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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를 MTB와 함께

MTB & motocycle

by artyou 2008. 8. 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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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를 MTB와 함께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 세상을 살아간다.

삶이란 하루 일과에 작은 의식을 갖는 것만으로도 가능해진다고 한다. 자신의 삶에 행복함을 깨닫는 것은 살을 살아가는데 충분한 가치와 의미를 제공해준다.

그래서 우린 때로는 번뇌와 즐거움 기쁨등을 잠시 느끼면서도 그것을 아주 즐거워하거나 슬퍼하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때로 지식을 떠나 지혜와 명석함을 얻기 위해 내면의 정신세계로 향해야 할 때가 많이 있다.

어쩌면 낮 설고 생소하기도 한 내면의 정신세계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그것을 실행에 옮기기를 두려워하는지도 모른다.

 

그 내면세계를 떠나 실행이나 그 속에 들어가 보면 삶이라는 여정을 보다 깊게 경험하게 된다.

나라는 존재의 핵심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도전하고, 사랑하고, 생을 만들어갈 여력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면 그것을 잡으려고 하거나 실천에 옮겨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흔히들 생각을 하고, 그것을 실행하는 데는 아주 미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올림픽에서 전해져 오는 소식에 한참을 그 속에 들어가 앉아 용기 있는 우리 젊은이들이 전해주는 매달소식에 한편으로는 즐거워하면서도 나 또한 세계에 당당히 나설만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소식을 궁금해 하면서도 MTB로 다시 여행을 떠난다.

 

출발하기전에는 과연 해낼까 하는 생각이 먼저 앞서고, 망설임이 앞으로 나가는데 항상 나를 붙잡기도 하지만 오늘도 감히 생각지 못했던 먼길을 떠날 준비를 하고 위도로 향한다.

 

그러나 항상 도전하고, 그것을 소화해 왔던 시간들이 나에게는 크나큰 즐거움으로 와 닿는다. 그것은 여행을 다녀왔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해냈다는 것에 더해 스스로 즐거워하는 것이 더 크게 다가왔음을 알기 때문이다.

 

세상을 함께 하면서 세상에 올때 내 마음대로 온것은 아니지만 또한 가는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게 삶이라 말한다. 어느날 문득 뒤돌아보면 그래도 아픔도 있지만 그속에는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정렬은 항상 마음속에 존재함을 늦게 알 수 있었다.

 

누구나 한가지 장점은 있으며, 아직 그것을 찾아내지 못했을 뿐 계획했던 일이 자꾸 어긋나고 빗나간다 해서 함부로 결론을 내리거나 꿈을 쉽게 접어서는 안된다  지금보다 더 험한 고개도 거뜬히 넘은 흔적이 고운 향기 처럼 모락모락 피어나 내게로 다가온다.

 

7시간 이상 폐달을 밟으면서 나에게 스스로 즐거워하는 것이 아마 힘든 여행에서 느끼는 만족을 이곳에서 찾는다. 그래서 제주도 일주에서 처럼 더웁고 힘들지만 나에게는 아름다운 자연이 내속에 한장면 한장면 담겨져 가는 것이 그리 좋아, 아니 좋은 것을 이미 알고는 다시 위도에 같은 형상을 찾을 수 없지만 또 다른 자연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떠난다. 가면서 흘리는 땀방울과, 높은 온도와 목마려움을 함께 하면서 묵묵히 전진을 한다.

 

겨울바다를 유난히 좋아하는 내가 겨울바다를 보기 위해 수없이 차로 다녀왔던 이길을 처음으로 자전거로 여행을 한다. 자연에서 느끼는 것 중에 제일 포근한 것은 수평선으로 보여지는 구도와 바닷에서 보여지는 바닷물이라 보여진다. 오히려 젊은시절에는 이런 생각을 아니 이런 여행을 하지 않았는데 급하게 살아오고 했던 내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자연에 도전해가는 이 순간 힘듬이 오히려 나를 더 향기로운 아름다움으로 피워내고 있다 그게 삶이라면 난 이러한 여행을 마다 하지 않으련다.

 

2008년 8월 14(목)  위도를 향해 출발한다. 오늘 자출하는 동안 속도및 거리계에 가르키는 온도는 32- 36도까지 오르내린다.  집으로 돌아와 그 거리를 보니 138.20키로 이며, 총 안장에 앉자 있는 시간은 7시간 27분을 가르킨다. 도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은 그만큼 덥고 MTB를 타기에는 조건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위를 유난희 느끼면서도 오히려 긴팔에 긴바지, 그리고 햇볕을 차단하기 위해 몸에 두른 것들이 내가 하고자 하면 그것도 모든 것을 이겨내는 것을 난 알았기 때문이다. 그저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 모든 선택은 당신 안에 있고 그것을 이겨내는 것도 내 안에 있기 때문에, 난 그것을 이겨내는 훈련을 이 세상 다 할때까지 쉼없이 하려한다. 마음의 여백에 긍정적인 생각을 심는다면 분명 그것을 행복감으로 만들어내는 것도 또한 자신이기 때문이다.   

 

제주도일주 300키로 종주를 하면서 너무도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에 빠져 난 MTB 시작을 잘했다고 보여진다. 그냥 주마간산처럼 스쳐지나가는 것보다는 내가 땀을 흘려가며 바라보는 아니 쉴곳이 있음 언제든지 쉬어가는 그런 여유가 바로 이것이기 때문이다.

 

위도는 가끔 들렸던 곳이므로 변화된 모습을 카메라로 잡아가며 일주를 해본다.  섬 전체 키로수는 20키로 이며, 일주를 한 후 오후 5시 20분 배로 나와 격포터미널에서 부안까지는 당일 전주 도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내버스로 이동하고 난 다음 부안에서 부터 전주까지는 야간에 달린다. 

 

주간에 보였던 녹색을로 물들어진 벼와  맑은 구름 등은 이제 보이지 않는다. 그저 속도가 빠른 차들만이 내옆을 무섭게 지나간다.  2차선 도로 끝에 새겨진 흰차선만이 내 생명선처럼 보일 뿐이다. 아니 이길을 따라 달릴뿐이다. 이 선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인생은  항상 편안하고 즐거웁기만 한것이 아닌 것을 .....

부안에서 전주까지는 2시간이 못걸린다. 저녁 8시에 출발했는데 전주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조금 못되었다. 오늘도 무사히 여행을 마쳤다. 다음에는 고군산열도에 있는 선유도 그 4개섬을 .......... 

 

 

 

 

 

 

 

위도 

 

면적 11.14㎢, 인구 1563명(1999)이다. 해안선 길이는 36㎞이며, 최고점은 망월봉(望月峰:255m)이다. 섬의 생김새가 고슴도치와 닮았다 하여 '고슴도치 위(蝟)'자를 써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섬은 북동-남서 방향으로 길게 놓여 있으며, 변산반도(邊山半島)에서 서쪽으로 약 15km 떨어진 해상에 있다. 산지가 많아 경지율이 낮고, 해안선은 북서쪽에서 굴곡이 심한데, 특히 동북부의 진리만(鎭里灣)이 규모가 커서 연안에 취락이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만 동쪽 끝 딴시름에는 방파제가 구축되어 있고, 만 안쪽 정금도(井金島)와의 사이에는 방조제가 조성되어 간석지가 펼쳐져 있다. 근해는 연평도(延坪島)·신미도(身彌島) 근해와 더불어 서해안의 3대 조기 산란장으로 유명하며, 4∼5월 산란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어선이 모여 파시(波市)가 선다. 김·굴 양식이 성하며, 근해는 서해의 고기떼들이 집결하는 청정해역으로서 우럭·노래미\·농어·감성돔 등의 낚시터로 이름이 높다.

고려시대부터 유배지로 이용되었고, 1993년 '서해페리호' 침몰사고 이후 위도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되어 2000년까지 관광순환도로, 위도해수욕장, 4개의 여객선터미널, 3개의 방파제, 4개의 선착장이 완공되었다. 고운 모래와 울창한 숲, 기암괴석과 빼어난 해안 풍경 등 천혜의 경관이 살아 있는 섬으로, 허균(許筠)이 《홍길동전》에서 꿈꾸었던 '율도국'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 문화재로는 위도관아(지방유형문화재 101)가 있으며, 민속놀이에는 마을의 태평과 풍어(豊魚)를 비는 위도띠뱃놀이(중요무형문화재 82)가 있다.

 

 

 

 

 

 울발하기전  

 

 

 

 

 

 

 

 

 

 

 전주에서 동진강휴게소까지 거리는 37키로이며, 거리계가 상당히 정확함(동진강 휴계소에서) 

 

 

 

 

 

 

 

 

 

 

 

 김제에서 부안으로 가던 중 잠시 물을 마시기 위해 휴식을 취함

 

 

 

 

 

 

 

 

 

 

 

 

 

 변산해수욕장 도착전 팔각정에서 서해안의 모습을 

 

 

 

 

 

 

 

 

 

 

 

 위도 앞바다

 

 

 

 

 

 

 

 

 

 

 

 

전주 - 격포간 73키로 식사를 위한 식당에 들어가며  

 

 

 

 

 

 

 

 

 

 

 

 

 

 격포에 가는 경우 이곳에서 식사를 함. 맛이좋음 

 

 

 

 

 

 

 

 

 

 

 

 

 식당 주변

 

 

 

 

 

 

 

 

 

 

 

 

 

 

 

 

 

 

 

 

 

 

 

 

 

 

 

 

 

 

 격포항에서 위도를 가기 위해 기다리던 중

 

 

 

 

 

 

 

 

 

 

 

 

 격포항 모습들

 

 

 

 

 

 

 

 

 

 

 

 

 

 

 

 

 

 

 

 

 

 

 

 

 

 

 

 

 

 

 

 

 

 

 

 

 

 

 

 

 

 

 

 

 

 

 

 

 

 

 

 

 

 

 

 

 

 

 

 

 

 

 

 

 

 

 

 

 

 

 

 

 

 

 

 

 

 

 

 

 

 

 

 

 

 

 

 

 

 

 

 

 

 

 

 

 

 

 

 

 

 

 

 

 

 

 

 

 

 

 

 

 

 

 

 

 

 

 

 

 

 

 

 

 

 

 

 

 

 격포항 등대

 

 

 

 

 

 

 

 

 

 

 

 

 

 

 

 

 

 

 

 

 

 

 

 

 

 

 

 

 위도일주 거리는 약 20키로임. 위도는 蝟(위) 고슴도치 형상을 닮았다고 해 고슴도치 위를 사용한다. 이곳 파장금에서 바라보면 고슴도치 입앞에 있는 섬을 식도로 표기한다. 오늘 코스는 파장금에서 진리- 벌금- 해수욕장- 대리 -치도- 파장금으로 돌아온다.

 

 

 

 

 

 

 

 

 

 

 

 

 

 

 벌금 해수욕장

 

 

 

 

 

 

 

 

 

 

 

 

 

 

 

 

 

 

 

 

 

 

 

 

 

 

 

  위도띠뱃놀이는 대통령상을 받을정도로 유명하며. 1985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을 받았다

 

 

 위도띠뱃놀이는 마을의 평안과 어민들이 고기를 잘 잡을 수 있도록 기원하는 굿으로, 부안군 위도면 대리 마을에서 매년 1월초에 열린다. 띠뱃놀이는 바닷가에서 용왕굿을 할 때 띠배를 띄워보내기 때문에 띠뱃놀이라 불려졌고 소원을 빌기 위해 세운 집인 원당에서 굿을 하기 때문에 원당제라고도 한다.

띠배는 띠풀과 짚, 싸리나무 등을 함께 엮어 길이 3m, 폭 2m 정도의 크기로 만드는데 안에는 각종 제물과 함께 7개의 허수아비, 돗대, 닻을 만들어 달아 배형태를 갖춘다. 놀이는 수호신을 모신 원당에 올라가 제물을 차리고 굿을 한 후 마을로 내려와 마을의 산을 돌고 바닷가에서 용왕굿을 함으로써, 굿의 공간이 산과 마을, 바다로 이어진다. 굿은 집안 대대로 내려온 무당이 하며, 성주굿, 산신굿, 손님굿, 지신굿, 서낭굿 1(원당·본당서낭), 서낭굿 2(애기씨서낭), 서낭굿 3(장군서낭), 깃굿, 문지기굿으로 진행된다.

뱃노래와 술, 춤이 함께 하는 마을의 향토축제로 고기를 많이 잡고 안전을 기원하는 어민들의 신앙심이 담겨져 있다.

 

 

 

 

 

 

 

 

 

 

 

 벌금에서 대리로 넘어가던 중 36동의 온도로 인한 갈증으로 이곳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함.

 

 

 

 

 

 

 

 

 

 

 

 

 

 

 

 위도의 모습

 

 

 

 

 

 

 

 

 

 

 

 

 

 

 위도 대리마을에서 생수를 사기 위해

 

 

 

 

 

 

 

 

 

 

 

 

 

 

 

 대리에서 파장금으로 넘어가기 전 모습

 

 

 

 

 

 

 

 

 

 

 

 

 

 

 

 

 

 

 

 

 

 

 

 

 

 

 

 

 

 

 

 

 

 

 

 

 

 

 

 

 

 

 

 

 파장금에 있는 등대

 

 

 

 

 

 

 

 

 

 

 

 

 

 

 

 

 

 

 

 

 

 

 

 

 

 

 

 

 

 

 

 

 

 

 

 

 

 

 

 

 

 

 

 

위도를 떠나기 위해 파장금에서 배표를 구힙한 후 오후 5시 20분 기다리고 있는 중에 마지막 담은 사진

 

 

 

 

 

 

 

 

 

 

 

약 7시간을 안장에 있었던 시간이며, 138.20키로 주행

 

 

 

 

 

 

 

 


01 파장금항 여객터미널
02 팔작지붕 정자를 끼고 우회전
03 Y자 차도 갈림길에서 오른쪽
04 오른쪽으로 서해 페리호 위령탑
05 서해 페리호 위령탑
06 사거리에서 해수욕장 방면 좌회전
07 전망 좋은 쉼터
08 위도방파제
09 파장금항 여객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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