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룡곡산 [虎龍谷山]
2009. 11.28
다녀온 산중에서 제일 낮은산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들르고 있다.
많은 시간을 차를 타고 와야 한다는 것을 힘들지만 인천대교를 볼 생각에 이곳을 왔지만 정작 대교는 제대로 구경을 하지 못하고 그냥 스쳐 갈 뿐이다.
해발고도 245.6m로, 섬 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마당바위·부처바위·수직절벽 등 많은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섬 중앙에 있는 국사봉과 함께 황해의 알프스라고 일컬어진다.
산 이름은 호랑이와 용이 싸웠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등산로가 그다지 가파르지 않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소나무·소사나무·떡갈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개불알난과 같은 희귀식물도 자란다.
꼭대기에 오르면 하나개해수욕장과 큰무리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승봉도(昇鳳島)·자월도(紫月島)·소무의도(小舞衣島) 등 주변의 작은 섬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 또한 장관이다.
호룡곡산에서 바라본 소무의도
건너편 기다란섬이 그유명한 "실미도"
전주에서 호룡곡산을 가려면 인천대교를 통과해야 한다. 이곳은 주차를 할 수 없어 그냥 스쳐가면서 대교를 바라본다.
무의도를 들어가기 위해 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블랙다이야몬드 배낭 20리터를 구입했는데 잘 구입했다는 생각이 든다.
군더더기가 없는 배낭은 편안하게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국사봉에서
내가 가는 곳은 호룡곡산 뒤돌아 보니 저멀리 보이는 산이 국사봉 이곳을 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