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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한강 새재 오천길 자전거종주(2015.5.17-19) 셋째날 오천길자전거종주

MTB & motocycle

by artyou 2015. 5. 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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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모텔에서 휴식을 한 후 출발 문경으로 넘어가기 위해 고개를 넘습니다. 지금부터 지루한 길이 이어집니다.

아 갈울 따라 현풍면 인증부스를 거쳐 오늘 목적지인  오천길울 가야 합니다. 

 

행촌교차로 인증센터부터 합강공원 인증센터까지 총 105km

오천자전거길은 쌍천, 달천, 성황천, 보강천, 미호천 이렇게 5개의 하천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충청북도 괴산군을 통과하는 쌍천 21km, 달천 5.5km, 성황천 18.5km와

충청북도 청원군을 통과하는 보강천 15km, 충청북도 청주시와 청원군, 세종특별자치시를 잇는 미호천 40km 등 충청북도에 속해 있는 다른 4대강길과 너무 비교되는 형편없는 시설을 가지고 많은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불편을 주는 길을 왜 만들었는지  충청북도 관계자분들에게 묻고 싶군요. 

시설이 미비한 길을 그냥 길로 연결한 것인데 왜 오천길이 만들어 졌는지  차안에서 그리고 만나는 분들마나 이야기 하는 오천길

 

오천길 시작점

출발하면서 느낀점은 왠지 정성스러워 보이지 않는 자전거길이 시작될 것 같은데

 

 

 

높은 고개를 넘어서서 달리니 행촌이 나옵니다.

 

문경으로 가기 위해 고개를 넘으려는데  아침 일찍 일하는 두분이 밭에서 일을 하고 있군요. 

고요한 모습이군요. 갑자기 밀레 작품이 생각나더군요. 오른쪽 여자분 포즈가 

 

짐이 많으면 오르막이 문제인데 서서히 오릅니다.  사진을 보면 지금까지 다녔던 종주길에서 상승높이가 가장 가파른 곳(GPS상 537m) 처음 넘어봅니다. 패니어가 없을 경우 쉽게 넘을 구간이지만 

 

 

정상에 오르고

 

 

 

자전거 종주길은 파란색을 따라 달리게 되어 있어 선을 따라 갑니다. 관계자분들은 지금도 많은 분들이 종주길을 달리고 있을텐데 이 선 정리에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실한 이정표도 관리자 입장보단 참여하는 분들의 입장에서 한번 바라보고 정비를 했으면 합니다.

 

파란 선 연결점이 끊기거나 연결이 되지 않아 혼돈이 되는 경우가 많는데 달리다 보면 않보이는 곳도 많고 그렇다고 이 길을 지나가는 분들이 모두가 gps라는 장비를 휴대하지 않을텐데 오천 종주길엔 표지판도 보기 힘듭니다. 전주에 살면서 다른 곳과 달리  접근하지 못한 지방이  충청도인데 관계자분들은 이길을 왜 만들었는지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들은 항상 비교를 하는 근본적인 습성이 있는데 타 종주길과 비교하자면 형편없다고 할까. 종주하기에는 불편한 길이라는 것이 매니아들의 글에서 읽을 수 있군요. 먹는 것 해결도 그렇지만 첫째는 화장실이 구비되지 않아서 자연적인 현상을 스스로 해결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제일 큰문제

 

 

 

 

 

 

 

 

 

 

 

백로공원 오기전 펑크가 처음으로 발생 처리하고 이곳에 도착하니 오후 1시 30분 식사를 하려 주변을 찾는다.

백로공원에서 조금 더 진행하다 좌측으로 음식점을 찾아서 낚지볶음으로 식사를 ..

 

 

 

 

 

 

오천길은 사진이 없군요. 자전거  길만 만들어 놓았을뿐 다른 뭔가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길 중간 중간 연결된 길도 문제가 있고, 4대강 자전거길 중에 다른 길과 너무 비교가 되어서 인지 흥이 나지 않습니다. 그냥 자전거길이라고 만들어 놓은 정도라고 할까. 중간 중간 화장실도 갖춰지지 않고 먹을 거리(물과 음식)도 중간에 보충할 수  없고, 아무튼 달리기만 강요한 길 같은 느낌 이렇게 해서 중부지방 서해쪽으로는 4대강 종주길은 마치고 이제 낙동강길 그리고 제주도 그리고 강원도(전체길이 아직 완공되지 않고 일부구간 개통) 동해안코스가 남아 있군요. 

 

오천길을 마치고 죄치원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 전주로 오는 버스가 없어, 유성에서 다시 환승해서 전주로 옵니다.

모터사이클 동우회회원들은 자전거로 이렇게 활동하는 이야기를 하면 금새 이런 답이 옵니다. 쌩하고 달리면 될 것을 뭐하려 힘들게 하느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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