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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포어러너 301

GPS2

by artyou 2009. 7. 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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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포어러너 301은 제품의 이름과 같이 자전거용이 아닌 마라토너를 위한 제품 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전거와 같이 사용하면 아주 훌륭한 물건이 된다고 생각 합니다.

포어러너 시리즈는 101, 201, 301이 있으며 그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101 : AAA 배터리 사용, 데이터 싱크 기능 없음
  • 201 : 자체 배터리 충전 방식, RS232를 이용한 데이터 싱크
  • 301 : USB를 이용한 자체 배터리와 데이터 싱크, 심박계 기능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어러너 시리즈 기능 비교


저는 301을 마라톤과 자전거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입을 하였으며 지금은 자전거에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201이 301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101은 너무 오래된 모델이라 구하기도 힘들고 데이터 싱크 기능이 없어 자전거에서는 활용도가 떨어짐) USB를 이용한 데이터 싱크와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자전거에 사용하기에는 301이 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이 사용하는 RS232의 경우 USB에 활용도가 떨어지고 USB 출력이 가능한 휴대용 배터리를 이용하여 언제든지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전거 여행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한 301에는 심박계 기능도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활용하기 나름이지만)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마라톤에 사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가상 파트너를 이용한 달리기와 체계적인 훈련 스케쥴을 작성하여 그 스케쥴에 따라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301에 대한 리뷰는 이렇게 간단하게 끝내지만 자전거 여행에 활용을 하고 있으므로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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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어러너 301을 자전거에 장착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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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시의 고도, 속도, 심박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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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어러너 301을 이용하여 라이딩 경로를 보여줌


포어러너 301을 자전거에 장착한 사진

포어러너 301을 자전거에 장착한 사진



개인적으로 자전거 여행이나 라이딩시 GPS를 사용하는걸 권장 합니다.

GPS 라는게 없어도 되는 용품 이지만 있으면 여러모로 활용도가 큰 용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이런 문의를 받으면 답변 드리기 참 곤란 합니다.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기 때문 입니다.

주의 사람들이 '자전거 사고 싶은데 뭘 사야 할까요?' 라고 물어보신다면 어떻게 답변을 하시나요?

이런 질문엔 '그냥 마음에 드시는걸 사세요' 라는 답변외엔 드릴게 없습니다.

사용할 용도나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죠 ^^

GPS 역시 자전거와 마찬 가지로 종류도 많고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달라 집니다.

자전거가 크게 미니벨로, MTB, 로드(싸이클) 등으로 나뉘듯이 GPS 역시 크게 나누어 보면

LCD 정보창의 유무와 네비게이션을 위한 전자 지도의 사용 유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1. LCD 정보창이 있는가, 없는가?

LCD 정보창이 있는 GPS 라면 라이딩시 현재의 속도, 라이딩 거리, 고도, 경사도, 케이던스(RPM), 심박수, 파워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속도계가 없더라도 속도계보다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물론 GPS 모델에 따라 어떤 정보를 볼 수 있는가는 달라지지만 "속도, 거리, 고도" 등의 정보는 GPS 라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능 입니다.

LCD 정보창이 없는 GPS 라면 라이딩이 끝나고 집에가서 컴퓨터에 기록한 로그를 다운로드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속도, 거리, 고도등의 정보  LCD 정보창 O  LCD 정보창 X
 라이딩시 실시간 확인 O X
 라이딩후 확인 O O

대부분 LCD 정보창이 있는 모델이 없는 모델보다 가격대가 높습니다 ^^

라이딩 도중 여러가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LCD 정보창이 있는 모델을 선택하고 라이딩이 끝난후에 확인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면 LCD 정보창이 없는 모델을 선택하면 됩니다.


정보창(LCD)이 있는 GPS

GPS가 내장된 



그리고 

아센코리아 : GPS-750

삼보TG : CP-100


등등의 모델이 있습니다.


정보창(LCD)이 없는 GPS

큐비랩 : Location Plus A1

소니 : GPS-CS1

로얄텍 : RGM-3800

아센코리아 : GPS-730740

등등의 모델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모델은 가격대 성능비가 제일 좋다고 생각되는 가민 포어러너 301과 자전거에 특화된 Edge 305 모델 입니다.

이외엔 GPS-750 정도로 LCD 정보창이 있는 모델을 더 선호 합니다 ^^




2. 전자지도의 사용 유무

네비게이션을 위해선 GPS에 지도가 들어가는 모델을 사용해야 합니다.

네비게이션 기능은 크게보면 "ROAD vs MTB"로 나뉜다고 생각 합니다.

미니벨로나 로드등을 타며 주로 도로 라이딩을 즐기는 경우와 MTB를 이용해 산을 타며 임도와 싱글을 즐기는 경우로 나뉩니다.

도로 라이딩을 즐기는 경우엔 스마트폰이나 PDA 또는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충분 합니다.

오히려 도로 라이딩 위주라면 전자 지도가 내장된 전용 GPS 보다 효율적이라고 생각 합니다.

콜로라도 300이나 60csx등에 사용되는 전자 지도의 경우 1년에 한두번 업데이트가 되지만 일반적인 네비게인션에 사용되는 아이나비나 맵피등의 경우 주기적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기 때문 입니다.

자전거 여행이나 라이딩시 국도를 많이 사용하는데(시내를 벗어나면 자전거 전용 도로라는건 없죠) 이런 경우 아이나비나 맵피등을 사용하는게 더 정확한 길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MTB를 이용하여 산을 타는 경우엔 아이나비나 맵피등을 이용한 지도를 사용할 수 없고 본인이 직접 지도를 제작하거나 전자 지형도를 이용해야 하므로 전자지도를 사용하는 전용 GPS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용도  아이나비나 맵피(일반 네비게이션)  전자 지형도(전용GPS)
도로 라이딩 위주  O  △
산악 라이딩 위주  X  O

산악 라이딩을 전혀 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이나 PDA를 사용하는게 길 안내 면에서는 더 유리하고 산악 라이딩 위주라면 꼭 전용 GPS를 사용해야 합니다.

물론 전용 GPS라도 도로 라이딩을 하는데 부족함은 없지만(길 안내면에서 부족하다는 것이지 다른 기능들은 장점이 더 많음)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다라는 단점이 있으니 본인의 사정에 맞게 선택 하면 됩니다.


일반 네이게이션

GPS가 내장된 


스마트폰 : 옴니아M4650(LGT 전용)

삼보TG : CP-100

등등의 모델이 있습니다.


전용 GPS


마젤란 : 트리톤 시리즈

등등의 모델이 있습니다.


1. 위성 정보 수신중

1.jpg 

2. 위성 정보 수신완료(4개이상 접속시)

2.jpg 

 

3. Menu > Navigation 선택

3.jpg 

 

4. Menu > Navigation > Mark Location 선택

4.jpg 

 

5. 각각의 항목을 ▲/▼ 버튼을 이용해 이동하여 아이콘, 이름(최대6자)까지 선택하고,

[OK]버튼을 선택해 저장

5.jpg 

 

6. Menu > Navigation > Find Location 선택

6.jpg 

 

7. 저장된 전체 리스트를 선택

7.jpg 

 

8. 알파벳 레인지(인덱스) 별로 등록된 장소가 보여진다.

8.jpg 

 

9. 알파벳 인덱스를 선택하면 해당인덱스의 연관된 장소를 선택한다.

9.jpg 

 

10. Delete, Map, Goto 3개의 메뉴중 선택한다.

지형데이터가 없으므로 Map명령은 무의미함.

10.jpg 

 

11. 화면이 2단으로 나뉘며,

좌측은 방위와 경로안내(목적지 까지의 직선거리 기준)

우측은 목적지방향(직선방향), 남은거리(직선거리), 소요시간(현 속도기준)이 보여진다.
11.jpg 
움직이기 시작하면 화면 좌측의 사람 아이콘이 뛰는 그림으로 애니메이션됨.
집에서 시작한 것이라 HOME아이콘과 현위치 사람아이콘이 겹쳐서 ME라고 보이는 것입니다.
좌측 하단의 축척은 ▲/▼ 버튼을 이용해 축소/확대가 가능하며 근처에 등록된 지점(WAYPOINT) 가 있으면 아이콘이 보입니다.
GPS(가민 포어러너 301)를 이용한지 횟수로 3년이 되어 가네요 ^^


그 동안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라이딩을 하며 GPS 로그를 남긴덕에 로그북을 이용해서 가끔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GPS 로그 포맷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구글어스에 사용하는 KML(KMZ보단 KML로 공유 하세요~!)과 GPX, NMEA 포맷의 LOG 파일등이 있습니다.

사실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의 경우 100% 구글어스용 KML 파일만 이용을 합니다.

로그북 프로그램인 SportTracks을 이용하여 GPS에서 데이터를 읽어들여 로그를 관리 하면서 로그를 지도에서 볼때나 로그를 공유할때는 구글어스로 Export 하여 KML 파일과 함께 전체 코스를 캡쳐해서 공유를 하기 때문 입니다 ^^

구글어스가 좋은건 사실이지만 국내의 경우 위성맵만 지원하기 때문에 로그를 봐도 어디가 어딘지 파악하는건 거의 불가능 합니다.

자기가 주로 활동하는 지역이 아니라면 인터넷 지도와 비교해가며 봐야 어딘지 알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구글어스에 국내 지도를 오버레이 하는 방법이 있어 오버레이 파일과 같이 공유를 하면 되었지만 지금은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GPS 로그를 공유하기 쉽도록 로그를 네이버 지도에  구글맵에 보여주도록 작업을 하였습니다.

현재는 KML 파일만 이용이 가능하지만 GPX와 LOG 파일등 자주 사용하는 포맷 역시 지원하도록 작업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GPS 사용자가 많아져 자출사에서도 GPS 로 검색하면 관련 글과 함께 로그들이 전보다는 확실히 많아진것 같습니다 ^^

사실 해외엔 GPS 사용자가 많고 지도 서비스도 잘 되어 있어 GPS 로그 공유 사이트가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www.wikiloc.com 사이트가 있습니다 ^^


위의 링크가 Soutch Korea의 로그를 공유하는 곳으로 이미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 계십니다.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고 어떠한 포맷을 올리든 KML 파일로 링크를 제공해서 이용하면 좋은 공유 사이트지만 유일한 단점이 국내 지도 서비스의 부재 입니다 ㅡㅡ

www.wikiloc.com과 같이 많은 기능은 없지만 국내의 GPS 로그를 공유하는 사이트가 있었으면 좋겠다란 생각에 틈틈히 준비하여 사이트를 오픈 합니다.


GPS on 이란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

꼭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아래의 주소를 이용해서 바로 이용이 가능 합니다.


또는 


이 링크를 이용하면 됩니다 ^^

빨간색 부분에 KML 링크 주소를 넣어 주면 됩니다.

GPS 로그 공유외에 GPS 관련 정보를 주제로 하는 사이트이니 GPS에 관심이 있으신분은 가끔씩 들러 주세요 ^^

아직 초기라 올려진 자료는 많지 않지만 GPS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모인다면 좋은 만남의 장소가 되리라 생각 합니다.

감사 합니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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