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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해외여행시 포장

MTB & motocycle

by artyou 2008. 10. 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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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해외여행을 하겠다면 가장 중요한 관문은 자전거를 가지고 해외에 어떻게 가느냐입니다. 물론, 현지에서 자전거를 구입하겠다면야 걱정없겠지만 현지에서 자전거를 구입하는건 아주 현명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국내에도 자전거가 있지만 찍어본 자전거를 현지에서 싸게 살 수 있다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요.

 

그럼 어떻게 자전거를 포장해서 인천공항을 통해서 가져가야하는지를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우선 들어가기 전에 준비물이 필요하겠지요.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전거박스. 가능하면 해외상표의 자전거 박스가 좋습니다. 국내제품은 앞,뒤 바퀴가 분리되어 포장되므로 박스가 작지만 해외상품의 경우 앞바퀴만 빼어서 포장하므로 박스가 큽니다.
2. 솜, 헝겊, 에어홀(뽁뽁이)등과 같은 완충재
3. 박스테잎 또는 덕테잎

 

자! 위 물건이 준비가 되었다면 포장에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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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앞, 뒤바퀴를 분리하고 싯포트크 클램프와 안장 그리고 뒷변속기를 분리하고 마지막으로 핸들바를 분리하고 자전거 가방에 자전거를 넣습니다. 뒷변속기는 특히 주의해서 분해를 해야하고 완충제로 충분히 감싸서 고장나지 않도록 조치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 옆에는 앞, 뒤바퀴를 넣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앞바퀴의 경우 QR 레버가 박스를 ?箚? 삐져나올수가 있으므로 QR 레버 부분은 박스안쪽으로 넣어주어야 합니다. 뒷바퀴의 경우 스프라켓을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스프라켓부분을 완충제로 충분히 보호를 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스프라켓이 자전거의 다른부분에 닿아서 기스가 생기거나 망가질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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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전거를 넣고나서 남는 공간은 랙(RACK), 물통등으로 공간을 채워줍니다. 그리고 나서 각 부분을 케이블타이로 단단히 고정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운송과정에서 진동이 발생 자전거의 부분이 휘어지는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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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 다 끝났으면 잘 박스테잎으로 겉면을 고정하고 자동차에 싣거나 공항버스에 싣고 공항으로 가면 됩니다. 공항버스 이용시 제지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자전거박스의 경우 크기가 크므로 택시를 이용할경우 트렁크에는 들어가지 않고 뒷좌석에 넣어야 할 겁니다. 공항버스의 경우 밑에 있는 트렁크를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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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포장한 박스를 가지고 공항에 도착을 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 건!! 티켓팅을 하는 작업입니다. 우선적으로 구입한 티켓을 가지고 인천공항에 있는 부스를 찾아갑니다. 각 항공사마다 티켓팅을 하는 장소가 틀리므로 잘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여유없이 시간에 쫓겨서 도착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십시오. 자전거여행자에게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티켓팅을 하면서 짐을 수화물로 부치게 되는게 기내에 반입되는 가방의 경우, 규정상 두개이하라고는 하지만 좀 더 가지고 들어가도 괜찮습니다. 이때 기내에 가지도 들어갈 가방을 제외한 모든 물건의 무게를 측정하게 되는데 각 항공사마다 규정이 틀리지만 보통 30KG이상인 경우 초과운임을 지불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어디까지나 규정 ... 경험상 35~40KG까지는 추가운임을 지불하지 않아도 될겁니다. 하지만 규정을 규정, 규정에 넘는 짐을 소지하고 비행기를 탑승하게 될 경우 항공사에서 추가운임을 요구한다면 돈을 내는게 당연하겠지요.  그리고 주의해야 할 것은 절대 기내에는 칼, 공구등과 같은 물건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저희같은 자전거여행자들은 공구나 다용도공구, 맥가이버칼등을 무심코 소지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전에 미리 수화물로 분류해서 포장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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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딴 얘기로 .. 만약 자전거를 박스를 구하지 못해서 포장을 못하셨거나 수화물을 제대로 포장을 못해서 항공사에서 거부를 한다면 이곳으로 가셔서 포장을 하시면 됩니다. 인천공항 맨 왼쪽끝에 있는 곳으로 이곳에 가면 모든 물건을 포장해 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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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수속에 다 끝나고 수화물을 다 부치셨나요. 여기서 잠깐 ... 자전거와 같이 큰 수화물은 다른곳에서 물건을 보내게 되는게 위 사진에 있는 '대형수화물 수속'에서 물건을 부치면 됩니다. 인천공항내에는 이런 대형수화물 부치는 곳이 두 곳정도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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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수화물은 모두 부치셨나요. 그럼 몸검사를 끝내고 출입국심사대를 통과합니다. 그런 다음 면세품을 구입하셨다면 면세물품을 찾고 미처 구입하지 못한 물건이 있다면 물건을 면세구역에서 쇼핑을 하십시오. 다시한번 충고하지만 ... 공구, 칼, 스프레이류 같은 물건은 절대 기내반입 금지입니다. 명심하십시오. 저처럼 실수로 공구라도 넣어 가지고 들어가게 되면 다시 물건 수화물로 보내야되고 ...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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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쇼핑이 다 끝났으면 비행기를 탑승할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만약, 기내에 가지고 들어가는 짐이 많다면 남들보다 먼저 게이트로 가셔서 기다리십시오. 비행기에 짐싣는거 만만치 않습니다. 남들보다 먼저 탑승해서 짐을 싣지 않으면 짐 싣을 공간이 충분히 없어서 고생하는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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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모든 준비가 끝났군요. 즐거운 여행 하십시오. 장시간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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