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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암산과 남고산성(2015.3.8-11)

산행과 비박

by artyou 2015. 3. 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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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암산은 천주교성지가 있는 곳으로 이곳 들머리에서 부터 정상에 오르고 난 후 코스를 변경하여 하산함.

 

 

 

승암산

 

 

남고산성

 

남고산성  들머리

전주에서 살지만 지척에 둔 남고산성을 이렇게 한바퀴 돌아본적은 오늘이 처음

 집사람을 앞에 세우고  혹 넘어지면 안되니 바짝 긴장하고 따라간다. 그 이유는

 혈전약을 복용할 경우 상처가 나면 지혈이 안되기 때문 그래서 상비약 등 일체를 배낭에 넣고

살피면서 따라간다. 사실 이런 길도 위험한데 그러나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밋밋한 거리를 거니는 것 보단

이렇게 고도가 있는  남고산을 오르고 있다. 그런데  우습지 않는가 집 근처에 남고산성이 있는데도

 이제서야 .....이곳을 찾았기에 세상이 그렇다

 

가까운 곳보단 먼곳을 더 가고 싶어하는것이 사람의 심리가 아니던가. 뭔가 멀리 가면 좋은 느낌 

성 윤곽을 도는 데는 약 4km 오늘 코스는 이렇게 천천히 그리고 운동삼아.

집사람 체력회복을 위해서 매 주 다니는 모악산에 대해 지루함을 느낄것 같에서 새로운 코스를 택한 곳이  남고산성 

 

 토요일 모악산 연분암, 일요일 승암산(한옥마을 근처에 있는 산)

약 30년 전에 이곳에 잠깐 와 보았는데 이곳에 온지 30년이 넘었다니

정상에서 바라보니 전주 한옥마을과 전주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남고산 들머리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경기전이 있고 이곳에 태조 이성계 어진이 모셔진 곳이기도 하다. 

거리상으로 약 1키로 정도라고 할까. 아무튼 집사람이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는데 사람들이 몇분 보이고

조용한 것을 좋아해서 사람이 적은 곳을 찾는데 이정도이면 집사람이 부담없이 걷기 좋은 코스 

주변을 둘러보면 이렇게 좋은 곳도 있는데 멀리만을 다녔을까. 이제서야 다녀간다.

 

전주시내가 보인다. 조용하고 살기좋은 음식이 맛있는 도시

많은 분들이 이곳 전주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경우 양반도시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음을 알 수 있는 곳

 

 

새롭게 성곽이라 할 것이 없을 정도로 흔적만 남겨서 복원을 한 것 같다.

사람들이 그리 많이 찾지 않아서 인지 아직도 문화재 보호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

 

 

 

 

 

몸이 아프니 사진에 흥미가 없다. 내가 옆에서 최선을 다해서 완쾌를 하도록 도와주는 것

그래도 행복하다. 난 온몸이 아픈 곳이 없으니 그리고 이렇게 걸어다닐수가 있으니 행복한데 거기에

 집사람도 아프지 않았음 더 이상 바랄게 뭐 있나.

 

 

남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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