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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yung mtb tour (2008)

MTB & motocycle

by artyou 2009. 4. 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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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사진은 2008년 백무동에서 야간산행으로 지리산 천왕봉 일출촬영  

 

 

 

 

 

 

 

                                                                                                                사람은 제각기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쉽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을 종종 본다.

                                                                                                                난 여행을 하고 있다. 그것도 편안한 여행이 아닌 mtb를 이용하여, 토요일은

                                                                                                                산을 오르고 그외 시간에는 여러 취미활동을 했으나 이제 자신을 조금은 힘들게

                                                                                                                하여 몸이 편안함으로 인한 체력저하 등을 막기 위한 것도 그 중 한 요인이지만.

                                                                                                                

                                                                                                                나에게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지만 때론 힘듬이 ...........

                                                                                                                산과 함께 하는 이 운동을 통한 여행은 더욱 자신감을 갖게 해주기 때문이다.

        

  어느덧 나이가 들어있다. 나에게는 나이가 존재하지 않지만 그래도 받아 들이는

  준비에 소흘하지 않음을 ...............

 

  2008년 한해는 많은 곳을 기웃거리고 더욱 더 체력보강에 그리고 자연을 찾아

  다녔던 것들이 지나고 보니 기록물들이 많아져  한곳에 모아본다. 

  산행도 그 반에 속하지만 mtb로 주간 및 야간 라이딩 등 .....

                                                                                                                

  2-30대  게으른 성격에 편안함을 추구하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몸이 정상적이지

  않아 30대 후반부터 꾸준히 운동 등을 해오면서 헬스처럼 고독한 운동보다는

  모티브가 있는 것을 하는 게 좋겠다 시작한 것이 지금의 모습 그러다 보니

  지금은 젊음보다 더 젊음이 있고, 해내고자 하는  끈기와 인내와 지구력 등이

  내몸에 들어와 있다.

                        

 

 

제주도 협재 해수욕장

 

 

 

                          제주도여행은 이미 추억으로 지나갔지만 항상 내 곁에서 맴돈다.

                                                                           그만큼 즐거웠으며, 라이딩내내 힘든 때가 많았지만 자연에서 오는 아름다움에 그 모든 것을 잊는다.  

                                                전주에서 익산 목포를 거쳐 제주도 그리고 김제로 돌아오는 동안 아름다움에 취해

   다시 그곳에 가겠노라 하고 제주도를 떠나왔다.

 

 

 

 

 

 

 

                           성산 일출봉을 뒤로하고

 

성산 일출봉 옆에 이런 신비한 자연이 있음에 제주도는 더욱 아름다웠다.  

우도를 가기 위해 배에 올라 우도를 바라보며 

 

 

 

 

동부로 가면 세화가 나오고 가는 길 수국꽃이 이렇게

나를 반겨주듯 정말 아름다워 한동안 넋을 잃었다.

 

우리 국토인 한국의 생활에서 이런 길은

난생 처음이다. 기나긴 길을 수국으로 도로를

단장해놓은 것을 사진으로는 감히 그 광경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이야기 할 수 없기에

 

현장에 내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난

행복이라는 단어를 되뇌이었다. 안장에서

때로는 하루를 앉아서 달려야 하지만 이런

힘듬은 어느새 잊어버리고 즐거움으로 다시

나에게 다가온다.  

새화 중달리 해안도로 주변 이코스를 생략하려 했는데 그랬더라면 엄첨 후회할 뻔한 .......제주 동부의 모습 

 

 

 

 

 

월촌 어촌계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던 중 저녁 노을이 넘 아름다워 ......

                                      식당에서 바라보면 앞에 정자가 보임 혹 제주도 여행을 할 경우 이곳에서 식사를 권함. 너무 맛있어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음.  

  • 꼬순내      아름다운 제주두 풍경 잘 구경했습니다ㅎㅎ
  • vibache    저도 제주도 자전거 2박3일 여행한후
    그 풍경을 잊을수 없어 가끔 다른분 글 봅니다.
    좋은 여행 축하드리고 다음 카페 좋은사람과 자전거로 아름다운 여행 운영하고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좋은 교류가 될것 같기도 하구요. 제주도 풍경처럼 행복하세요
  • 큰바위  인생 참 재미있게 사시는 모습입니다. 내부에 끓는 에너지가 없으면 다 흥미가 없어질 판인데..... !
  • mtb 정복 박수-------------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굿------굿------굿----
  • rejungna 가끔 들어와서 사진들을 보았었는데 오늘 사진들도 참 멋있군요. 감탄했습니다
  •       

                                                  

     

     

    쑨이오빵 보는것만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해지네요 ^^
    알집사위 사진. 글 올리시느라 수고하셧네욤..제가 제주일주 한것같은 기분이네욤...(__)
    촌로 좋은 추억거리를 만드셨군요. 부럽습니다.
    한세사랑 와.....................................정말 정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대단하십니다.....^ ^
    jett100 와 정말 해보구 싶은 건데....
    열심히 해서리 나도 도전 해야겠다
    다담 정말 한편의 파노라마입니다. 사진 올리고 정리하시느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좋은 정보도 감사하고요...
    명랑이 정말 긴~글과 멋있는 사진 잘보구 갑니다.
    빠블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정말 와닿는 말씀입니다.
    오뚜기 아 저 추억의 이~마트 자전거 타고 휴식 시간에 대장보고 저지방우유 사달라고 마구쫄라서 사먹은곳이 바로 여기여요 지금도 여행가면 저지방우유 이야기는 화재거린디 .....너무 멋지삼 ~~
    불사조 아름다운곳을 다녀오셨군요 ^^
    잘 보았습니다.
    청산 방금 자전거 동지들하고 제주도 투어 여행을 꼭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선생님 신발이 제꺼와 같은 거네요. 너무 맘에 드는 신발을 함께 신었다는...... 동질감이 생겼습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꼭 제주도 자전거 여행하고 후기를 올리게 되길 바랍니다.
    나스씨 정말 정말 좋은 글과 사진들 봅니다 ^^ 정말 자전거 라는 세상에 잘 왔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언젠가는 이러한 여행을 해보고 싶네요 ^^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지네요 ^^
    외토리 멋지십니다.....저도 한 16년쯤전 20대 초반에 혼자 돌아본적 있는데..지금도 그때 추억은 안잊혀집니다..성간일출봉의 일출은 정말 장관입니다..시간되시면 백록담도 도보로 올라보셨으면 더 좋으셨을텐데...비오는 백록담 정말 멋집니다...
    휴~ 잘봤습니당. 이런기행문을 보면 과연 제 하이브리드 자전거로도 이런게 가능할지 참...~ 가능할까요? ㅋ
    저질엔진

    장문의 체험기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대희야 대단하십니다.
제주도 신혼여행때 가보곤 안가봤는데
또 가보고 싶어지네요
허리케인 댓글에 감사 올립니다. 갔다온 사람보다는 앞으로 갈 사람이 더 행복한 꺼라 생각됩니다.
하이브리드 자전거도 가능하지요 물론. 모두가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조금만 시간을 내고 준비하면
멋진 자연을 가슴으로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자연여행 art
삭제
샤방샤방 너무 멋지십니다 ..............저도 꿈 꿔보겠습니다........
인도 대단하시네요 저도 ㅈ제 친구랑 제주도 투어갔다가 비가 오는바람에 서귀포에서 차 불러다 공항으로 갔는데. 그때는 대여한 자전거여서 경비가 많이 들었고 너무 돈이 모잘랐습니다,
반디 한마디로 잘 다녀오셨네요. 저는 26일 가서 28일 올라왔는데요. 자전거는 안타고 ㅎㅎ 우도 달리기 일주를 했네요. 우도 특산품 땅콩은 오늘로 다 먹어버렸고요. 껍질까지 먹어도 돼서 편리했답니다. 담엔 저도 제주도 일주를 할수있을까나^^ 희망사항.

  

괜찮은데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허리케인님의 여행기 글은 참 읽기 좋군요... 사진도 멋지고 좋은 추억이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허리케임님 글을 읽고 한번 제주도로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직 잔차 탄지 한달도 안되서 힘들지만 엔진 업글 후에 도전해야 겠습니다.
현지니 멋지십니다. 저도 6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제주도 일주를 하고 왓는데 일정이 넘 빡빡해서 자세히 못보고 왓거든요^^ 넘 멋지십니다^^
아팔란챠 곧 떠날 제주도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고맙습니다... ^^;
merkavamk3 제주도~ 한번쯤은 전차타고 가봐야 하는곳 같군요
우기부기 제주도는 진짜 자전거로 해안도로따라 가면서 바다구경하는게 최고에요... 바다가 넘 깨끗해서 놀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꼭 다시한번 가보고 싶네요
시니 저도 제주도 라이딩 계획을 세워야겠네요... 올 여름부터 열심히 엔진 업글하고...... 겨울에 멋지게 달려보고 싶네요. 멋집니다.
jbdevil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곧 여행을 시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허클 저도 꼭 한번가버고 싶내요...
행복잔차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중간에 만나셨던 젊은 형님2분 모습이 어느 젊은이 못지 않으시네요.
blackbart 참으로 멋지십니다....그리고 부럽당 난 언제 해볼까나..
마호리 사진도 잘찍으시고 대단하십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구보 포스가 느껴집니다(^-^)
푸른산 정말 아름다운 제주도입니다
잘봤습니다
멋지십니다.
하체부실 여행기를 볼수록 뿌듯함을 느껴 봅니다..
with3735 행님들 정말 멋지게 사십니다.. 멋져요..
아팔란챠 3주후에 갈 예정인 제주도.......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가하다는걸 몸소 보여주신 2분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허리케인 댓글 감사............모두들 도전해보시길 인생은 추억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해냈다는 자신이 있음.
더한 것도 쉽고 즐거울 겁니다.
삭제
시니 글을 읽으니.... 가슴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정말 대단하시고. .... 더 대단하신 분들을 만나셨네요

 

 

푸른산 멋지십니다
잘봤습니다
달진이성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되시길 바랍니다.
아팔란챠 정말 맞슴다... 이정표 하나가 얼마나 고마운데.... 이길이 아닌가벼 하고 되돌아 올때는 눈물이 쏘~옥~! ^^;
시니

잘 보고 갑니다. 힘들었지만, 즐거운 라이딩인 것이 사진과 글을 통해 느낄 수 있네요..

 

 

MTB매니아인 솔아솔님 올해 71세

 서울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2번 종주하셨다는 말씀과(마지막은 2007년이라 말씀하심)

MTB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살아온 이야기 등은 나의 마음을 흔들어 놓게 함.

 

난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젊은이에서 부터 나이든 사람까지 "심심하다"

인생은 만들어가는 것 결코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우린 무언가 만들어야 한다.

나이와 관계없다고 생각하는 난 생각이 있음 실천에 옮기는 그런 삶을 가져야하지 않을까

 

시작이 반이라는 것, 그리고 너무 늦으면 때를 놓친다는 것 이것저것 다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

 역시 도전이란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라 생각되어지며, 나 또한 체력이 남아 있는한 꾸준히 

 

 솔아솔님과 같은 일행이신 77세의 아래의 어르신의

 

 

         솔아솔님이 이런 말을 전한다. 부부간에 하면 아마 세상에서 금상첨화여 그런데 같이 하다가 집사람이 아퍼 그러니 쓸쓸해 라는 말.

  여행을 통해서 나 또한 세상을 살아가는 법이나, 현실을 대하는 방법, 그리고 하면 된다는 생각을 어느때보다 더욱 느껴보면서

 

   2009.4.6일 야간 라이딩 중에 정형외과를 운영하는 후배 원장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 같이 비포장 산길을 밤에 오르면서 하는 말

  형님 65세까지는 전차를 타겠지요. 내가 하는말 무슨 말 난 75세가 목표인데 그러면서 솔아솔님과 만남에서 일어났던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국에 다니는 후배, 신문사 등 정말 마음들이 고운 이 칭구들 하고 라이딩을 하면 마음이 편하다. 아마 운동을 하는 사람

들은 마음이 고운가 싶다. 물론 다 그런것 아니겠지만  

 

                                  누구나 하루하루를 누구나 맞이 할텐데 어떤 생각을 하느냐 어떠한 어려움도 내가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누구나 안될 일이 없다고 보며.힘들어도 포기 하지 않고 한다면 .. 

 

 

 장기 라이딩으로 인한  엉덩이  아픔에 딱인  바이스톤지

숙소에 도착해 샤워를 한 후 바르고 아침에 일어나면  감쪽같이 아픔이 사라짐

 

 

                                                                                                                          우도는 섬중에서 또다른 매력을 가진 섬이다.

                                                                                            이곳 우도 일주 라이딩을 하면서 외국에 와 있다는 느낌이 든다. 

                                                                                                     많은 관광객들이 섬 주의를 오고간다. 특히 외국분들도 가끔 눈에 띈다.

                                                                                                  280키로 라이딩을 하는 동안 우도도 기억에서 생생히 기억되고 있다.

 

우도정상에서 성산 일출봉을 바라보며  난 이런 모습으로 사지을 찍어본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어린애 처럼 그 감정이 나를 이기고 있다.

오늘 다시 보니 군더더기 없는 즐거운 모습이 그대로 표출되는 것 같다. 제주도 여행은 행복 그 자체 였다는 것이 오늘 다시 느껴진다.

 

행복은 누가 절대고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고 내가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을 난 누구보다 더 잘알고 있다. 그래서 난 행복하세요라는 말보다

                          행복을 만들어가세요 라고 말하곤 한다.

 

 

우도 

 

 

  다시 순천만을 찾았다. 순천만은

                                                                                                 일출과 일몰을 사진으로 담기위해 3번정도 갔었지만

                                      다시 mtb로 찾았다. 갈대밭은 정말 인파로 인산 인해다 누구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공감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차를 몰고 지나가면 그냥 스쳐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전차로 하면 그렇지 않다.

가다가 좋은 느낌이 있음 그곳으로 코스를 돌릴 수 있는 여유가 있다. 그래서 라이딩을 좋아한다. 

 전주에서 이곳까지는 전주- 임실- 남원-구례옆을 지나 순천만에 이른다.

                       그곳은 축제를 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너무도 많은 인파가 몰려 제대로 그곳을 거닐어 볼 수 없었던 것이 조금은 아쉬었다.

 순천만의 아름다운 정경은 잊을수가 없다.

 

 

 2008한해는 mtb로  전주-변산

                             전주 -격포, 

                           전주 -위도

                                        전주 -해남 땅끝마을

                              전주 -제주도

                                    전주 -강을 -포항

                                                                        전주 -순천만 그외 많은 곳을 기웃거렸으며,

                                                                              주간 및 야간 라이딩 등 많이 움직였던 한해였다.

 

 

 

 

 

 

 

 

 

 

 

 

 

 

 

 

순천만을 여행하고 난 후 겨울이 다가오기 전

                                         강릉에서 포항을 거쳐 부산으로 가려 했으나 강릉에서 부터 울진 그리고 포항을

가는내내 기대한 것보다는 동해안은 ......

                                                            라이딩을 하면서 이렇게 지루한 경우는 처음이였다. 눈에 들어오는 동해바다외에는 그리 볼 구경거리가 없어서

                                                                    지루함속에서 라이딩을 했다. 결국 포항까지 가서 전주로 돌아온다. 물론 중간에 전화로 sos로 인한 ......

 

 

 

 

 

 

 동해안은 2-30년 전이나 그리 변하지 않는 것 같다. 발전이 상당히 더딘 곳. 도로들이 새로 생겨난 외에는

울진 대게라는 조각상과 해변가에 그래도 잘 다듬어진 모습외에는 그리 기억나는 곳이 없다. 가는 내내

오징어를 말리기 위해 작업하는 아주머니들이 중간 중간 보인다. 내룍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모습이지만 ....

 

 

                                          포항에서 경주를 거쳐 부산으로 가려했으나 중간에 일이 생겨 다시 전주로 돌아가기 위해

                                                                                터미널에서 휴식을 ....

           전주에서 강릉도착시간이 오후 2시 식사를 한 후 동해국도를 따라

                                                      쉬지 않고 달려서 저녁 9시 넘어 울진에 도착 가파른 언덕을 얼마나 넘었은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야간에 화물차 등이 쉼없이 오고 간다. 상당히 위험한 코스로 더 이상 달리고 싶은 마음이 없어진다.

                                                                                결국 강릉에서 율잔을 거쳐 포항으로 가는 데 울진에서 숙박을 할 수 밖에 없어 울진으로 들어갔는데

                                                                                울진은 생각보다 작은 곳이다. 그러나 숙박하는 곳이 몇군데 되지 않아 숙소사정이 조금은 좋지 않아

                                                                                다른 곳으로 옮겼으나 역시 ........

                                                                          

                                                                                           모기로 인해 잠을 제대로 청하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 포항으로 달려나간다.  

 

 

 

 

 

    다시 전주에서 해남땅끝마을을 향해 나간다. 전주 - 옥정호 - 순창을 지나 메타스콰이어가 있는 담양을 지나가다 시내버스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전주에서 해남까지는 약 300키로를 새벽부터 달린다. 언제부터 인지 로드라이딩을 통해서 인생의 모든 것을 이겨갈 수 있다는 생각을 동시에

 가지면서 달려나간다. 가다가 쉬고  쉼은 보약처럼 많은 여유를 갖게하며, 가는 동안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만 좋은 차를 놓아두고

왜 고생을 하냐는 질문을 던진다면 속으로 그 많은 이야기를 다 토해내지는 않고 싶은 마음이다. 오히려 청년시절에는 엄두도 못내었던 내가

    이제 내가하고자 하는 삶과 타협을 하며, 이렇게 또 달려나간다. 그동안 여행은 편안히 그리고 여유를 가지고 하였지만 이제는 가면서 돌아보고

                         찾아보고 하면서 내 생을 다하는 날까지 난 계속 이길을 돌아가고 되돌아오고 하면서 삶속에 모든 것을 함께하려 한다.

 

 

 

 

해남에 도착하기 전 어느덧 석양의 황금빛이 내려지고 있다. 전차를 타고 동네만 돌아다녀도 힘들었던 내가 ....

                      이렇게 석양을 바라보며 이 길을 지나가고 있다. 아니 즐기고 있다. 해남에 도착해 아래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시 출발한다.

                                            숙소를 상당히 시설이 좋으며 외지인 들이 많이 와 있었다.  

 

 

 

 

 

먼거리를  왔는데 이곳에서 체력을 완전히 소모시킬 정도로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 한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았다면 오르는데 전혀 문제가 없으나, 많은 시간을 오면서 힘들었는데

이곳 언덕이 나를 쉬게 한다. 이곳을 통과하며 더 가파른 정상에 전망대가 보인다. 다시 전망대를 향해서 오른다.

 

ㅛㅏ

 

 

 

 

 

 

 

 

 

 

 

 

 

 

 

 

 

 

 

 

 

 

 

 

 

 

 

 

 

 

 

 

 

남해 땅끝마을을 둘러보면서.....  

 

 

 

                                                                                    다시 위도로 출발한다. 출발전 모든 것을 점검하고 속도계 거리계 등을 원위치 하고

가벼운 물건 등을 챙기고 출발 준비를 한다. 오늘은 전주에서 -김제를 거쳐 -

부안 그리고 변산을 거쳐 격포(이곳까지 78키로)에 도착 위도배를 타기 위해 기다린다. 2008년 한해동안 과정을 스크랩해본다.  

 

 

 

 변산에 도착하기전 바라본 바다 전경

 

 혀행을 하는 동안 제일 중요한 것은 음식이다. 격포에 있는 음식점 맛이 일품이다. (아래는 격포)

 

 

 

 

 

 

 

 

 

 

 

 

 

 

 

 

 

 

                                                                                                                                                                                                                          

 

 

                               위도 일주는 약 35키로 이상을 달려야 한다. 이곳도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 날씨는 35도 무척 더운 날씨

                                   그래도 버프를 하고 체력을 유지하며, 달랴나간다. 그러던 중 잠시 휴식을 ................아래로 바라보면 바다가 보인다.

                                        여행은 나를 즐겁게 하는 마력을 지닌다. 지금은 사진에 보이는 스캇을 이용해 여행을 했다. 그러나 처분하고 산악은 위험해서 하지

                                            않으려 했는데 해보니 이제 그 재미에 바쪘다. 그래서 다시 전문 산악용인  풀샥으로 바꾸고 장거리 로드용으로 스캇 스포츠스터를 구입

                                             2009년에도 다시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려고 한다. 그 첫 대상은 경주이다. 경주 관내 모든 것을 다 돌아보고 토함산 4키로를 올라 석굴암

                                              등을 관광하고 안압지 야간 사진 촬영을 한 후 경주에서 1박을 하고 다시 전주로 돌아올 계획..

 

                                                mtb를 구입하여 로드와 산악을 병행할 경우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데 그것이 번거로와 따로 구입

 

 

금선암 절에서 담은 메리다96

 

요즘  산행에서 사용하는 풀샥인  매리다 96 애마 스캇을 방출하는데 넘 정이 들어 마음이 ......

난 가지고 있으려 했으나 욕심을 내는 사람이 있어 그러나 가격이 스캇보다는 비싸서 그런지 96 정말 부드럽게 잘달려준다.

거칠게 느껴지는 산에서 내려오는데 부드러움은 역시 풀셕의 매력인가 보다.

 

그리고 아래 장거리 로드용 스포츠스터글 구입하면서 전문 로드용으로 구입을 해야 겠다는 생각에 선택한 것이 코나 였는데

도로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너무 강해 여러 생각 가지고 스포츠스터를 구입했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듬.

 

구입한 후  매장에서 세팅을 하고 있는 스포츠스터

심포항 쭈꾸미 라이딩(90키로)을 첫 시험 결과 만족함. 구름성이 좋으며, 주행성도 아주 좋음. 한동안 로드용으로 ....사용할 예정 

 

 

 

 

밤 8시 넘어 야간 라이딩을 모임에서 정기적으로 한다. 조용한 밤. 겨울이면 춥지만, 그 즐거움에 여름에는 시원하지만

땀으로 흠뻑........ 약 40키로 정도를 산을 너머 온다. 여성분도 참여하는 데 남성들과 전혀 다를바 없이 같이한다.

 

 

 

 

 

 

해남 땅끝이 코앞인데 가파른 도로가 나를 잡고 쉬어가라 한다. 먼곳을 바라보니 서해안 바다가 보인다.

그 바다를 물끄러미 보고 있다. 전주에서 새벽에 출발  안장에 15시간 이상을 달려왔다. 그런데 이곳이 나를 쉬게 한다. 그게 인생이 아닌가.

달려가고자 해도 때론 쉬어가야함을 터득하고, 그자리에서 우린 많은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시작하기 전에는 이곳에 과연도착할수 있을까 했는데 난 이곳에 있다. 이제 안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운명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지만 생각만큼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글을 읽고서 나 자신 나자신에 대해 먼저 생각하고 반성해 본다.

                                     내 앞의 돌은 결국 내가 갖다 놓은 것이고 그 돌을 치울 수 있는 것도 역시 나 자신뿐이다라는 것을  어떠한 환경도 탓할 수 없고 탓으로

                                     돌린다 해도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감은 삶에 있어 중요한 요소. 어떠한 환경도 탓하지 말고 꾸준히 만들고 다듬고 하면서 가는 것이 人生이라는 것을....

                                     중국고대 탕왕은 세숫대야에 날마다 새로워지자라고 써놓고 마음도 함께 씻었다고 한다. 스스로 새롭게 거듭나리라는 각오다.

                                     여유를 가지고 하고자 하는 것을 꾸준히 실천에 옮기다 보면 곧 그게 자신의 삶이요, 행복으로 되돌아 온다는 것을.

 

                                     난 마음을 비우는 데 많은 생각과 시간을 소비했다. 이제 작은 것에 감사하고, 작은 것을 큰것이라 생각하고 불가에서 말하는

                                    '무소유' 개념을 실천하고 있다. 욕심을 버리고 현재에 열심히 살면 그만큼 마음의 여유가 어느새 내 속에 자리잡고 있음을 알게 된다.

 

                                     가진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더 좋은 것를 추구하지 말고, 마음의 다스림에 대한 노력과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우린 먼저 알아야 함을. 

                                     주저주저 하는 사이 세월이 흘러가버렸다. 그러나 이제 그 세월을 새롭게 맞이하도록 노력한다. 바쁘게 살아온 지금 나에게는 시간이

                                     없다. 누구를 미워할 시간도 없고, 싸워야 할 시간도 없다. 오늘의 삶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과 즐거움으로 가져가려 한다.

                                     그래서 쉬지 않고 달린다. 그리고 일어선다. ......그리고 또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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