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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애프터눈 자외선 차단 모자
야외활동 하며 효과적으로 태양을 피하는 법
기상청이 발표하는 날씨 정보 중 자외선지수라는 것이 있다. 1998년 6월1일부터 국내에 도입된 자외선지수 예보는 국민들의 생활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자외선은 피부암, 백내장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건강에 위협을 주는 요인이다. 최근 들어 자외선지수가 위험수치에 이르는 빈도가 높아지며 이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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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인들은 자외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운명이다. 태양이 떠있는 낮 동안 활동이 많으니 피부가 타는 것을 막을 대책을 세워야 한다. 선블럭 크림을 피부에 바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자외선 대처법이다. 하지만 선블럭은 몇 시간마다 덧발라야 효과가 지속되고 번들거리는 느낌이 드는 것이 단점이다.
노출되기 쉬운 얼굴과 목덜미 등을 보호하는 데는 챙이 넓은 모자가 효과적이다. 자외선 차단 처리가 된 기능성 소재로 만든 모자라면 더욱 확실하게 자외선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여름용 모자는 통기성과 땀 흡수력, 경량성 등이 보장되어야 한다. 자외선을 100% 차단할 수 있어도 착용감이 나쁘다면 모자로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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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선데이 애프터눈(Sunday Afternoons)이 생산하는 모자는 뛰어난 기능성으로 전 세계의 피부전문가와 피부건강학계에서 베스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UPF(Ultraviolet Protection Factor) 50 소재를 사용하여 몸에 해로운 자외선을 98%까지 차단한다. 통풍성이 좋고 빨리 마르는 향균 처리된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 역시 뛰어나다. 챙이 넓은 햇 형태의 제품이 주를 이루며 캡에 차단막을 붙인 모델도 있다.
문의 02-956-2895 카라반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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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라인 블랙스톰 시리즈
2001년 출시해 오랜 인기 누린 스테디셀러
등산화 전문 캠프라인이 생산하는 블랙스톰 시리즈는 우리나라 등산화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꼽을 만하다. 고어텍스를 사용한 등산화 가운데는 비교적 초창기 제품으로 2001년 처음 블랙스톰이란 이름을 달고 출시됐다. 이 모델은 2004년과 2006년 두 차례 업그레이드를 통해 명맥을 유지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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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 블래스톰과 애니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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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톰 시리즈는 캠프라인의 등산화 라인 가운데 주력 상품이다. 이 회사의 등산화 매출 가운데 40% 정도를 이 시리즈가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이 제품이 인기를 끈 것은 가격 대비 품질이 월등하기 때문이다. 블랙스톰 등산화는 외피에 가죽을 많이 사용해 캔버스나 인조가죽 제품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관리만 잘 하면 여러 번 창갈이를 하면서 사용이 가능하다.
바닥창의 탁월한 성능도 인기 몰이의 숨은 공신이다. 마찰력이 좋은 부틸고무창을 사용해 바위가 많은 우리나라 산길에 안성맞춤인 기능성을 지니도록 했다. 일반 등산화에 부틸고무를 사용한 것은 블랙스톰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 바닥창이 빨리 닳는 단점도 있지만 이는 창갈이로 보완할 수 있다.
동급의 고어텍스 등산화 대비 저렴한 가격은 블랙스톰을 더욱 빛나게 했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브랜드파워를 가격 경쟁력으로 보완한 것. 정가 기준으로 초기에 나온 블랙스톰의 경우 18만원, 블랙스톰2가 19만8천원, 가장 최근 모델인 뉴블랙스톰은 21만원에 공급했다. 최종 소비자가 지불하는 시장가격은 훨씬 더 저렴했다. 지금도 등산인들 가운데 캠프라인은 몰라도 블랙스톰은 안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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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블랙스톰, 블랙스톰Ⅱ, 애니스톰, 애니스톰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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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출시된 최초 모델인 블랙스톰은 당시로는 흔하지 않던 올 블랙컬러를 적용한 고어텍스 등산화로, 방수 소가죽과 코두라 메시의 적절한 매치가 돋보였다. 평판 고무시트를 토캡으로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접지력이 우수한 리지에지 고무창에 착화감까지 좋아 소비자들이 선호했다.
2004년에는 외피의 가죽 면적을 더욱 넓힌 블랙스톰 II가 출시됐다. 남성용 제품에는 PU 중창을 사용하여 내구성을 높였고, 여성용 제품은 파이론 중창을 사용하여 가볍게 만들었다. 2006년 출시한 뉴블랙스톰 역시 블랙스톰의 명맥을 잇는 제품으로 기존의 제품보다 개선된 라스트(신골)을 사용해 착화감을 개선했다. 외피는 전부 가죽으로 변경했고, 몰딩처리한 고무를 토캡으로 사용해 내구성이 더욱 좋아졌다. 우수한 접지력의 리지에지 고무창은 더욱 개선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캠프라인은 블랙스톰 시리즈와 똑같은 디자인의 애니스톰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같은 소재, 같은 디자인에 컬러만 브라운 계열을 적용하는 라인이다. 부드러운 색상을 좋아하는 소비자를 위한 배려다. 이 두 제품이 캠프라인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문의 캠프라인 02-472-8848/051-301-3657 홈페이지 www.camp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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