독립 40주년을 맞아 ‘영광스러운 스트라이프(stripes)’라는 뜻의 ‘Jalur Gemilang’라는 이름을 붙였다.
싱가폴에서 이 다리를 넘으면 말레이 국경이 나온다.
말레이 버스들이 싱가폴에서 오는 관광객을 싣기 위해 대기하고 있음.
이곳에서 보여지는 버스는 오히려 우리 한국에서보다 더 세련됨. 모든 버스가 전면도 한장의 유리로 되어 있어 시야가 좋음.
우리나라는 아직도 전면이 두장의 유리로 되어 있고, 버스 도색 등은 앞으로 많이 연구를 해서 더욱 세련된 색으로 외국관광객을 맞이 해야 한다고 생각되어짐.
그러나 말레이버스보다는 우리 버스가 더 성능이 좋다는 생각을 해봄.
국경을 넘어 처음으로 만나는 휴게소 이곳은 노천식당처럼 음식점들이 오픈되어져 있어 시원함을 느낌.
관광버스가 오다가 펑크가 나 말라카 근처에서 약 1시간 이상을 소비함. 난 오히려 펑크가 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해봄. 이곳에서 말레이에 사는 시골마을에 들어가 이곳저곳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기 때문에 이곳에서 말레이 사람들이 우리 70년대 처럼 순수한 감성을 지니고 있다는 생각을 말레이 여행을 하면서 내내 느껴봄.
카센터에서 마주보고 있는 마을로 들어가봄.
뒤에 보이는 과일 종류가 람부딴아리는 열매과일로 먹으면 맛있는데 이곳에서는 이러한 나무가 사방에 널려 있으며, 현지인들이 손을 대지 않아 그런지
과일을 손댄 흔적이 보이지 않음. 동네 아이들도 이곳에서 놀고 있지만 이 과일을 먹는 모습을 보지 못함.
말레이에 여행하면서 느낀점은 집들의 색채가 파스텔톤으로 주택의 더욱 아름다워 보임.
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 그런지 주택도 우리와는 사뭇 다른 내부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나라는 모두가 영어와 말레이 등을 고루 사용하며, 2개국어는 누구나 하고 있으며 그런 이곳 사람들이 오히려 부러워 보임. 우리도 영어를 마음대로 구사할 수 있는 정책을 부지런히 펴 절은이들이 외국에 나가도 언어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함을 동남아 여행을 하면서 피부로 많은 느낌을 가져봄.
우리도 한국에서 영어 교육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봄.
항상 외국에 나오면 영어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런 시간이 나지 않은 것을 후회스럽게 생각하면서 앞으로는 더욱 영어회화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할 것을 내심
속으로 약속함.
이곳에서는 골목 안에 우두거니 앉아서 있는 50대의 아주머니가 영어로 어데에서 왔는지 물어볼정도로 영어가 이나라 공통어로 자리잡음.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반가워하며, 엄지손으로 한국에 대한 반응이 좋다. 이곳 말레이 사람들은 한국에 대한 인상을 좋게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 여행을 오는 것을 꿈으로 생각하고 있음. 또한 국민성은 순수함이 그대로 엿보임.
람부딴(Rambutan)
보기에 따라 특이한 외모를 하고 있는 과일이다. 인도네시아어로 "람붓(Rambut)"은 털을 뜻한다. 빨갛게 익은 과일의 외부에 머리카락처럼 꺼�V꺼뭏한 털이 돋아나 있다. 빨간색과 노란색이 있는데 노란색이 더 달고 맛있다. 껍질을 손으로 쏙 까면 투명한 속살이 나오는데 무척이나 달고 맛있다. 단점이라면 이 속살이 안의 씨 껍질과 같이 붙어 있어 껍질과 같이 먹을 때 꺼끌꺼끌한 맛이 나기도 한다. 우기에 많이 볼 수 있는 과일이다. 슈퍼에 가면 까놓은 통조림도 있다. 단 맛이 강해서 개미가 많이 모여들기도 한다. 람부딴 시기가 되면 길거리 곳곳에 람부탄을 파는 장사들이 빽빽하게 들어선다. 털이 검게 변하지 않은 것이 싱싱한 것이다.
우리내 시골모습과 아주 흡사하다. 아니 같다고 해도 ..........
닭을 키우고 모이를 주고 어수선히 놀려져 있는 모습과 코코넛 등이 뒷마당에 널려 있다.
앞에 보이는 아주머니가 람부딴 나무있는 곳으로 나를 이끌고 가 먹을 것을 권한다. 마냥 우리네 시골처럼 이곳도 인간미가 넘친다.
싱가폴하고는 전혀 대조적인 모습으로 우리에게 보여지며, , 사람들이 살 수 있는 그런 이웃을 맞이하듯 사람들을 대한다. 그러나 싱가폴에서는 그런 감정을 느껴보지 못함.
싱가폴은 도시국가이므로 모두가 바쁘게 움직이며, 법이 국민들을 너무 옥조여 놓은 느낌처럼 외부관광객들도 그런 느낌이 와 닿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함.
독특한 주택의 모습을 보임. 난방 걱정이 필요없어 집이 아주 편안하게 지어짐. 추위와 아무런 관계가 없어, 주택에 대한 제반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함.
이곳에서는 에어콘을 찾아 볼 없음. 이곳 여성가이드도 싱가폴에서 살다고 답답함을 느껴 말레이도 이주했는데 이곳에 정착을 했다고 함.
앞이가 빠져 웃은 모습이 더욱 귀여움 시골 어느 동네 아이들처럼 이곳에서 즐겁게 놀고 있음.
한인 식당에 와서 식사를 함. 이곳은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금기로 삼아 주로 닭고기를 즐겨 먹는데
우리 한인식당은 한인들과 중국인 등이 이곳 식당을 찾는다고 함.
말레이는 언제든 다시오고 싶은 생각을 많이 느끼게 하며, 인간미와 더운나라의 특색인 이국적인 풍경이 사람들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