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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최고 명의, 최고 병원은?

명의

by artyou 2009. 6. 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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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특집 ‘세계의 의사…’ 1부 오늘 방영

2009년 4월 22일 국내외 심장내과 의사 900여 명이 서울에 모였다. 1998년 세계 최초로 ‘좌주관부 스텐트 시술’에 성공한 박승정 교수의 심포지엄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박 교수는 1000여 건이 넘는 시술을 하며 치료 성공률을 98%로 끌어올렸다.

EBS는 ‘명의 특집-세계의 의사, 세계의 병원’(사진) 1, 2부를 26일과 7월 3일 오후 9시 50분 각각 방영한다. ‘1부-누가 한국인을 살리는가?’에서는 세계에서 각광받는 한국의 명의를 소개한다. 위암 전문의 노성훈 교수의 수술실에는 참관하려는 외국인 의사가 많이 온다. 15cm 이하로 절개한 뒤 수술을 하는 노 교수의 처치법을 배우기 위해서다. 노 교수는 한 해 600여 건의 수술을 한다. 한때 일본으로 복막전이 위암 치료법을 공부하러 갔던 노 교수에게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의사들이 매년 70명 이상 찾아온다.

간 이식 전문의 이승규 교수는 1997년 국내 최초 간 이식에 성공하고 2000년 세계 최초로 2 대 1 생체 간 이식에 성공한 의사다. 그의 간 이식 성공률은 95%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85% 수준에 비해 높다.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는 로봇 수술의 권위자다. 2007년 싱가포르 국립대의 초청으로 로봇 수술을 집도하기도 했다. 호주와 미국의 의사들이 그를 찾아와 배운다. 관절경 수술의 권위자 정형외과 김성재 교수, 경피적 척수 성형술과 풍선 척추 성형술을 국내에 도입한 신경외과 박춘근 교수, 말기 암 환자를 위한 신약을 개발 중인 종양내과 라선영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 등을 소개하며 대표 수술법, 임상 실험과 신약 개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2부 ‘병원도 경쟁력이다’에서는 미국의 존스홉킨스대 병원 등 국내외 최고 수준의 병원을 조명한다. 태국 붐룽랏 병원에는 매년 수만 명의 외국 환자가 찾아온다. 일본의 노구치 전문병원은 갑상샘 수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부산의 메디컬 스트리트는 한 건물 안에서 필요한 모든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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