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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쫓비산(2012.3.24)

산행과 비박

by artyou 2012. 3. 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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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동마을-배딩이재=갈미봉- 바람재-쫓비산-청매실농원주차장(8.8km)

 

오늘 쫓비산을 다녀왔습니다.

 

쫓비산은 광양 매화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호남정맥 백운산에서 갈래 쳐진 산이며 섬진강을 끼고 앉은 산.

이 산은 매화와 결부가 되지 않으면 그리 찾고 싶은 산은 아니다.  매화축제기간에 산꾼들이 산행도하고 매화도 즐기는 매화산행 코스로 알려진 산.

 

섬진강 섬진교를 사이에 두고 하동과 광양으로 갈라지는데 섬진교 주변 마을과 마을 뒷편은 대부분 매화를 가꾸고 있다,

3월 중순 매화개화시기에 매화축제가 열린다. 그러나 오늘 현장에 가보니 매화꽃이 제대로 개화를 하지 않았다. 

 

 

 

 오늘 쫓비산을 가지 않았다면 아마 이곳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보면서 망중한을 즐겼을텐데

그러나 엄청나게 불어대는  바람과 질퍽거리는 땅을 밟고 올라가는 내내 부담스러웠는데 아마 이곳 비봉산도

바람으로 인해 비박은 무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비봉산 정상은 완전히 노출되어 있지만

비박꾼들은 비바람이 너무 강하면 데크 아래에서 정상보단 포근히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괜찮지만

어디에 있든 산에 있다는 것이 행복이라 생각하면서.

 

오늘은 지란지교와 함께 하는 시간도 아주 즐거운 시간이였으며.  

일단 비봉산을 뒤로 미루고 지란지교님과 거금도 적대봉에서 다음주 비박이 잡혀 있어 기대된다. 

 

 

비봉산의 모습

 

 

 

 

자연속으로 들어가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더 가슴이 부드러워지고, 더 느낌이 늘어나는 그리고 여유와 모든 것이 충만해지는 것을  알기에

주말이면 산으로 들어간다.

 

 

위 사진은  비봉산 정상.

 

 

 산을 다니다 보면 지형에 따라 풍부한 느낌이 더 들도 덜 드는곳이 있는데 

쫓비산은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구도가 아니다. 산을 다니면서 이렇게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의 여유를 주지 않은 산도 처음이고. 

 

쫓비산 산행을 관동마을에서 시작을 해서 처음 구간은 조금 급경사로 시작을 하지만

그곳을 벗어나면 힘들지 않은 산이며. 섬진강을 바라보며 산행을 하게 되는데 구간도 짧고 볼 게 없는 산으로  오늘로서  다시 찾지 않을 산.

 

 

 

카메라를 꺼내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 않아 잠시 하산하면서 몇장의 사진을 담았는데

앞에서 보이는 것처럼 매화꽃을 구경할 수가 없습니다.

 

 

 

 

 

 

 

 

 

 

 

 

 

 Camera Model Name ST700 카메라로 사진을 담고 있네요

이 나무 매화가 오늘 제일 꽃망울이 많이 핀 상태입니다. 과거처럼 커피점에 앉아서

아님 영화, 그외 일들보단 이렇게 자연에 나와서 있는 시간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참 다행....

 

 

 

위에서 집사람이 폼잡고  담은 사진

 

 

 

 

 

Camera Model Name ST700

 

 

 

 

 

뭘 볼게 있어 사람들이 몰릴까.

 

 

 

 

 

 

 

도로옆에 몇그루에는 꽃이

 

Camera Model Name ST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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