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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향가오토캠핑장에서(2015.7.3-4)

캠핑

by artyou 2015. 7. 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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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를 준비하지 않아 지형지물을 이용해>

 

섬진강 강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강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캠퍼들이 의외로 승용차로 그 많은 짐을 싣고 이곳에 도착합니다. 

집을 짓다 싶이 하는 그들과 달리 우린 말그래도 미니멀하게

간단히 정리하고 감성을 즐기는 캠핑모드로 들어갑니다.

부담없이 힘들지 아니하고 본래의 목적을 충분히 느끼는 감성캠핑을 시작합니다.  

 

 

지인으로 부터 연락이 옵니다. 초대한다는

이곳 순창군은 청정지역으로 우리나라에서 살고 싶은 고장

10위 안에 드는 곳이며,  고도가 높아서 작물이 잘되고

청정지역이여서 살기 좋은 곳 이곳에 다녀옵니다. 

 

 

간단히 챙겨도 많은 짐인데 다른분들은

노동을 하다싶이 하는 군요. 물론 좋아서

즐기러 오는분들이라 마음은 즐거울테지만

그많은 짐을 보면 걱정이 앞서는 군요.

제가 감성캠핑이라 한 것은 최대한 적은짐

그리고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살피며,

 

 

유유자적하다고 할까. 너무 좋은 하루를 보냅니다.

좋군요. 둘이서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대화거리도

늘어나고, 집에서 나누지 못하는 레퍼토리도 생성이 되고

 

 

 

 시설이 좋지 않으면 아무래도 사람 마음이 덜 좋은데

평소에는 산 정상에서 비박을 하면서 즐거운 꿈 같은 시간을 보내고 난 후

캠핑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에서

정상에서 손꼽히는 캠핑장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순창군에서 관할하며 이곳시설비만 150억이 투자되었다고 하니

조금은 믿겨지지 않지만 아무튼 덩그런히 몇 몇 시설을 해놓고

캠핑장이라 하는 곳도 많은 게 사실 잘짜여진 시설과 주변 환경

이렇게 좋은 시설이 오래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주변시설이 아주 좋은 곳입니다. 섬진강이 흐르고

초대를 해서 온 이유는 제가 4대강 자전거 종주를 모두 마치고

낙동강 코스만 남겨두고 있는데 이곳 섬진강을 지척에 두고

종주를 하면서 참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였는데

마침 초대가 왔습니다. 그러니 바로 반응을 했지요.

인증센터가 있는 이곳에서 동우회 사람들과 막걸리도 한잔하면서 즐겁게

쉬어갔던 곳이기도 하여 다시 와보니 잘왔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아이들과 다시 찾기 위해 하루 쉬고 다시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남들처럼  흉내도 내보고

 

 

이곳 시설에서 제일 좋은 점이라면 크나큰 데크가 정말 매력이군요. 이렇게 크게 설치된

데크는 찾기가 어려운데 이점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7.5일 일요일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을 다시 방문합니다. 사설기관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낙동강오토캠핑장처럼

관에서 운영하다보니 현금도 받지 않고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비었다해도 안된다고 합니다. 

 

 

방갈로 시설도 잘되어 있군요. 지금 아침에 일어나 담은 사진입니다

아침에 상당히 춥더군요. 7월이여서 간단히 여름침낭을 준비했는데

추워서 밤새 고생좀 했는데 침낭도 계절별로 있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경험했는데

항상 여벌 옷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 이곳은 고도가 조금 높은 지역이라 그런지 아주 추워서

나만 그러나 했는데 이곳 저곳에서 춥다고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고즈넉한 모습으로 상쾌한 공기에 일본군이 만들은 철교다리를 다시 보수공사해서

자전거가 다니도록 해놓아서 유용하게 사용되는데 일본군이 완성을 짓지 못하고 중단했던 다리

섬진강 자전거 종주를 할 시 이다리를 꼭 넘어가야 하는 곳 이곳에서 캠핑장과 방갈로를 바라보면

훨씬 그 매력을 더합니다.

 

 

 

<다리에서 바라본 방갈로와 캠핑장 주변모습>

 

다음은 시설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캠핑장 우리나라에 많이 만들어 지고 있는데 정말 형편없는 시설에서 부터

새로 생겨난다해도 사설로 만들어진곳은 대충 만드는 곳이 많은데

순창 향가오토캠핑장은 약 150억을 들였다고 하니 믿겨지지 않지만

 

 

 

 

 

 

깔끔하게 만들어진 구도여서 인지 보기 좋군요.

 

 

 

 

블로그를 마감하고  티스토리로 옮겨갑니다.        

           http://miller2009.tistory.com/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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