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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계곡투어 (2013. 8.11)

MTB & motocycle

by artyou 2013. 8. 1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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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군요.

물가에 가면 필요한 물건 반바지, 신발 기타 등 등을 챙기고 오늘은 똑딱이 디카를 가지고 출발합니다. 그러나 정작 가져간 물건을 그대로 되  가져옵니다. 쉴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서 

모터사이클 계절이 아닙니다.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종아리를 데우고 있고 그렇듯 지구도 같이  데워져 가고  120키로 이상으로 달리는 데도 시원한 바람은 기대가 되지 않은 등. 오히려 더운 열기가 더 느껴지고. 투어를 바라보는 분들은 시원해 보여도 정작 나 자신은 아니군요.

함께 하자는 연락이 와서 참여를 했지만 이런 날은 오히려 집에서 에어컨 바람이 훨 좋습니다. 국가가 어떤 짓을 했기에 전력사정을 이렇게 까지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  참으로 한심한 생각이 들지만  어쩝니까.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동안에는  정책에 맞춰야 하는데  애국심도 쉽지  않지요. 집안에서 에어컨 바람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물놀이를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그러나 계곡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는 모습을 잠시 보면서 느낀점은 오랜동안 머물러 있을 장소는 아니다 라는 사실. 무질서하게 늘어져 있는 주변을 바라보면서 아니다 싶기도 하고 더 나아가 끕끕하더군요. 그렇다고 아무데나 누워있는 스타일도 아니고. 오늘  부산 대구, 전북 합동투어 하는날.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을 하면 가끔 관심을 가지신분들이 차 문을 내리고 물어봅니다. 가격이 얼마고, 모터사이클이 꿈이라는 분에서 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어가는 것을 보면  모터사이클에 관심이 의외로 크다는 사실. 그러나 조심해야 할게 너무 많은 것이  모터사이클입니다. 남자들이 가지고 놀 물건 중에서 흉기에 가까운 무건 제일 위험하고 사고로 이어지면 중상으로 이어지므로 항상 자제력을 함께 갖춰야만 하는 레저 활동이라는 사실. 요즈음  틈이 나면 자전거 투어를 하는데 보편적으로 40키로 이상을 주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또한 위험군에 속합니다. 특히 로드바이크는 더욱이  위험  이렇게 찜통 더위에 자전거라이딩을 강행합니다만 . 어느때는 2리터의 물을 마시면서 달려가는 동안 소변을 한번도 보지 않은 것을  보면  분명 땀으로 배출이 된다는 것인데 그만큼  찜통이라는 사실인데. 주변에서 위험하다고 하나 그렇게 단련을 해 온 것이라 아직은 문제가 없군요.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 줄 흐르는데 오히려 운동으로 이어지니 해볼만 합니다.

 

 

지리산 주변 계곡은 아름답지요. 그러나 이곳 주변은 정말 무질서하군요. 

주말이면 산을 빼놓지 않고 다녀오고 그러나 원정 산행은 하지 않습니다. 먼거리를 가고 오는 과정이 너무 불편해서 그 나머지는 이렇게 자전거로 주변에 있는 산 중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불재나 광곡재 그리고 모악산 금선암 등 업힐 구간을 계속 오름질을 합니다. 그리고 집 주변 아름다운 천변 길을  걷거나 모터사이클을 즐기곤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이곳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장사를 하는 이분들은 과연 위생적으로 장사를 할지도 내심 걱정스럽고.

산다는 게 참 그렇습니다. 조그마한 국토에서 많은 사람들이 북적 거리며, 보내는 한계스러운 모습 등은 .........그래서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의 모습들이 눈에 선하게 들어옵니다. 한국의 문화가 작은 국토에서 비롯된 올망 졸망한 모습으로 여기 저기에 들어앉아 지내는 모습은 한편으로 안쓰럽기도 합니다. 삼면이 바다로 막히고 북은 정신없는 녀석들로 인해 도움이 되지 않고, 어데 빠져나갈 만한 구석은 없고 그래도 성장한 한국의 국민들의 포부가 상당히 넓어졌는데도 한계 속에 가로 막혀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떠날때는 생쾌한 가슴과 즐거울꺼라 하는 생각들이  돌아올때는 뭔가 아쉽고 부족하고, 답답하고 그렇게 백홈합니다.

 

 

 

 

 

귀차니즘에 빠지니 움직이기가 싫군요. 이상하게 지리산 계곡에 와 있는 데도 즐겁지 않습니다.

외국 여행을  가끔 나가면서 느낀점은 미국여행을 하면서 보고 느낀 즐거움이  항상 잊혀 지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유럽을 말하지만 나에게는 좁게 다가오는 좁은 도로와 작은 자가용 등  오밀 조밀한  모습과는 달리 달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모든 구조를 가진 나라가

 많지만 특히 미국은 잊을 수가 없군요. 마음대로 달릴 수 있는 고속도로와 모든 것을 개방한 그곳, 시원하게 뚫린 도로  잔디로 시원함을 더 해주는 광할한 환경  그 자체가 즐거움이였는데

어떤 문화가 특별해서가 아니고 광할한 국토로 인해 모든 게 시원하게 다가오는 이런 매력으로 인해서 시각적으로 편하고

더웠던 날씨에도 즐거웠는데 한국의 좁은 공간으로 인해 다리 밑으로 그리고 계곡으로 쏟아 지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서 산을 찾은 등산객이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갈 곳이 없거든요. 갈려고 하면 차가 막히고 불편하고 가본 곳을 또 가야 하는 등.

 

위 사진 속에 내가 앉아 있는 뒤에 모습은 예나 80년 90년 2000년  예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떠들어 대고 먹고 시끌짝하고 좁은 정자에 무려 20명이 앉아서 북적이니

시원함을 느끼려고 이 곳에 왔는데 장소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으니 아줌마들의 괴성과 아저씨들의 흔들림  너저분한 상, 술과 음식 시끄럽고, 오늘 투어를 시원한 곳을 찾아 왔다고 하나

그 나름의 질서가 있어야 하는데 유원지는 온통 아수라장이라 이런 문화에 익숙치 않아서 덤덤히 앉아 있다가 사업을 하는 후배와 같이  정해지 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빠져 나옵니다. 회장님 왈 왜 먼저가시게요 형님  핑계를 대고  빠져나와 답답함을  달리고 싶은 본능으로 전환 시킵니다.  

그러나 항상 예민하게 운전을 해야 합니다. 사고로 이어지면  모든 것을 잃게 되니  그렇게 달리다 보니  금새 전주로 도착합니다.  

샤워를 하고 쉬는 동안 블로그에 들어가 보니 쉐도우 클럽 회장이  저도 모르게 한장의 사진을 올려 놓은 것을 스크랩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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