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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계 비박 장비 **

등산장비및 용품

by artyou 2011. 1. 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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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비박 장비

 

우선 산행에 앞서기전

산행정보.탈출로와 시간체크.당일에맞는 장비

비상시 대처능력및 방법.상비약등을 체크하고

 

20~25kg 의 장비를지고

10시간 정도의 산행을 할수있는 체력이

기본적으로 되있어야만 된다

 

그러나 10시간의 긴산행을 하라는것은 아니다

산행은 적당한 시간대에서 할수있는것이 최상이다

특히 무거운 짐을지고서 많은시간을 빠르게 가는것은

자신의 건강을 해치는 일인것이다

 

또한 비상시 적절히 대처할수있고

대처능력 또한 확실하게 숙지해야하며

당일 산행기후에 맞는 장비선택을 할줄 알아야된다

 

남들도 하니까

이니면 몇번 해봤으니까

하는식의 산행은 금해야 할것이다

적어도 야영이란 최소 5~10년 이상을 해봐야

조금의 경험을 쌓을수 있는것이다

 

 

 

[ 1. 터보 . 토치 ]

비바람이 심할때 유용하며

단순히 불을 지피울때만의 용도 이외에도

당신의 목숨까지도 구할수있다


 

[ 2. 호루라기.연막탄 ]

초행지나 위험지대를 단독으로

산행시 지참해야하며

여럿이서 산행시 동료를 찾을때

호루라기로 한번.두번 수신호를 정하여

대처할수있다

 

 

 

[ 3. 지도.나침판.GPS.보조슬링 ]

이것들이 없을시

항상 등로에서 시선을 놓치지 마라

등로를 확보하며 산행하는것을 습관하해라

지도나 GPS 보다 더 정확할수 있다

이런상황이 안될시에는

하산등로를 계곡으로 하산시 능선을 타야되며

골을 처음부터 타게되면 직벽이나

높은 폭포등으로 다시 능선을 올라야되므로

적어도 5부능선에서부터 골을타야 안전하다

보조 슬링은 항상 2~3개 정도 휴대하라

 

 

 

[ 4. 비상상비약 ]

사시사철 필수다

지사제.소화제.아스피린.급체.소염 진통제

밴드.사혈침등등

 

 

 

[ 5. 카라비너.하강기.자일 ]

산행지에따라 준비하되

참고로 자일은 항상 30~60이 유리하다

가격 때문에 20~50m을 준비 하지말라

 

 

 

[ 6. 나이프.의자 ]

겨울철 의자는 눈밭에서등등 유의하다

이는 않아있게되면 근육의 뭉침현상으로

고통을 받을수있다

 

 

 

[ 7. 아이젠 ]

아이젠은 벗고 신기 편한것으로

요즘에 완터치가 좋을것이다

보통 4발.6발이며

크램폰 스타일의 저렴한 10발아이젠도 잇다

그날의 설상에따라 준비하라

 

 

 

[ 8. 해드랜턴  ]

해드랜턴은 이왕 준비할때

가격이 비싸더라도 좋은것을 준비하라

직진성이나 퍼짐이 좋은것

방수등을 고려해서 유경험자에게 조언을 구하라

-- 루시도 --

방수 : 생활방수

특징 : 빛이 없는곳에서는120m 까지 빛이 도달하며

실제 확보하는 거리는 70~80m 까지 도달한다

직진성이 강하여 구조용이나 확보용으로 쓰임

현 해드랜턴중 빛이 제일 밝고 멀리나간다

밧데리 수명 : 오래감

 

 

 

---블랙 다이아몬드 스팟---

방수 : 수심 1m의 방수성

특징 : 빛의 도달거리는 70m

실제 확보되는 거리는 40~50m까지 도달하며

직진성이나 확산이 좋은편이며 가격대비 최상의 제품이다

밧데리 수명 : 보통

 

 

---프린스톤 택---

방수 : 수심 1m의 방수성

특징 : 빛의 도달거리 70m

실제 확보되는 거리는 40~50m까지 도달하며

직진성이나 확산이 좋은편이며 가격대비 최상의 제품이다

 


 

[ 9. 썬글라스.고글 ]

 

산행시 썬글라스는 눈에 피로도나

눈의 보호에 큰역활을한다

허나 겨울철 강한 눈바람에는 썬글라스론

역부족일것이다

이때 절실한것이 고글이다

 

 

 

10. 식수저 ]

티타늄이 대세이긴하나

될수있으면 나무재질이면 더욱좋다

젓갈류나 팬의 긁힘 방지에좋다

 

 

 

[ 11. 버너 ]

버너는 휘발유 버너를 준비하되

탠트 안에서의 준비물품을 알아야한다

조리를 탠트 바닥에서 해야할경우

석면 패드는 항상 휴대하는것이좋으며

밥을 할때를 생각해 불조절이 원활한 버너를 알고 구입하는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MSR 드라곤 플라이를 선호한다)

 

버너는 일단 조리법에서 미세 화력조절이 잘되야되고

삼바리가 튼튼하고 넓어야되며 수납이 용이한점에서 최고의 버너가 아닌가 생각한다

전 아직도 옛날 석유 버너를 쓰고있지만

요걸 쓰시라는게 아니고 이건 25년전에

제가 쓰던 석유 버너를 추억으로 올려 봤네요

 

 

 

[ 12. 양말 ]

흔히들 가볍게 생각하는것이다

그러나 신체적으로  땀이 많은사람

발이 차거운 사람등등

그에 맞는 기능의 양말을 준비 하는것을 알아두자

 

 

 

[ 13. 모자.바라클라바 ]

동계에 가장 위험에 노출된곳이 바로 머리다

간혹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러운것은

머리에 체온을 빼앗겼기 때문에오는 현상임을 알라

이것 또한 기능성을 택해야 한다

 

 

 

[ 14. 장갑 ]

이너.보온.고어장갑등으로 준비하되

버너를 만질때쓰는 막장갑도 준비하면 좋다

 

 

 

[ 15. 필드의류 ]

참으로 설명키 어렵다

가격인가 기능성인가

우선 몇가지만을 설명한다

겨울철엔 우선 보온성과 흡수력.발수력.통기성이

좋은 의류를 선택하되

벗고 입고를 번복하는 부지런함이 비결이며

산행시 페이스르 유지하여 될수 있으면

땀이 덜나게 산행하는것이 최고의 산행법이다

참고로 흔히들 고어나 윈드스토퍼를 입고

산행하면서 자꾸 춥다하며 더 껴입는 경우를

봤을것이다 이것들은 우리나라의 기후에 자주 사용되는 용도는 아니다

최소 영하 15도의 기후에 적절한 기능이다

 

 

 

[ 16. 우모복 ]

겨울철 우모복은 자신의 생명과도

직결될수있는 매우 유용한 의류이다

겉감의 재질이나 필파워.무개.수납시 부피등을

고려하여 구입한다

 

 

 

 

[ 17. 매트리스.침낭 ]

매트리스는 다소 무겁긴해도

에어 매트리스가좋다

최소 5cm의 두께를 가지면되고

침낭은 겉감의 재질에 유념하여야하며

1250~1500g 에서 고산용인 1800까지도있다

이때 주의할점은 필파워나 그람수 겉감도 있지만

침낭의 길이와 넓이에 주의하라

보통 침낭 주세요하면 220cm를준다

만약 키가 작은 사람일경우

침낭이 큰것보다는 200의

작은것이 보온력이 좋을것이다

그리고 탠트의 길이가 보통 200~220이다

또한 이거들을 구입시 탠트 슈즈르 함께 구입하라

-- 액스패드 --

 

특징:패드 안에 오리털이 들어있어

보온력이 탁월하며 벼개로 쓰이는 주머니로

보다쉽게 공기를 주입할수 있으며

가볍고 부피가 작은편이다

7~9cm가 있다

-- 예티 이글루2 1500 --

 

겉감:마이크로 드라이

안감:소프트 나일론

필파워:860fp

다운함량:1220g

총무개:1950kg

길이:195cm

온도: 적정.-30/극한.-45

 

 

 


웨스턴 마 운티니어링 바이존 SDL

다운:1190g

총중량:2180g

내한온도:-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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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트 아융기락.발란드레 등이있으며

저렴하고 실속있는 침낭도 있다

시에라 디자인

 


 

[ 18. 텐트 ]

탠트는 이너와 후라이의 간격이 넓은 것과

배낭과 물품을 놓아둘 공간이 충분한것으로

준비하고 심실링과 발수력의 수치를 살펴보고

침낭 비비쌕등 써본 경험자의 조언을 참고하는것이

가장좋다

 

 

 

 

-- 블랙 다이아몬드 --

동계와 습도가 많은 봄철 비박시 안쪽에 부직포가 붙어있어 결로현상이 적으며

그물망 매쉬 처리가 넓은편이어서 움직임이 편하다

 

 

 

 


-- 고라이트 --

결로가 거의 없는편이고

비박시 가볍고 단속이 심한

우리나라 실정에 가장 적합한 솔로 탠트이다

위장하기 좋은 칼라에 한목하는 색이다

 

 

 

-- 마운틴 하드웨어 --

1인용

후라이와 이너와의 공간이 넓어 결로가없고

텐트안에 장비의 수납이 용이하며

무척 가볍고 부피가 작은점이 좋다

 

 

 

 

 

-- 반포택 --

국내 제품이지만

해외에서 더유명하며

유명 해외 제품을 제작 해주는 회사이며

가격대비 매리트가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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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에는 텐트팩을 따로 준비하는것이좋다

보통은 일반적인 텐트팩을 사용시 눈위에서 고정이 않되는

경우를 겪었을것이다 적어도 20~30정도의 팩을 준비함이 좋을것이다

 


 

[ 19. 동계 등산화 ]

우선 밑바닥이 단단하여야하며

발목을 단단히 잡아줄수있는 목이 긴것이어야하며

사이즈는 10mm 큰것이 좋

하산시나 발이 시려울 경우 양말을 두개 신어야

되는 경우도 있고 또한 일반적으로

디자인에 현혹되는 경우도많다

우선 등산화를 고를때는 디자인

발의 편함 끝으로 바닥의 그립 형태를 주의하여야한다

대부분 발이 편한데

디자인이나 색상이 좋은데하며 구입한뒤

미끄럽다하는데 이는 똑같은 재질의

비브람을 예를 들자면

그립의 형테에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음이고

그립의 모양이 좋은것이란

조각이 작으며 깊고 각 방향을 잡아줄수있는

원의 그립 모양이나 각도가 있는것이 미끌림이 좋다

또한 한바그나 마인들 같은 창의 재질은 같은 비브람이나

잠발란과 같은 비브람과는 다른 형테의 재질이다

아래의 그림에서의 창의 재질은 한국말로 풀이하면 다기능 창이란 뜻이다

거의 어프러치화(속칭 릿지화)처럼 접지력에서 최상의 그립이다

 

보통 비브람창은 한가지라 생각 하지만 3가지의 종류가있다

가장 닥딱한 비브람의 경우 정확한 사용처는 설산용 창이라 한다

고산의 눈은 딱딱하게 응집되어 있으므로 두가지의 비브람창은 안맞는 창이다

 

원정시 창의 재질을 파악하고 산행지에 맞는 비브람창을 써야될것이다



개인적으로 한바그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이 두재품만을 올립니다

허나 등산화는 자기족형에 맞는것이

재일 좋은것이며 단 기능적인것을 고려해

선택함이 종을 것이다

 

 

 

[ 20. 배낭 ]

일부 사람들중에 나는 60~70L 가지고도 충분해

하는 사라들도 있지만 그사람들 대부분이

후회를한다 배낭은 크면 클수록 좋다는 말이있다

고를때는 직접 매어보고 자기의 등판에 편한것을

고르되 배낭에 무개를 채워야 확실할수있고

의외로 많은 이들이 배낭 매는법을 모르는경우가 많다

허리 힙색의 용도와 끈조절법을 안뒤에 구입해라

또한 배낭수납 요령이나 외부 수납이 용이한 배낭


이외에도 다나 배낭도 등판이 매우편하며

수납공간이 잘되있지만

무개배분이 하단에 위치해 있음을 고려하고

체격이 적은 사람은  고려함이좋다

 

 


 

[ 21. 우모복.침낭 수납법 ]

침낭은 보통 퍼택스나 드라이 로프트의경우

공기의 빠짐을 유의해야한다

한두번 여러번 반복되다 보면 박음질이나

천의 자체가 벌어지고 우모가 빠지는 현상이온다

해서 침낭을 수납할땐 항상 뒤집어 수납해보라

쉽게 수납이되며 부푸름이 현저히 적기 때문에

침낭 보호와 수납이 용이하다

우모복은 항상 꺼내기 편하면 좋다

해드포켓에 수납해두면 잠시 휴식시

배낭을 풀을 필요가없다

외부 수납공간에는 수시로 필요한 것들이나

간식등을 수납하고

 

이외에도 여러가지 무품들을 마구잡이로 수납하지말고

분류하여 수납 쌕을 준비하여 분류 수납하고

산행때 허겁지겁 빠뜨리는 일이 없도록 한다면

당신은 산행의 준비가 되있다 할것이다

 

 

내가 만일 다시 비박장비를 구매한다면 아마도 이러하였을 것이다..

 

 

  (1) 배낭

 

  마모트 브릿저 62리터를 선택하였을것이고

  테라플레인은 구매하지않았을것이다..

 

  테라플레인의 경우처럼 무게가 더 많이 나가는 배낭은

  숟가락도 티타늄을 쓰는 마당에 배낭무게 자체만으로도 경량화의 의미가 없어진다..

  배낭용량의 적고 많음을 따지기전에 패킹요령부터 배웠어야 옳았다..

 

  큰배낭이라고 비오고 바람불고 추운날에 패킹에 유리한것이 아니다..

  같은 용량을 브릿저62리터에 차곡차곡 넣으면 분명 남는데

  테라플레인에 대충 넣으면 95리터용량도 결코 크지않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렇게 대충 패킹을하면 배낭착용감도 신통치못하다는 사실이다..

 

  만일 동계에 장비를 꾸리는데 얼어서 패킹이 불편하여 커다란 용량이 필요하다면

  그건 장비관리를 잘못했거나 장비선택이 잘못된것이다..

  잡주머니를 이용하여 차곡차곡 패킹하면 적은 용량의 배낭에도 상당히 많은 양을 패킹할수있으며

  숙달이되면 비가오건 바람이 불건 춥건 배낭을 꾸리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또한 짐을 펼치는데도 시간의 제약이 비교적 적은 비박에선 그리 문제될것이 없다..

  그건 큰 배낭도 짐찾는데 펼쳐야한다는점엔 특별한 차이가 없다..

  배낭의 남는 부분을 뽕배낭처리하는 것은 비박에도 폼생폼사가 있는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그보단 적절한 하중분산이 되도록 배낭을 꾸리는것이 보다 중요하지않을까 생각한다..

  적절한 하중분산은 결국 적절한 배낭용량에서 시작된다고 봄이 타당할듯하다..

 

  마모트 브릿저만으로도 동계비박에 전혀 문제없는 상태에서

  2박3일의 산행을 간다면 예전에 그러하였듯이 팀웍으로 장비를 분산하여 다니는 편을 택하며

  가급적 동계를 피하여 다닌다..

 

 

 

  (2) 침낭

 

  영하10도이내의 비박을 한다면 발란드레 미라지침낭을 들고다닌다..

  현재 발란드레 프레야 침낭이 있어 추가적인 침낭의 필요성은 없으나

  경비를 줄일 목적으로 둘중에 한개의 침낭을 선택한다면 아마도 그중간인 extreme rating이 영하 15도인

  퍼텍스 대신 ashai 원단으로 된 발란드레 라파엣 침낭을 구입하였을 것이다..

 

  사실 extreme rating이 영하30도인 프레야침낭도 내가 갖고있는 여타 장비에 비추어보면 오버스펙이다..

  그나마 오딘이나 토르를 선택하지않은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보다 무겁고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그런 높은 사양의 침낭을 들고다닐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반면 웨스턴마운티어링이나 여타의 침낭은 이런저런 이유로 구입을 하지않았을것이다..

 

  하계를 포함 영상 10도내외의 날씨엔 습기에 보다 강한 프리마로프트로 된

  인테그럴디자인의 안드로메다침낭을 사용할것이다..

 

 

 

  (3) 비비

 

  인테그럴디자인사의 tricot로 된 crysallis bivy를 구입할것이다..

  반면 유니쉘터 exp나 트라이포드 비비는 구입하지않는다..

  왜냐하면 외장폴대에 고정형 비비는 텐트에 대한 유혹을 떨치기 어렵다..

 

  한정된 공간에 갖혀있는 느낌과 별을 보는데 제약이 있는 점등

  텐트와 비교하여 그리 편할것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얼굴부위의 공간이 크다는것은 그만큼 춥다는 얘기도 되기 때문이다..

 

  crysallis bivy는 침낭카바형태에 방충망이 있으며

  들락거리가 쉽도록 양쪽지퍼로 개방을 할수있으며

  바람을 막아주는 능력이 탁월하다

  바이블러의 부직포로 된 것보다 tricot원단이 더욱 그러하다..

  오히려 침낭카바보다 더 편하다

 

  기본적으로 침낭카바와 같은 형태라 잠잘때 몸을 이리저리 뒤척여도 불편함이 없다..

  땅이 모두 내가 누울곳이며 공간의 제약이 없다..

 

  날씨에 따라 비비를 닫지않고 별을 보며 잘수있으며

  눈 뜨면 하늘에 쏟아지는 별이 보인다..

  동계가 아니면 지퍼를 잠그지않아도 비비를 덮는 것만으로도 춥지않다..

  텐트처럼 막힌 공간이 아니라 언제나 상쾌하다..

 

  텐트의 필요성을 전혀 못느끼게 해준다..

 

 

 

  (4)쉘터와 타프

 

  인테그럴디자인사의 돔쉘터와 실타프를 선택한다..

  두 모델의 불만은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하늘을 가린다는 점외엔 없다..

  특히 돔쉘터는 강풍이 불어도 혼자 설치하는데 그리 어려움이 없다..

  돔쉘터의 앞뒤만 팩으로 박을수있는 공간만 있으면

  어디나 쉽게 설치할수있다..

 

  공간이 비좁아도 나머지부분은 슬링으로 나무에 걸면된다..

  왜냐하면 그 쉘터는 바람을 빈틈없이 막으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막지않는것이 오히려 결로가 덜 생겨 더 낫다..

  또한 실코트원단의 물기를 머금는 성질에 의해 결로가 물방울이 되어 떨어지지않는다..

  그건 영하의 날씨에도 그러하다..

 

  바닥으로 바람이 들어와도 보온은 침낭과 비비 매트리스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다..

  동계라하여 바람이 들어오지못하도록 눈으로 흙받이를 하는것은 공기순환이 덜되어 오히려 춥다..

  그건 마치 텐트안에 들락거리면서 들어온 차가운 공기가 쉽게 데워지지않아 추운것과 같다..

 

 

  높이가 그다지 높지않은 돔쉘터안에서 개스버너를 잠시 틀어놓으면

  따뜻한 공기가 위로 올라가 몸의 윗부분이 따뜻해짐으로

  쉘터 아래로 바람이 들어와도 그다지 추위를 느낄수없다..

 

  영하14도 연인산의 비박에서 숯붗난로를 켜놓고 취사를 할땐

  쉘터안에 걸어논 고도계의 온도는 영상18도까지 올라갔으며

  개스버너를 끈 상태에서 식사할땐 영상10도의 온도를 유지하고있었다..

  만일 여타 헥사돔처럼 키가 높은 4인용이었다면

  그리 작은 화력으로 그정도의 온도까지 올라가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쉘터의 역할은 잠잘때 따뜻하게하는게 주된 목적이 아니라

  따뜻한 환경에서 식사하는 용도로 사용함이 보다 목적 적합할듯하다..

  또한 이슬과 비와 눈 그리고 어느정도의 바람을 막는 용도면 충분한 것이다..

 

  잠잘때 숯불난로도 다 타고 쉘터안의 온도가 영하13도가 되어도

  쉘터안의 온도와는 상관없이 따뜻하게 잘수있었던 것은 침낭과 비비 그리고 매트리스 등

  각종 비박장비류의 역할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비가 오거나 눈이 오더라도 그안에서 장비를 꾸린후 맨마지막으로 쉘터를 걷어 비닐봉지에 구겨넣은후

  잡주머니에 담아 배낭안에 넣으면 되니까 해체도 무척 간단하다..

 

 

  따라서 팩과 폴대로 고정을 시켜야하는 키바텐트나 오리가미 쉘터등은

  강풍이 불때 혼자 설치하기가 힘들뿐더러

  폴대에 의해 활동에 제약이 있는지라 그런 쉘터류는 구입하지않는다..

  특히 4인용이상의 용도로 쓰이는 큰 쉘터를 무겁게 들고다닐 이유가 전혀 없다..

  그처럼 큰 쉘터는 공간을 데우기도 쉽지않다..

  많은 연료의 소비로 배낭의 무게만을 증가시킬뿐이다..

 

  공기가 대류되어야 따뜻한것이므로

  버너를 켜놓았다고하여 천장이 높은 쉘터에선 따뜻함을 기대하기 힘들다..

  또한 그렇게 막힌 쉘터안에서 지속적인 버너의 사용으로 따뜻하게한들 

  비박의 쾌적함과는 왠지 거리가있는 산소부족으로 수시로 환기의 필요성을 느끼게만든다..

 

  그러함은 마치 야영장에서 모닥불을 피웠을때 그리 따뜻하지않음과 같다..

  연기로 인하여 갑갑함과 불꽃의 튐으로 우모복을 태울 가능성만 높지

  모닥불 가까이엔 뜨겁기만 할뿐 공기가 대류되지않아 훈훈할정도의 따뜻함을 못느끼는것과 같다..

  그런점을 비추어봐도 위급한 상황이 아닌 이상 산에서 모닥불을 피워야 할 이유는 사실상 없는것이다..

 

  또한 바닥이 막힌 쉘터는 쉘터안에 습도가 높아져 비가 올때 결로현상만을 증가시킬뿐이다..

  실코트처럼 물기를 머금는 성질이 아니라 결로가 물방울이 되어 떨어질 확률이 그만큼 높다..

 

 

 

  (5) 에어매트리스

 

  두께 5cm짜리 써머레스트 에어매트리스를 구입한다..

  3.8cm나 그 이하의 에어매트리스는 쿠션감도 신통치않으며

  바닥의 냉기차단에도 그리 기대할것이 없다..

  냉기가 어느정도 차단되는 데크에서 비박할 것이 아니라면 구입할 이유가 전혀없다..

 

  또한 빨래판 매트리스는 구입하지않는다..

  빨래판 매트리스와 프로라이트시리즈의 조합은 두께 5cm짜리 에어매트리스 한개보다 못하다..

  왜냐하면 프로라이트시리즈의 원단자체가 차갑기 때문에 그로 인해 체온을 빼앗기게되며

  겨울철엔 체온으로 쉽게 데워지기 어렵다..

  또한 두 매트리스를 비비안에 넣고 사용하지않는한 따로 놀기쉽다..

  또한 두개의 매트리스를 들고다니는 것은 좀더 커다란 용량의 배낭을 필요로하게한다..

 

  특히 겨울철엔 프로라이트시리즈에 바람을 불어넣기가 쉽지않다..

  그러나 그보다 더 두꺼운 5cm 에어매트리스가 오히려 바람을 불어넣기도 바람을 빼기도 쉽다..

 

 

 

(6) 우모복

 

  영하10도의 스펙인 발란드레 샤먕 160을 구입한다..

  그보다 스팩이 높은 키루나 시리우스 베링등은 내가 보기엔 우리나라 산에서 오버스펙이다..

  소프트쉘자켓위에 우모복을 입고 그 위에 방풍자켓을 입으면 전혀 춥지않을뿐더러

  그로 인해 소프트쉘자켓을 말리는 효과를 기대할수있으며

  땀에 젖은 방풍자켓이 얼지않는 효과를 기대할수있다..

  또한 우모복에 불구멍이 나는것을 막는 효과도 기대할수있다..

 

  우모복을 두툼하고 커다란것을 입고

  또한 하의도 두툼한 우모복을 입어 마치 우주인을 연상케하는 모습을 가끔 보게되는데..

  우리나라 산에선 바람을 어느정도 막아주는 요령으로 입으면 그리 춥지않다..

 

  하의의 경우에도 우모복을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못하다..

  왜냐하면 하의는 흙이나 물기에 의해 젖기 쉽기 때문에 우모복은 관리에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한 두툼한 우모복은 배낭의 무게와 좀더 커다란 용량의 배낭을 요구할뿐이다..

 

  나의 경우 하의를 구입한다면

  관리가 쉬운 프리마로프트로 된 인테그럴디자인제품을 선택한다..

  헐렁한 odlo 내의와 함께 입으면 비록 얇아도 춥지않다..

 

 

 

  (7) 개스등과 버너..

 

  개스등은 구입하지않는다..

  텐트나 막힌 쉘터안에서 개스등의 사용은 질식이나 화재의 위험으로 바람직하지못하다..

  princeton apex 헤드랜턴만으로도 취사나 활동에 전혀 지장이 없으며

  특히 보름달이 뜨는 날엔 헤드랜턴조차 필요없다..

 

  밝은 개스등은 여름철에 나방을 비롯한 벌레들만 불러들일뿐이다..

 

  휘발유버너는 구입하지않는다..

  crux 개스버너만으로도 충분하며 요령것 사용하면 안전하고 편리하다..

  1박3끼 기준으로 기가파워통 2통에 해당하는 200그램용량이면

  평소엔 충분히 쓰고도 많이 남으며

  혹한기라해도 물을 수시로 끓여도 부족하지않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유니플레임쿠커의 경우 밥물이 끓으면 불을 줄이고

  뜸을 들일땐 개스불을 꺼놓으면 5분정도후엔 저절로 뜸이 들기때문이다..

  그러니 가스소비량이 적어 많은 양의 가스를 들고다닐 이유가 없다..

  또한 식사후 설겆이할것도 거의 없어 이래저래 편리하다..

 

 

  나는 비박에 관련된 후기를 읽다보면 늘 아리송한점이 있다..

  분명히 팀웍으로 산행을 가는데 대부분 대형배낭이 대세이다..

  또한 2인 이상이 쓸만한 텐트나 쉘터가 무척 많아 보인다..

  아마도 각각 자는 경우같은데..

  왜 그러한 장비를 선택할까이다..

 

  근데 아이러니컬한 사실은 그리 커다란 배낭엔

  약간의 식수외엔 물이 없거나 전혀 들고다니지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내 배낭안엔 하산길이 아닌한 늘 2리터이상의 물은 언제나 들어있다..

  그결과 가다가 내가 쉬고싶은곳에 식수가 있던 없던 비박장소 선택에 문제될 것이 없다..

 

  또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분명 고급 메이커의 의류와 장비류를 선택하고있는데

  정작 매트리스는 빨래판매트리스를 들고다닌다는 점이다..

  써머레스트 빨래판매트리스는 그나마 나은 편인데..

  과연 그 커다란 배낭에 그리 많은 짐을 넣고 다니면서 따뜻하게 잤을까 늘 의문스럽다..

 

  혹 체력이 남보다 뛰어나다는 점으로 선택한 장비가

  나에게도 비박장비선택 요령으로 전달되고있었던 점이

  내가 바로 비박장비류를 선택함에 있어 시행착오를 겪었던 원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들게한다..

 

  내가 30키로의 배낭을 짊어지고도 문제가 안되는 체력이고..

  그냥 맨땅에 자도 허리가 안아플정도로 젊었다면 적절하였을 장비목록이

  비박 경험이 없는 나에게 비박장비의 선택기준이 되었던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보온의 원리보단

  두터운 침낭 대형 배낭 빨래판매트리스라는 비박장비의 공식이 너무 깊이 들어가있었던것이

  결국 비박장비류의 시행착오를 겪는데 그 많은 시간과 경비를 들게한 원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비박하면 비박장비류부터 먼저 떠올리게되나 그런 장비류보다 더 중요한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건 다름아닌 등산의류를 자신의 체질에 맞춰 완벽하게 갖추는것이다..

내가 사용하는 비박장비류는 "비박장비를 마련하기위한 과정.." 에 담겨있다..

 

비박장비류는 어찌보면 체온을 빼앗기지않고 따뜻하면서 쾌적하게 잠을 자기위한 장비에 불과하다..

매트리스 침낭 비비 등을 완벽하게 갖추었다고 쾌적한 비박이 될수는 없다..

왜냐하면 비박을 해보면 막상 잠자는 시간보단 활동을 하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러한 활동에는 산행과 취사 그리고 별을 관찰하는등 적절한 여가활동과 휴식시 추위를 느끼지않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등을 들수있다..

 

그러한 행동을 함에 있어 추위를 느끼지않아야 잠잘때도 따뜻하게 잘수가 있다..

옷이 땀에 젖거나 비에 젖어 체온을 빼앗기는 상태에선 아무리 좋은 비박장비라하여

쾌적한 잠자리가 될수가 없다..

 

그러한 기능을 하는것은 다름아닌 등산의류이다..

영하 20도의 칼바람에서도 전혀 추위를 느끼지않을만큼 등산의류의 준비와 착용법은 무척 중요하다..

 

나의 경우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면서도 손발이 차고 추위를 무척 타는 편이다..

돌이켜봐도 비박이전에 가장 관심을 갖었던 부분은 등산의류이다..

그러한 나의 경험은 "등산복시행착오.."에 담겨있다..

 

그 주된 내용은 땀을 흘려 식어도 어느정도 보온성이 유지되는 원단으로 된 의류를 값싸게 샀다는 내용이다..

비박장비류와 마찬가지로 등산의류의 본질은 품질에 관한 얘기이다..

비박장비류는 브랜드간에 상당한 노하우와 품질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등산의류는 원단이 같으면 품질의 차이는 별루 없다..

 

 

동계비박의 예로 나의 경우엔

 

속옷은 oldo 내의를 입는다.. 

특히 쿨맥스로 된 옷은 입지않는다..

왜냐하면 속건성은 좋으나 원단이 차가워 땀이 식을때 한기를 느끼기 때문이다..

 

 

집티는 폴라텍 파워스트레치 집티를 입는다..

폴라텍에도 종류가 많으나 통풍성이 좋은 옷을 입어야 땀배출이 그만큼 빨리된다..

예컨대 바람을 98%막아준다는 윈드프로를 입으면 그만큼 바람도 막아주니까 보온성이 더 좋을듯하지만

실제입어보면 방풍되는 옷은 흘리는 땀에 비해 배출되는 양이 적기 때문에 흘린 땀이 식어

오히려 통풍이 잘되는 옷보다 더 춥게된다..

 

 

바지는 쉘러 wb-400을 입는다..

쉘러바지의 장점은 스트레치성이 상당히 좋으며 땀배출과 보온능력이 어느정도 괜찮다..

또한 바지는 자켓에 비해 흙이 많이 묻게되어 세탁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게되는데

걸레로 닦으면 쉽게 닦이며 널어놓으면 땀냄새도 그리 배지않는다..

 

나의 경우 운행할땐 추위를 워낙 많이 타는지라 쉘러 wb-400만으론 부족하고 그안에 odlo내의를 함께 입어야

추위에 적응이 된다..

 

활동이 적은 비박지에선 쉘러 wb-400 바지론 부족하고 odlo내의에 프리마로프트된 바지를 입는것이 훨 따뜻하다..

 

 

자켓의 경우엔 쉘러 wb-400 또는 얼마전 5만원에 구입한 폴라텍파워쉴드자켓을 입는다..

두자켓을 입어본 경험에 의하면 나의 경우 쉘러 wb-400이 땀배출이 더 잘된다는 느낌이다..

 

쉘러 wb-400에 방풍자켓을 입고 운행을 하다 방풍자켓을 벗어보면 쉘러의 경우 김이 모락모락 나는것이

확인이 될정도로 투습능력이 더 좋다는 느낌이 든다..

 

나의 경우 물을 마실때나 쉴때는 배낭을 내려놓는다..

그러면 그때마다 등에 찬 땀이 어느정도 배출되게되며

등에 땀이 식을때쯤되면 배낭을 다시맨다..

 

마모트 브릿저배낭의 경우 다시 배낭을 맬때 등판의 특성상

등이 그리 춥게 느껴지지않는다..

 

산행을 갈때 뜨거운 물을 물통에 담아 배낭안에 넣고다니면

물이 얼지도 않을뿐더러 물을 마실때 차갑지않게되며

물이 식어도 물통에 이슬이 맺지않게되어 여타장비가 젖을 염려가 없을뿐더러

배낭안이 따뜻하여 여타장비도 그리 차갑지않게된다..

 

 

쉴때에는 자켓위에 발란드레 샤망160 우모복을 입으며 그위에 방풍자켓을 입는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우모복을 입으면서 따뜻한 효과도 기대하지만

입고있는동안 쉘러자켓이 어느정도 마르게되며

방풍자켓도 얼지않기 때문이다..

그래야 우모복을 벗고 다시 방풍자켓을 입어도 춥지않게된다..

 

비박지에선 그런식으로 쉘러자켓이 어느정도 마르게되면 폴라텍 파워스트레치집티위에 프라마로프트자켓을 입는다..

그리고 그위에 우모복을 걸치면 전혀 춥지않게된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올땐 그위에 방수되는 방풍자켓인 퍼텍스자켓을 입는다..

그래야 비나 눈 결로 등에 의해 우모복이 젖지않게된다..

 

내가 들고다니는 프리마로프트로 된 자켓과 바지는 취침복이기도하지만

비박지에서 보온의류이기도하다..

 

 

이렇게 착용을 하였을땐 땀도 쉽게 마르는 편이며 땀에 젖어도 보온이 되는 원단의 특성상

그리 추위를 느끼지않게된다..

 

땀에 젖어도 보온성이 유지되는 옷을 입으면

여벌의 옷을 들고 다닐 필요성을 굳이 느끼지않기 때문에 내 배낭엔 여벌의 옷은 들고다니지않는다..

 

단지 만일을 위하여 여벌의 oldo 내의만을 들고다닐뿐이며

담날 산행을 위하여 자켓과 바지류가 젖지않게 신경을 쓸뿐이다.. 

사실 젖어도 프리마로프트로된 자켓과 바지를 들고다니기때문에 그리 문제될 것은 없다..

왜냐하면 그 옷도 쉘러옷 못지않게 땀에 젖어도 땀배출이 잘될뿐만아니라 보온성이 좋기 때문이다..

 

비박지에서 어느정도 말라 벗어둔 자켓과 바지는 40리터짜리 실코트잡주머니에 넣어 비비안에 넣어두면

얼지않고 그다음날 입을때 그리 차갑지않다..

또한 이 실코트잡주머니는 배낭안에서 물건을 꺼낼때 임시보관장소로 이용하면 편리하다..

비가올땐 이 잡주머니에 카메라를 넣고 배낭을 꾸림으로써 카메라가 비에 젖는 것을 막는다..

 

그와는 별도로 매트리스커버인 waterproof stuff sack을 각종 의류와 장비를 담았던 잡주머니를 보관하는데

이용하면 그 다음날 배낭을 꾸릴때 잡주머니를 찾는 시간을 줄여줌으로써 편리하다..

 

 

등산의류중 젤 중요한것은 속옷이다..

속옷이 젖은 상태에선 옷을 껴입어도 따뜻함을 느끼긴 어렵다..

odlo 속옷의 경우 땀배출이 잘될뿐만아니라 땀에 젖어도 보온성이 상당히 좋다..

나의 경우 여름철에도 oldo 속옷을 늘 입고다닌다..

 

 

이러한 상의와 하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건 머리와 손발에 대한 보온 대책이다..

그에 대해선 젖으면 그때그때 갈아입을수있도록 가능한 여벌을 많이 준비한다.. 

 

 

머리에 대해선 버프와 비니를 여벌로 준비해간다..

특히 눈에 의해 젖을 경우 가장 추위를 많이 타는 부분이 귀이므로

귀를 덮을수있을 정도로 깊은 비니와 버프를 이용하며

후드를 덮음으로써 바람과 눈으로부터 보호될수있도록한다..

 

후드는 경우에 따라 갑갑하고 바람에 벗겨짐으로써 그순간 귀가 젖을수있으므로

그때를 대비하여 벙거지형태의 고어텍스로된 모자를 여벌로 준비한다..

그러나 고어텍스모자는 운행할때 땀이 많이 차서 불편한점이 많다..

그런면에선 퍼텍스로된 인테그럴디자인자켓이 바람이 불어도 후두가 벗겨지지않아 괜찮다..

 

비박지에선 방수가 되는 프리마로프트로된 비니를 이용하며

그담날 산행엔 그 비니를 사용하여도 대체로 하산길이므로 별부담이 없다..

  

 

목에는 동계용 버프 넥게이터를 두른다.. 

동계용 버프는 목을 따뜻하게하는 잇점도 있지만

볼을 따뜻하게하여준다..

코를 덮어도 숨쉬기에 불편이 없으며

젖어서 벗어두어 차가워졌다하더라도 입김에 의해 금방 따뜻해지며

코도 시리지않게된다..

 

이러한 장점은 바라크라나보다 훨 났다..

왜냐하면 윈드블럭 바라크라나도 숨쉬기에 나쁘며

입에 망사가 있는 바라크라나의 경우

망사가 차가워지므로 입주위에 상당한 추위를 느끼게된다..

나의 경우 그 망사를 제거하고 사용한적이 있으나

모양새도 그렇고 따뜻함도 버프에 비해 못하다..

 

넥게이터의 흠이라면 추위를 느낄땐 콧물에 의해 지저분해진다는점인데

그점은 여분의 버프넥게이터를 들고다니면 해결된다.. 

 

비박지에선 넥게이터를 목에 두르고있으면

목이 상당히 따뜻하고 땀을 흘리면 넥게이터가 젖게되나

폴라텍의 특성상 땀에 젖어도 보온성이 유지될뿐아니라 그리 불편함은 못느낀다..

 

또한 비박장비류를 완벽하게 갖추면 잠잘때 비비안에서 영하10도이내의 추위엔 그리 춥지않기때문에

운행할때처럼 넥게이터를 볼에까지 올릴 필요성은 없어지게된다..

 

 

손의 보온 또한 무척 중요한데..

나의 경우 삼지벙어리장갑과 여벌의 써멀속장갑을 이용한다..

워낙 손에서 땀이 많이 나는지라

벙어리장갑을 벗어두면 그때 땀이 식어 다시 끼려면 벙어리장갑도 손이 무척 아리게되는데..

그 해결책으로 핫팩을 이용한다..

 

핫팩은 품질이 괜찮은 24시간용 쿠스바이 핫팩을 사용하며

산행을 시작할때 핫팩을 개봉하여 양쪽 바지주머니에 한개씩 넣어둔다..

그리고 그 바지주머니안에 써멀속장갑을 각각 한개씩 넣어둔다..

 

식사를 할땐 써멀속장갑을 낀다..

그와 같이 벙어리장갑을 벗어야할땐 그안에 핫팩을 한개씩 넣어두고

가급적 배낭안에 넣어둔다..

그러면 벙어리장갑을 다시 낄때 손이 덜 시렵게된다..

그리고 사용한 써멀속장갑을 바지주머니에 넣어놓으면

다시 낄때쯤이면 핫팩에 의해 마르게될뿐만아니라 따뜻해지게된다..

 

이러한 속장갑은 돔쉘터를 설치하거나 배낭안의 물건을 꺼낼때에도 사용한다..

특히 눈위에 팩을 박거나하면 눈이 묻어 젖게되는데 그때엔 여벌의 속장갑으로 갈아낀다..

그렇게 젖은 속장갑도 핫팩에 의해 따뜻해지면 다시 낄땐 그리 차갑지않게된다..

 

또한 비비를 설치하면 침낭안에 핫팩을 개봉하여 텐트슈즈안에 각각 한개씩 넣어두어

침낭안에 들어갈때 침낭이 차갑지않도록 해놓는다..

또한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핫팩 두개는 잠잘때 등아래에 깔고

그 다음날 일어났을때 그 핫팩을 침낭안에서 회수하여 바지주머니에 넣어둔다..

침낭안에선 핫팩의 열기로 인해 손에 장갑을 끼지않아도 춥지않게된다..

 

벙어리장갑안에 속장갑을 끼는 것은 벙어리장갑 한개만 끼는것보다 따뜻하지못하다..

왜냐하면 속장갑으로 벙어리장갑안에 여유공간이 없게되므로 따뜻한 공기를 품지못하여 오히려 손이 더 시리게된다..

 

손이 유난히 찬 나의 경우 파워스트레치속장갑은 따뜻하지못하다..

써멀속장갑이 더 따뜻하지만 내구성이 약하고 불에 약한점이 상당한 흠이다..

구멍난 속장갑은 꿰매서 사용한다..

 

 

발의 경우 보온이 젤로 어렵다..

운행중에 발이 시려운 것을 막는 방법은 벌집깔창과 울양말 그리고 등산화에 방수액을 뿌려주면된다..

특히 짧은 스패츠를 착용하면 등산화가 젖는 것을 막을수있으며 바지하단으로 바람이 들어오는것을 막을수있어

보온에 도움이 된다..

 

또한 바지하단이 더러워지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수있으며 발을 잘못디딜경우

아이젠에 의해 반대편 바지에 닿을수도있는데 그경우 종아리를 보호하는데도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

 

비박지처럼 활동이 적은 경우엔 발이 시리게되는데..

그 경우 양말이 젖었으면 양발부터 갈아신는다..

그래도 발이 시려우면 핫팩을 넣은 텐트슈즈를 신는다..

 

나의 경우 콜맨히터를 이용하여 숯을 가열하거나

취사할때 그 시간에 등산화를 말린다..

 

돔쉘터안에서 취사할때와 숯불난로의 열기는

식사와 활동을 할때 따뜻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 경우 돔쉘터의 하단이 터져있어 바람이 들어와도

등산복을 완벽하게 갖춰입으면 문제가 되지않으며

따뜻한 공기가 대류하는 특성에 의해 돔쉘터안이

따뜻하게된다..

 

화기를 사용하지않아도

돔쉘터의 사용은 상당량의 바람을 막아주어 활동의 편이성을 높여준다..

 

겨울철에도 난 늘 crux 개스버너를 사용하는 관계로

개스량의 조절은 상당히 중요하다..

 

겨울철의 불완전한 연소는 불필요한 개스의 소비량이 많아지게되는데

개스통아래 단열판을 깔고

유니플레임 스텐 바람막이를 사용하면 바람에 의해 열의 낭비를 막으며

개스통을 데우는 효과가 있어 개스의 화력도 높이게되며 그 결과 개스소비량이 줄게된다..

 

또한 유니플레임쿠커를 이용하면 누른밥에 의한 설겆이의 문제점이 없어지게되며

개스버너를 끄고 5분정도 나두면 저절로 뜸이 들므로 개스소비량을 줄이는 효과도 상당하다..

 

 

또한 취사후엔 숯불난로 뒷면에 스텐바람막이를 설치하면

그만큼 숯불난로의 열기가 반사되어 열효율을 높일수있다..

 

또한 숯불난로옆에 등산화를 놓게되면 어느정도 등산화가 말라있는 상태라 등산화가 얼지않게된다..

또한 벗어둔 양말은 핫팩을 넣은 텐트슈즈안에 넣어두면 그다음날 따뜻하게 신을수있다..

 

특히 눈이 올 경우엔 양말을 갈아신을때 눈에 의해 등산화안과 양말이 젖을수있으므로 

쉘터안에서 매트리스를 접기전에 매트리스위에서 옷을 갈아입고 양말과 등산화를 신으며

그런후에 아이젠을 착용한다..

 

나의 경우 개스등은 비박지에서 사용하지않는다..

왜냐하면 princeton apex 헤드랜턴으로도 야간산행이나 식사나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전혀없기 때문이다..

eneloop 충전건전지를 이용하면 건전지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자연방전이 적어 여분의 건전지가 필요없을만큼 신뢰할만하다..

 

gentos 미니랜턴은 작고 가볍지만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비박지를 식별하는데 무척 도움이된다..

더 밝은 불빛은 별을 보는데 지장을 줄뿐이다..

 

 

활동할때 추위를 느끼지않아야 잠잘때도 따뜻하게 잘수있다..

비박에서도 등산의 일반원칙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다.. 

 

나의 경우 등산의류는 곧 비박장비이기도하다..

그러한 과정이 있었기에 좀더 가벼운 무게와 부피로도 쾌적한 비박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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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14도의 연인산 비박에서 사용한 장비목록은 아래와 같다..

 

분류  품목 브랜드 품명 비고
배낭 62리터 Marmot bridger  
  배낭커버 90리터 Integral designs sil pack cover  
막영구 침낭 Valandre 프레야 950  
  비비 Integral designs salathe bivy  
  매트리스 Cascade designs women's trail comfort  
  매트리스커버 Cascade designs waterproof stuff sack  
  쉘터 Integral designs sildome  
  팩과 코드락 코글란 6개 슬레이트못 8개 슬링 4개
  U-dig-it    
  비니 Integral designs primalid  
  텐트슈즈 Valandre olan  
  베개 Integral designs primasilk pillow  
    Cascade designs 에어방석  
  잡주머니 40리터 Integral designs silcoat pack liner  
  신발주머니   포장봉투 미사용
  그라운드시트   타프제작 100*180  
  텐트등 Gentos    
  핫팩 Kusubai 5개  
의류 상의 Integral designs PLQ jacket  
    쎄로또레 엔트란트더미작스자켓  
    Integral designs pertex wind jacket 미사용
    쎄로또레 wb-400 자켓  
    블랙야크 폴라텍파워스트레치  
    Odlo 내의 여벌미사용
  하의 Integral designs PLQ pants  
    블랙야크 wb-400  
    Odlo 내의 및 속옷 여벌미사용
  우모복 Valandre 샤망 160  
취사구 개스버너 Optimus crux 2개 여벌미사용
  개스 코베아동계용개스 기가파워통 2개  
  바람막이 Uniflame 120*80*4  
  가스통받침대 EPIgas    
  코펠 Uniflame 1-3인용  
  후라이펜 백마 160*42  
  씨에라컵 Snowpeak    
  물병 Cascade designs 플래티퍼스 4리터  
    날진 0.5리터  
    허밍버드 0.5리터수통케이스  
  숟가락 Snowpeak    
  젓가락 에코로바    
  가위 Autoclave stainless  
  맥가이버    
  양념통 날진 낱개  
  반찬통 세끼야화학㈜    
  계란통 코글란    
  도시락케이스 오케이아웃도어    
운행구 등산화 트랑고 노르딕  
  깔창 진흥정공 스노우라인  
  양말 Wigwam 울양말 2개 여벌미사용
  스틱 Leki 마칼루  
  모자 Outdoordesigns 고어텍스벙거지 미사용
  비니 Outdoordesigns 폴라텍2겹  
  넥게이터 버프 폴라텍  
    버그하우스   미사용
  마스크 리베로 윈드블록 미사용
  장갑 Outdoordesigns 삼지벙어리장갑  
    THAW 속장갑 2개  
  우모장갑 Valandre oural 미사용
  수건 극세사    
  아이젠 가지닥스 6발
  헤드랜턴 Princeton APEX  
기타 부식      
  비상식      
  패킹용잡주머니 오케이아웃도어 코듀라  
  구급약      
  선크림      
  고체연료     미사용
  고체연료버너 Esbit    
  콜맨히터      
  백탄      
  휴지   키친타올 및 코인티슈  
  정수기 Steripen   미사용
  고도계 Sunnto vector  
  카메라 올림푸스 DSLR E-410 & 50매크로렌즈  
  쌍안경 Steiner wildlife 8.5*26  
  우리별자리    

 

 

인테그럴디자인사의 PLQ바지는 비박지에서 따뜻하였으며

하산할때도 그옷을 입었는데 따뜻하면서 활동에 지장을 주지않았다..

 

심설산행이 아니라 스패츠는 갖고가지않았으며..

무릎보호대는 요즘은 가급적 사용을 안한다..

또한 은박매트리스도 들고다니지않는다..

 

타프로 자체제작한 그라운드시트는 짐을 풀거나 꾸릴때

그리고 취사할때 에어방석과 함께 사용하면 편리하다..

 

또한 잡주머니 40리터는 벗어둔 자켓과 바지를 넣어 비비안에 넣어둘때 사용하며

짐을 꾸릴때 패킹한 용품을 순서대로 배낭에 넣기전에 잠시 보관하는 장소로 사용한다..

 

매트리스커버는 패킹한 용품의 잡주머니를 보관하는 장소로 이용하면

패킹할때 잡주머니를 찾는 번거로움이 줄어든다..

 

배낭카바와 아이젠은 들고갔으나 사용을 하지않았다..

위 품목은 동계비박에 주로 들고다니는 품목이지만..

 

영하10도이내의 동계비박엔 침낭은 미라지로

비비는 crysallis bivy를 사용한다..

그 경우 1키로정도 무게 차이가 나는데 영하10도가 넘어가는 혹한기 비박이 아닌이상

오버스펙에 의한 장비를 꾸릴 이유는 없다..

 

비박장비가 아무리 좋아도 무게를 줄이는 것보다 못하다..

왜냐하면 보온의 원리에 입각하여 갖고있는 의류등을 잘 조합하면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잘수있기 때문이다..

 

매트리스의 역할은 아무리 두터운 침낭도 대신 할수없으며

두터운 침낭도 스스로 열을 내는 발열제가 아니라는 점과

얇고 헐렁한 옷을 여러겹입는 것이 더 따뜻하다는 사실을 이해하면

한겨울이라하여 오버스펙에 의한 장비를 갖출 이유는 없어진다..

 

등산화의 경우에도 잠발란처럼 볼이 좁아 꼭 끼는 신발보다

어느정도 공기를 품을수있는 공간이 있는 트랑고 노르딕 등산화가

발이 덜 시렵다..

 

그건 K2등산화에 방수액을 뿌리고 설악산 심설산행을 했을때

발이 시리지않았던 것과 같다..

 

그러한 등산화에 깔창을 깔고 울양말을 신으면

똑같이 깔창을 깔고 울양말을 신은 잠발란보다

더 따뜻하다는것은 등산화에도 보온의 원리가 적용되는 것은 맞는듯하다..

 

배낭무게를 가급적 20키로를 넘기지않으려는 나의 경우

등산화도 수입등산화를 신어야할 이유가 한겨울에도 없어졌다는것은 반가운일이다..

 

http://blog.daum.net/hwangcpa/16369579?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hwangcpa%2F16369579  황아찌님의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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