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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17)

일상스케치

by artyou 2008. 8. 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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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17)

 

 

바투동굴

 말레이시아 마지막날에 바투 동굴에 왔다.   

바투 동굴은 인도 외의 나라로는 가장 큰 힌두교 성지로 유명하다. 동굴을 향해 올라가면 272계단이 나오며, 이곳을 오를적마다 이생에

쌓인 죄를 계단을 오르면서 하나씩 죄를 씻어 간다고 한다. 주변이 성지처럼 갖추어져 있고 동굴을 향해 오르는데 평소와는 달리 냄새가

 코을 찌른다. 의식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엄숙하고 숭고한 듯 한데 리듬은 흥겹게 들린다. 나에겐 모두 생소한 풍경들이었기에.. ^^ 

 

 

거대한 종유동굴

쿠알라룸푸르 시 북쪽으로 13km 가면 큰 종유동굴인 바투 동굴을 만나게 된다. 이 동굴은 1878년에 발견되었고 주위에 100만년도 더 되어 보이는 지층이 노출되어 있으며 힌두교 성지로 숭배되고 있으며 종유동굴로 이어지는 272개의 계단이 압권이다. 종교에서 말하는 272개의 죄를 뜻하고 있는 계단을 다 오름으로써, 죄를 사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힌두교인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계단 양옆으로 있는 숲에는 토종 야생 원숭이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동굴 입구에는 3년 전 세워진 50m 높이의 거대한 금빛 조형물이 버티고 있다. 힌두교 시바파의 최고신 시바의 둘째 아들로 힘·전쟁·파괴를 관장하는 물루간이다. 하지만 파괴 등과 같은 공포스러운 이미지와 딜리 표정 만큼은 더없이 평화스러워 보인다.

물루간을 지나면 동굴로 오르는 계단이 시작된다.

계단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왼쪽부터 과거·현재·미래를 상징한다. 또한 계단은 모두 272개로 각 계단마다 1부터 272까지 숫자가 새겨져 있다.

힌두교 교리에 따르면 272는 인간이 태어나 지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죄의 숫자이다.

과거의 계단은 지었던 죄에 대한 용서를 빌고, 현재·미래의 계단을 통해 앞으로 지을 수 있는 죄를 경계하라는 의미다.


 

바투 동굴은 3개의 주요 동굴과 작은 여러 동굴로 이루어 있다.

가장 큰 동굴은 사원동굴로 길이 400m, 높이 100m로 중앙 동굴이며,

그 옆에 많은 힌두 벽화가 있는 갤러리동굴(Gallery cave),

수많은 동굴 생물이 서식하는 다크 동굴(Dark cave)이 있다.

중앙동굴 천정은 크고 작은 구멍이 뚫러있어 그곳을 통해 자연광이 들어와 신비로움을 더한다.   


계단을 오르면 바로 동굴 입구에 이른다. 자비스러운 얼굴의 시바상을 지나면 광장이라 표현해도 좋을 만큼 커다란 동굴이 입을 벌리고 있다. 천장까지 높이가 100m에 이르는 거대한 석회암 동굴이다. 아래로 쭉쭉 늘어진 종유석은 메말라 단순한 돌기둥처럼 보이는 것이 아쉽다. 대신 곳곳에 세워진 힌두신의 형상과 힌두 신화를 그린 벽화가 화려한 장식처럼 늘어서 있다.

동굴광장을 지나 계단을 다시 오르면 또다른 동굴광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은 천장이 뻥 뚫려 있어 하늘에서 광선이 바로 내려온다. 역시 힌두교와 관련된 예배단 등이 여기저기 들어서 있다.

바투동굴 관람을 더욱 재미있게 해주는 것는 야생 원숭이이다. 이들은 사람이 어색하지 않은듯 오히려 길목에서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놈들은 관광객이 던져주는 먹이나 음료수를 받어먹는 것을 넘어 오히려 어린아이들을 보면 빼앗으려고 덤기기도 한다. 이를 쫓으려 무력을 사용하면 떼로 덤벼들기 때문에 낭패를 볼 수 있다.

 

 

 

 

 

 

 

 

 

 

 

 

 

 

 

 입고 있는 티셔츠는 말레카에서 구입했다. 옷감의 질이 좋고 디자인도 좋아 구입했는데 이외에 많은 물건들을 이곳에서는 구입할 수 있다.

 

 

 

 

 

 

 

코코넛(야자수)열매는 인간의 신체에 필요한 모든영양소을 제공해 주는 완전무공해 식품이며 열매속에는 비타민 B C등을 포함한 각종비타민 아미노산 무기질 각종필수 담백질까지함유되어 있어 신체의 면역력을 높혀주고 소화기간의 할동을 돕는다


 

야자수 을 하루한개씩만 마셔도 피부가 놀라울 정도로 맑고 투명해지며 특히여자들의 머라결이 곱게 윤기가 흘르게된다 그 외로 위염. 간염. 대장념. 위귀양에. 특효로 알려저 있다 이 과일을 가지고 베트남 전쟁당시에는 군인들의 영양제 링거루 주사약으로도 널리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난 조금 믿어지지 않는다.

 

 

 

 

 

야자수는 나무에서 수확해서 실외에서 3-4일이 지나면 맛이변해서 밍밍 닉닉 이상한 맛이나며 냉장고 안에서도 1주일이 지나면 맛이 변할수있으니 되도록 수확된지 3-4일안에 마셔야 신선하고 달콤한 시원한 야자수을 먹을수있다


가끔 한국에서 수입해서 파는 야자수는 수확된지 오래된 것이라 현지에서의 맛을 느끼끼기에는 아무래도 힘들다 그러나 난 과일을 먹어보면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내부의 사원에서 하늘을 보고 찍은 모습.약 50m의 높이는 될 것 같다

동굴 끝에 하늘로 이렇게 커다란 구멍이 나 있음.

 

 

 

 

 

 

 

 

 

 

 

 

 

 

 

 

 

 

 

 

 

바투 동굴은, 종유석 동굴로 인도 외의 나라에서는 가장 큰 힌두교 성지로 유명한 격조 높은 사원이라고 한다. 한때는 공산당의 지하 할동 거점지로 탄약고로도 쓰였다고 한다.

 

 

 

 

 

 

 

 

 

 

 

 

 

 

 

 

 

 

 

 

 

 

 

 

 

 

 

 

 

 

 

 

 

 

 

 

 

 

 

 

 

 

 

 

 

 

 

 

 

 

 

 

 

 

 

 

 

 

 

 

 

 

 

 

 

 

 

 

 

 

 

 

 

 

 

 

 

 

 

 

 

 

 

 

 

 

 

 

 

 

 

 

 

 

 

 

 

 

 

 

 

 

 

 

 

 

 

 

 

 

 

 

 

 

  

 

 

 

 

 

 

 

 

 

 

 

 

 

 

 

 

 

 

 

 

 

 

 

 

 

 

 

 

 

 

 

 

 

 

 

 

 

 

 

 

 

 

 

 

 

말레시시아에서 인종관계로 폭동이 일어났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 이유는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중국계 사람들이 이나라 전체의 상권을 쥐고 있어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갈등이 너무 심해져 일어났는데 폭동후에는 말레이 정부가 이를 극복하는 정책을 펴 지금은 아주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자국민 위주의 정책을 펴고 난후 평화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 당시 과정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앵커 멘트>

말레이계와 중국계, 인도계 등 다민족으로 구성된 말레이시아에서 민족 간 갈등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부미푸트라'로 불리는 말레이족 우대 정책에 대해서 소수계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는 것인데요.

최근 실시된 총선에서 촉발된 소수 민족들의 분노가 현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로 이어지면서 말레이시아는 지금 분열이냐, 통합이냐, 그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이근우 순회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5세기 이래 동서 무역의 중계지로 번창했던 말라카 왕국. 수많은 민족이 발을 디디면서 저마다의 문화가 어우러졌습니다. 지금의 말레이시아는 그 같은 역사를 바탕으로 조화 속의 번영을 추구해 왔습니다.

뾰족한 첨탑의 트윈 타워로 상징되는 수도 콸라룸푸르. 이슬람과 불교, 힌두교 문명이 공존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전체 인구의 60%는 말레이족, 30%가 중국계이고 10%는 인도계입니다.

 

<인터뷰> 코마라구루(인도계) : "우리들이 바라는 미래는 모든 국민을 동등하게 대해주는 공정한 정부를 갖는 것이죠. 그럴 때 모든 사람이 선과 조화 속에서 살 수 있을 것입니다"

평온한 거리의 모습과 달리 말레이시아 사회 내부는 지금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콸라룸푸르 외곽에 위치한 동남아 최대의 중국식 사원 천후궁, 이 곳을 찾는 이들은 수 세대에 걸쳐 말레이시아에 뿌리를 내려온 중국계들입니다. 그러나 중국계라는 이유로 인해 때론 불이익을 떠안고 살아야 합니다.

 

<인터뷰> 얍(중국계) :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정부가 거둬들이는 수익이 말레이 민족에게 먼저 제공되고 우리 중국계는 그 다음입니다."

'부미푸트라'! 타민족의 지나친 세 확산을 막기 위해 토착 말레이족을 우대한다는 정책입니다. 대학에 들어갈 때도 일자리를 얻을 때도 말레이족을 위한 할당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같은 국민이지만 핏줄에 따라 구분되는 것입니다. 말레이시안 말레이, 말레이시안 차이니즈, 말레이시안 인디안. 다민족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날때부터 자신의 정체성이 타인에 의해 규정되는 말입니다. 소수계인 중국계와 인도계는 이제 자신들도 다같은 말레이시아인으로 불려지기를 원합니다.

힌두교 무르간 신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는 바투 동굴. 여러 형상의 신상들을 모셔놓고 고행의 수도를 하는 사제들이 참배객들을 맞습니다. 종교 사원이지만 경찰은 늘 이 곳을 주시합니다. 말레이시아 사회에서 최빈곤층을 이루는 인도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라트만(인도계) : "인도계를 위해 싸워야만 합니다. 정치인들은 세 민족 모두를 위해 일해야 합니다. 인도계에도 일자리를 줘야 합니다."

인도계의 불만은 결국 집단 시위로 번졌습니다. 경찰의 최루탄과 물대포 진압 작전 속에서도 인도계인들은 시위를 멈추지 않습니다.

 

<인터뷰> 스리라마(인도계) : "우리는 이 나라에서 노예처럼 취급돼 왔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태어났고 우리의 후손들도 이 땅에서 태어날 것입니다. 도대체 이 나라가 어떻게 돼 가겠습니까!"

말레이시아에서는 사업 허가 등을 받기 위해 자신의 혈통과 종교를 기재해야 합니다. 소수계에 대한 차별 조치라며 폐지를 요구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파라메스와리(인도계 변호사) : "이제는 우리 모두가 말레이시아인으로서 인정받아야 할 때입니다. 인도계나 중국계로 구분돼서는 안 되죠. 우리는 말레이시아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정부가 우리를 계속 구분해 왔습니다. 우리가 서로 다르다고 상기시켜 온 거죠."

정치 활동 금지에서 풀려나 화려하게 부활한 전 부총리 안와르, 자신이 말레이계이면서도 말레이 우대 정책이 국가 통합을 저해한다고 주장해 온 안와르는 지난달 총선에서 사실상 야당을 이끌었습니다. 중국계와 인도계의 불만은 표로 결집됐습니다.

 

<인터뷰> 친(중국계) : "현 정부는 부패했고 투명하지 못하며 비민주적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부를 바꾸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야당인 민주행동당은 다민족 국가인 말레이시아가 더 이상 분열되지 않고 통합돼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퐁퀴룬(민주행동당 의원) : "야당으로서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모든 말레이시아인들을 위한 말레이시아를 건설하자는 것입니다. 모든 국민은 출신 민족에 상관없이 평등해야 합니다."

총선 후 이달 말 첫 회기가 시작될 말레이시아 국회, 18석에 불과했던 야당은 이번 총선에서 무려 80석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집권 여당은 36년만에 처음으로 안정 의석이라고 할 수 있는 3분 2 의석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그 동안의 정치 안정을 기반으로 순항해 온 말레이시아는 뜻하지 않은 난관에 봉착하게 됐습니다. 현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면서 말레이시아 정국은 혼미한 상황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민족 간 갈등의 불씨를 안아온 말레이시아, 그동안 언급조차 금기시 돼온 말레이족 우대 정책 '부미푸트라'는 이번 총선을 기점으로 논쟁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카디자흐(말레이시아 UM 대학 공공 정책 연구소장) : "이번 선거 결과의 중요한 의의는 말레이시아에 새로운 투표 행태의 장이 마련됐다는 것입니다. 국민들은 민족적 정체성을 넘어서서 실용주의에 근거해 투표를 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지금 변화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다민족 사회란 특성은 국가 통합을 막는 한계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인들이 민족과 종교의 굴레에서 벗어나 하나로 간다면 그 시너지는 새로운 번영을 위한 동력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말레이시아의 고민은 먼 나라 얘기만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역시 이미 외국인 백만명 시대를 넘어섰는데요. 다민족, 다문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는 과연 얼마나 타 민족을 포용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일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곡입니다.
원곡은 프랑스 출신의 샹송가수 Claude Jerome의
노래로 우리의 귀에 익숙한 곡이죠?
예전 70년대에 우리나라에도 번안되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네요.

흐르는 곡은 재불 음악가이신 남택상님의 연주곡...
원곡이 우리에게 전달코자 하는 그 고독과 연민까지를
남택상님께서 음악속에 잘 담아 내었네요.
정말 좋습니다. 감상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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