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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몬타나650의 간략 사용기

등산장비및 용품

by artyou 2012. 6. 1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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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min의 Montana 600 시리즈는 가장 최근 모델이며 최고의 사양을 갖춘 GPS로서 다목적인 기능의 GPS입니다.

오레곤처럼 카메라 유무에 따라 600, 650, 두가지가 있고 북미의 지도를 내장한 650t도 있습니다.

몬타나650의 경우로 보면 화면이 커지고 여러가지 기능이 향상되어서 인지 가격이 비싸졌고 무게도 늘었는데 이것이 단점입니다.

현재 아마존에서의 가격이 565.53 달러니 요즘의 인상된 환율로보면 기기값만 67만원쯤 됩니다.

하지만 몬타나의 추가되고 향상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기기뿐만 아니라 50달러쯤 되는 전용 거치대도 같이 사야합니다.

배송비는 14달러쯤 되고 관세와 부가세는 13만원쯤 되니 모두 합하면 총 구입비용이 대략 86만원이 됩니다. 

거치대는 두가지가 있는데 단순 유리창 흡착판이 있는것과 탁상용 처럼 생긴게 있는데 값은 10달러 차이가 납니다만 두번째것이 흡착판도 포함되어 있고 스피커도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쓰기에 더 좋습니다.

전용 차량 거치대가 없이 기기만 쓴다면 네비게이션을 사용할 때 한국어로된 음성안내를 들을 수 없고 볼륨조절 화면도 없습니다.

기기를 거치대에 연결하고 시거잭을 꽂으면 안보이던 차량용 네비게이션 메뉴를 위한 음량조절 메뉴가 나타납니다.

 

 

 몬타나는 가민사에서 네비게이션으로 나온 별도의 모델인 Nuvi 시리즈의 장점과 오레곤의 장점, 그리고 해양용 GPS를 하나의 기기에 합쳐 더욱 성능을 향상시켜 출시된 모델입니다.

다른 장점으로는 햇빛아래에서도 백라이트없이 잘 보이고, 높아진 위성 수신력, 외장 안테나를 별도로 쓸 수 있게 포트를 추가한것등이 있고 자동 가로보기 모드, 카메라 화질도 더 높아졌습니다. 

그 외에 자잘한 작은 기능들, 예컨데 공학용 계산기도 추가 되었고 오레곤에 없던 타이머 기능등 근접경고,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산행은 물론 지오캐싱, 해외여행, 해상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 되었는데 이를테면 위성수신을 끄고 임의의 지점을 설정하여 시물레이션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전에 오레곤에서는 없던 기능이었습니다.  

 

몬타나의 메인화면

 

차량 거치대에 연결하면 언제든 충전이 되고 정확한 시간을 재보지 않았지만 분리했을 때 배터리 지속시간은 오레곤보다 더 긴 시간 쓸 수 있는것 같습니다.

 

 

화면이 더 커진 만큼 그래픽 기능이 확연히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는데 해상도가 높아져서 인지 지도검색도 한 화면에서 바로 탐색할 수 있습니다. Nuvi시리즈중 고급사양에만 있던 포토네비게이션 기능을 쓰는게 가능해져 국내 또는 해외 드라이브 여행에서는 크게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네비게이션을 사용할 때에는 위쪽의 바를 누르면 음성안내와 함께 다음길의 회전상황을 보여주며 경보음을 울려줍니다.

                                                                                                                                

 

화면을 세로로 하면 먼곳까지 한 화면에 다 나타납니다.

 

 

화면이 큰 만큼 산의 모습을 보면 한 눈에 시원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원하는 위치을 설정하고 그곳 산의 형태를 방향에 따라 살펴보며 미리 산행 계획을 세울수 있고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조수표, 해류흐름, 바다의 지형을 보면서 요트, 바다낚시, 카약등 해상활동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표시에 따라 바닷속의 지형을 볼 수도 있습니다.

 

면적계산도 시물레이션으로 가능합니다.

 

몬타나는 가민에서 만드는 모델중 항공용 GPS만 뺀 나머지 GPS의 장점들만 모아서 하나의 기기에 다 담아놓은 다목적 기기를 표방하고 만든 제품입니다.

따라서 화면도 커지고 무게도 늘어서 값도 비싸졌는데 단순한 목적을 위해서만 몬타나를 쓴다면 기기값이 아까울 정도로 다양한 많은 기능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GPS가 어떤 방향으로 그 기능이 향상될지는 알 수 없지만 다기능의 기기가 대세가 되어간다면 그 시발점은 몬타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초창기 휴대전화가 대중화 되면서 까만색 일색이던 시절의 무게 정도인데 실제로 배터리를 빼면 그리 무겁지 않은데 배터리를 세개나 쓰고 또 일반배터리도 쓸 수 있게 하다보니 그렇게 된것 같습니다.

사실 휴대하기에 문제가 있을 정도로 부담스런 무게는 아닌것 같지만 많은 기능을 감안하면 그 정도는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출처 : GPS 월드
글쓴이 : 떠도는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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